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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싱글인데 끼어들어서 죄송하단 말씀드리고요..
결혼을 할 뻔도 했는데 남자측의 바람으로 파토가 나고
그 후에도 사람들을 만나고 했는데 아직 짝을 못 만났구요,
아마 앞으로 더더욱 힘들겠죠.
결혼하신 분들은 어떻게 사시나 가끔식 들어와서 보다가느끼는 바가 있네요..
성실하고 좋은 남편분들 같은데
아내분들이 애들이나 집안을 돌보지 않는다던지 밖으로 나돈다던지
이런 이야기들 보면 화도 나고 정말 세상은 불공평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남자면 아마 그 반대 상황에 화가 나겠구요..)
전 결혼하고 싶어서 안달복달 그런건 아니지만 (거의 포기..), 내게 그런 남편이 있다면
정말 온 마음을 다해서 최선을 다할텐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Life is unfair 정말 그런것 같아요.. 젊었을때 엄청 놀다가 시집 잘가는 그런 여자들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랑도 비슷? 뭐 그러네요..
서로 조금만 맞추어 주고 노력하면 평생을 같이 할수 있는데 성실하고 좋은 배우자분들을 두고서 왜 그렇게 소홀히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그런 반면,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저 같은 사람에게는 그런 반려자가 생길 확률이 너무도 적으니 참 슬프고 아이러니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