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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갈려고 하나 하나 정리하다 보니..박스가 하나 튀어나오네요.
윽..언젠가는 이런 때가 올 줄 알았지만 마음이 쿵~ 내려앉는게 괜히 한 1분 눈물이 나데요. (솔직히 일분 보단 쫌 길었어욤.ㅋ) 그 인간에 대한 미련보다는 뭔가 복잡한 심정이 살짝 밀려옵니다.
예전 남자친구에게서 받은 허접한(?) 선물들과 편지.. 사진 등등.
왜 아직도 못버리고 가지고 있는지..좋아하는 마음보다 미워하는 기억이 더 많이 남았는데..과감히 정리를 해야할 때가 온 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땡처리 어떻게 하시나요? 특히 값나가는 선물의 경우..-_-;그 중에 커플링한 백금 반지 팔 데 어디 없나요;;;;
갖고 다니긴 정말 싫구, 그렇다고 쓰레기통에 쓔욱할라니 아까워서 팔아버릴려고 하는데 한국에서두 백금이 다시 팔려면 가치가 얼마 안되잖아요.어떻게들 처리하세요?
담번에 연애할 땐, 테디베어 뭐 귀금속류 이런거 말고 현찰로 주고 받아야겠어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