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4 Infiniti G35를 새로 사서 지금까지 타고있습니다. 마일리지는 66,000 마일정도 됩니다.

배기관이 뒤에 두개가 있는데 그중에 한개에서만 연기가 나오네요. 배기관이 왼쪽 오른쪽에 따로 멀리 떨어져 있는게 아니라 같이 붙어있고 파이프만 두개입니다.

머가 막혔는지 오늘 아침에보니깐 하나만 나와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요밑에 글을 쓰긴했는데요, 아침이나 추운데 차를 오래놔둔후에 시동걸면 RPM이 처음에 1300~1500까지 올랐다가 (여기까지는 정상입니다) 갑자기 500 밑으로 확~ 떨어졌다가 정상 (1100~1200)으로 되돌아오는게 연관이 있지 않나싶습니다.

혹시 경험있거나 아시는 분은 조언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머플러 2개, 엔진에서 오는 배기관은 중간에 합쳐져서 1개 인가요? 연기는 그냥 정상적인 배기가스를 이야기 하는 건가요? 아님 불연소 된 흰연기인가요? RPM 1100~1200도 정상이 아닌데요.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어야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머플러가 두개인지 그리고 배기관이 중간에 합쳐지는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연기는 추운 아침이라서인지 흰연기가 나오드라구요.

그리고 RPM은 처음에만 1100~1200이지 웜업이 되면 금방 뚝 떨어집니다. 답변이 허접하지만, 조언주시면 감사드립니다.

흰연기가 진짜 흰연기인지, 아니면 수증기인지 확실히 아셔야 합니다. 만약에 그게 윤활유가 탄 흰연기라면 시동을 걸고 나서 바로 보통 없어지고, 수증기라면 지속적으로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나옵니다. 손을 머플러 구멍에 대고 감각으로 느껴서 양쪽이 모두 균일하게 나오는지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윤활유가 타는 것이라면 임시방편으로 엔진오일 첨가유를 Walmart에서 사서 오일주입구에 첨가 하시면 나아 질 수도 있을 겁니다. 보통 엔진 윤활유가 타서 흰연기가 나오는 이유는 캠샤프트의 오일 실링 링이 닳아서 위로 올라간 윤활유가 엔진 블록을 타고 밤새 정차 시에 아래 오일팬으로 내려와야 되는데 실린더 내부로 새어 들어가서 타서 그런 것입니다. 이런 경우 엔진 오일이 빨리 줄어들게 되므로 체크를 함 해보십시오. 만약에 스틱에 최저 이하로 찍혀 나온다면 오일이 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경우 수리비용은 몇천불 나올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금방 다시 원글을 알고 이해를 했는데 머플러 하나에 그냥 배기구를 두개 가까이 달아 났다는 거 아닙니까? 이 경우 안에 엔진 정지 후에 고였던 수증기가 배기 열기를 먼저 받는 쪽이 있어서 한쪽으로만 수증기가 보인다고 보면 차는 정상이겠지요.

답변감사합니다. 수증기인지 윤활유가 타는것인지 알려면, 윤활유가 타는 거라면 냄새가 나나요?

당근이지요. 냄새가 메캐하겠지요. 윤활유가 타면 초기에 희게 나오고 뒤에는 잘 안 보입니다. 수증기의 경우 손을 대면 좀 축축한 스팀같은 느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