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배터리를 사야지 하고 월마트에서 하나 사서 트렁크에 싣고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어찌저찌 시간이 2주정도 흘렀는데 오랫만에 트렁크를 열어보니 배터리가 옆으로 누워있고 매캐하고 시큼한 냄새가 나더군요. 

찾아보니 황산이라고 하네요. 우산이 녹아있더군요 ㅡ.ㅡ;; 

배터리는 다행히 월마트에서 환불 받아주더군요. 

문제는 황산 묻은걸 청소를 해야하는데.. 이건 트렁크에 붙어있는걸 어떻게 뜯어내야하는지 참 난감합니다. 

새로 갈려면 꽤 비쌀텐데.. 인터넷 찾아보니 베이킹 파우더로 굳혀서 물로 한참동안 씻어내야한다는 말도 있더군요. 

그런데 제차는 (04 accord LX sedan) 트렁크에 있는게 차에 고정형 같은데.. 그냥 트렁크 열어놓고 거기다 물뿌리면서 씻어야하는지, 그래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이게 냄새가 굉장히 불쾌하고 몇초만 맡고있어도 어지러운데, 참 난감하군요. 

혹시 경험있으신분이나 어떻게 청소해야하는지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황산은 물과 반응해서 폭발이 일어나지 않나요?

잘 모르지만, 물을 붓는 것은 안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