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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7월 4일 인디펜던스 데이
박찬호 텍사스소속시절,
텍사스 알링턴 볼파크로 박찬호 선발등판을 보기위해
미국와서 처음으로 야구장을 갔었습니다.고물자동차로 6시간을 운전해서 갔습니다.(집에오니 새벽4시넘음)
일찍 야구장 들어가니 박찬호선수 몸 풀고있었습니다.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와이프는
돌지난 첫애를 꼭 껴안고선 박찬호선수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니,
찬호선수 그 소리 들렸는지 와이프보더니,
연습구를 던져줄까 말까 고민하더군요.
왜냐면 와이프가 아이를 안고있어서죠.(**와이프: 야구시즌이 시작되면, 메이저리그 야구채널
패키지 신청하라고 계속 압력주고, 돈아낀다고 올해는
인터넷으로 봅니다.19.95불/month)박찬호선수 와이프 뒤에 멀찌감치 서있던
나를 보더니 공을 휙 던졌습니다.
그걸 내가 잡았고, 연습공이라 그런지 더럽고
실밥도 헤어져있더라구요.그날 경기를 박찬호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모르겠고,
저녁되니까, 독립기념일 폭죽쇼를 멋지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경기중에 우연히 나이드신 한인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박찬호는 텍사스하고는 궁합이 안맞아서 기운못쓸거이고
서부에나 가야한다. 돈때문에 여까지 온건데 고생할거다.
라고 상서롭지않은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시장아주머니로부터 미리 예지 받은 저는 진작 포기했지만,
많은 이들에겐 박찬호의 부상및 계속되는 부진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지금은 마이너리그에서 계속 대량 실점하고,
지난번엔 한타자에게 3번 연타 홈런을 맞으며
마이너리그에서 기록을 세우고있습니다.박찬호가 서부구단을 고집할때도,
전 이해했습니다.
찬호에겐 서부가 찰떡궁합이란 비밀을 알고있었으니까요.찬호는 선수 수명을 다해가는 걸까요? 또는 선수에겐
궁합이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