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반도체 공정엔지니어로서 또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로서 미국 vs 한국 생활 This topic has [26]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10 months ago by 한국미국. Now Editing “반도체 공정엔지니어로서 또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로서 미국 vs 한국 생활”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작년에 석사를 마치고 미국 회사 반도체 공정엔지니어로 미국에서 생활중인 20대중반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오랜 유학 생활 후 취업 영주권과정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중에 이런저런 고민들이 많이 들어서 선배님들의 의견들을 듣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도체 공정엔지니어 또는 제조업 하드웨어 엔지니어로서 또는 한국 교민으로 미국에서 사는것에 대한 큰 장점이 무엇일까요? 커리어-소프트웨어 분야라면 연봉의 차이가 한국 미국 두세배 그 이상으로 크게 나지만 요즘 한국에서도 대기업을 다니면 연봉의 차이가 생각보다 큰거같지가 않더라고요. 10년차 기준으로 이쪽 인더스트리에서 160k - 180k vs 한국 반도체 대기업 10년차 1.3억...제가 한국회사의 연봉시스템을 인터넷을 통해 보아서 잘 모르는 부분도 있습니다. 워라밸 경우도 한국회사도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 듣긴했는데 한국 대기업다니시다 오신 선배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퍼포먼스 기대치 같은 경우는 한국회사보다 미국회사가 더 확실한거 같아 퍼포먼스를 보여줘야한다는 측면에서는 미국회사도 그렇게 쉽지않은거 같다는게 제 생각이긴합니다. 삶의 만족감-영주권과정이지만 영주권 따기전까지는 체류에 대한 확신이 없는점이 불안감을 많이 주더라고요. 한국처럼 내 나라니깐 그런 불안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덜 할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미국에선 요즘 경기도 안좋고해서 그런지 불확실함, 레이오프에 대한 불안감 이런것들이 꽤나 느껴지더군요. 한국에서의 생활에 비해 미국생활에 대한 만족감들은 어떤것들이 있으신가요? 재정-한국 집값을 생각해보면 정말 부모의 도움없이는 억대연봉을 받아도 쉽지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동료들을 보아도 30대초반엔 다들 결혼 후 집을 모기지론 통해서 구하더군요. 이러한 장점도 있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이러한 미래들이 크게 다가오지않습니다. 전반적인 재정적 여유가 확실히 미국에서 크게 느껴지시는지요? 아직 어려서 한국이 젊은나이때 좀 덜 심심하고 가족들도 있고해서 미국 기회를 포기하고 한국을 가면 지금 당장의 삶의 만족감이 높지않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곤합니다. 오래 한 미국 생활이 불만족스럽지는않지만 가끔 한국에 대한 생각이 나더군요. 그러나 이러한 궁금증 때문에 한국행을 선택하면 미국에 쉽게 돌아오지못하기에 후회 또는 아쉬움이 많이 남을거 같긴합니다. 궁금한 부분들이 저랑 비슷한 환경에 계신 또는 겪으신 선배분들께 여쭈어보고자 글 올립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