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걸어놓은 양고기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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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이 남편과 아들이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이중국적자라는 소식을 듣고, 한없이 웃었다. 그 박영선은 천안함 피격 사건에서 당시 미국 초점을 맞춰, 천안함 폭침이 미국이 저지른 사건으로 몰아가며 북한을 옹호했던 인물이다. 한마디로 반미주의자라 할 것이다. 그런데 남편과 아들이 미국 국적자라니 말문이 닫힌다.
    박원순은 떨어진 구두를 신고 다니며 좌파로서 청렴을 강조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기업을 비판 협박하면서 매년 평균100억원의 기부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61평 강남 아파트에서 월세 250만원이라는, 봉급자들 한 달 봉급만큼 월세를 주며 산다는 사실은 우리가 얼마나 이들로부터 속임을 당하고 사는지를 밝혀주는 일이다. 잠자고 거주하며 사는 것만 250만원이라면, 나머지 생활 즉 교육과 의식(衣食)은 얼마나 쓸 것인가?
    ‘강남 좌파’란 강남에서 사는 좌파를 뜻하는 말이 아니다. 강남 부자처럼 호화롭게 사는 좌파를 말한다. 혹자는 강남 좌파를 이렇게 정의한다. “강남 좌파는 생각은 좌파적인데 생활수준은 강남 사람 못지않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서 강남은 실제 거주지역이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생활수준을 향유하는 계층을 뜻한다.”
    그리고 좌파라고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강남 좌파’는 유럽식 좌파와 같은 교과서적인 사상의 부류가 아니다. 김정일의 지시를 받고 적화통일 전선에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하는 공산좌익들이다. 그런 그들이 강남 부자처럼 산다는 것이 요즘 ‘강남 좌파’란 용어로 세간(世間)에 회자(膾炙)되고 있는 것이다.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는 말이 있다. 양머리를 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치졸한 속임수를 뜻하는 한자성어다. 겉 다르고 속 다르다는 이중성, 혹은 위선(僞善), 이 모든 것들이 ‘강남 좌파’라는 신조어에 담긴 비아냥이다.
    좌파는 노동자 농민과 같은 서민을 위한다는 집단이다. 돈 없고 힘 없는 서민을 대변하여 그들의 권익을 위해 존립함을 만천하에 천명한 집단이다. 그들 중에는 노동자 농민을 대변하기 위해 그들의 음식과 옷을 입고 다님을 자랑하는 자들도 있다.

     

    그런 그들이 사실은 양두구육(羊頭狗肉)의 사기성을 지닌다는 것은 백번을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겉으로는 서민의 옷을 입고 다니고 속으로는 호화스런 생활을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기극이다. 한마디로 위선자들이다.

    민노당 대표를 지낸 권영길을 보자. 그는 재산이 수십억에 이른다. 그는 우리처럼 지하철을 타고 다니지 않는다. 그는 우리처럼 자식들을 기르지 않는다. 그는 금배지를 달고 비싼 차를 타고, 자식 모두를 미국에 보내 유학을 시키고 있다.

    스스로 반미운동에 몰입하면서, 미국으로 자식 둘을 유학 보냈다는 것은 우리 같은 서민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더구나 그 미국이란 나라가 평소 좌파들이 침을 뱉고 저주하던 나라가 아닌가. 추미애도 두 자식 다 미국에 보냈다. 스스로 빨차산의 자식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런 권영길도 자식을 러시아가 아니라 미국에서 기르고 싶었던가? 

    남의 자식에게는 미국을 전쟁광, 악마의 나라라고 말하고, 뒤로는 자기 자식만큼은 미국으로 보내 유학시킨다? 참으로 기막힌 양두구육(羊頭狗肉)에 나오는, 개고기 같은 행실이다. 이런 위선자들을 우리네 국민들은 믿고 따르고 심지어 국회의원으로까지 만들어준다는 현실. 참으로 웃기는 세상, 웃기는 현실이라고 할 것이다.

    어디 권영길 뿐이랴? 강기갑 의원도 농민의 옷을 입는다면서 두루마기를 걸치고 한복을 입지만, 그 옷 가격이 한 두 푼이 아니라, 무려 수백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 또한 양두구육(羊頭狗肉)의 전형이다. 어디 그뿐이랴?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은 기업들로부터 수십억대의 기부금을 받은 적이 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은 남편과 아들이 미국국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아들은 무상급식까지 해주는 한국학교도 아니고, 보도에 의하면 3000만원에 이르는 비싼 등록금 물면서 외국인 학교를 다니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다면, 대한민국 좌파들은 지금 지도자급 인물들의 재산과 가정환경을 조사해 보라. 만약 필자(筆者)의 말대로 ‘강남 좌파’들이 분명하다고 판단되면, 당장 좌파활동을 걷어치우고 생업에 종사하라. 그리고 ‘강남 좌파’들에게 끌려다니면서 그들의 사복(私腹)을 채워주고, 나라를 김정일에게 넘겨주는 반역(叛逆)질에서 벗어나라.

    이들은 ‘리무진 좌파’ 혹은 ‘구찌 막시스트’, ‘샴페인 사회주의자’, ‘캐비어 좌파’ 등으로도 불린다. 겉으로는 좌파를 자처하면서도 실제는 부르주아적 생활을 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로, 포장된 이미지와 실제 모습 간의 괴리가 큰 위선자 혹은 이중인격자의 한 부류라고 할 수 있다.

    뒤축 떨어진 구두를 브랜드 삼아 검소와 청렴의 탈을 쓰고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는 박원순과 유사 ‘강남좌파’들. 이들이 부르짖는 구호는 한결 같다. 가난한 노동자 농민들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고, 사회적 약자와 보통시민의 사회적 고충과 애환을 함께 나눠 가진다는 것이다. 전부 새빨간 거짓임을 이제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다. 입으로는 반미를 외치고 있으나 실은 미국선호사상에 젖어 있고 미국제일주의에 물든 가증스러운 이기주의집단에 불과하다.

    입으로는 서민타령을 하고 있으나 그 누구하나 친서민적 면면은 찾아 볼 수 없으며 오히려 ‘강남좌파’답게 허영과 호화로움이 넘쳐 난다. 지독한 공산치하에서 “인민은 초근목피로 인해 말라 비틀어져 죽고, 당간부는 주지육림으로 인해 기름끼에 쩔어 죽는다”는 얘기가 문득 떠 오른다. 박원순을 비롯한 ‘강남 좌파’들. 어찌 이들이 서민과 사회적 빈곤층을 대변할 수 있으랴. 이들에게 양심과 진실은 기대할 수 없다. 오로지 가식과 위선으로 잘 포장된 양두구육. 그 지독한 눈속임만이 남아 끝내 우리를 농락하고 가슴 아프게 할 것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정재학 기자)

     


    지독한 반미주의자이면서 미국 시골구석탱이에서라도 살고 싶은 썬데이=에로니까 같은 부류도 여기에 속하겠다. 

    비열한 위선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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