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이후 한국 현대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념투쟁과 좌우 대립이 진행중이다. 박정권의 과도한 이념적 획일화는 결국 김대중이라고 하는 정치사적 사생아를 출생시켰고 아직도 그 김대중이 뿌려놓은 근본없는 정치논리들은 한국 현대 정치를 괴롭히고 있다.
박세일 서울대 교수가 장기표와 손잡고 추진하는 신당은 바로 이러한 기형적 한국 현대사 특히 현대정치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반성으로 부터 출발한다고 보여진다. 집권 3개월도 안된 신임 대통령에게 거짓으로 점철된 광우병의 굴레를 씌워 “독재타도”를 외치는 사회가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집권 3개월동안 무슨 독재를 한단 말인가?
어제 일어난 광화문 시위때 종로서장의 폭행을 둘러싸고 정동영 민주당 의원은 서장의 자작극이라 말했다. 한때는 이나라의 대선 후보였던 자가 단지 현재 야당이라는 이유만으로 국가 공권력을 정면 부정하고 더 나아가서 반국가 테러와 폭동을 부추기는 현상을 보면서 현 대한민국의 정치권력을 반드시 재편되야 함을 느끼게 된다. 야당의 편향된 좌파식 사고만큼이나 무서운 여당의 비현실적이고 안일한 정책조정 능력의 부재가 결국 이나라를 이지경까지 몰고 간것이라 보인다. 그런의임에서 박세일교수가 추진하는 신당에 또다른 기대를 걸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