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2017:25:10 #3869286dd 174.***.80.47 1303
그냥 링트인 인디드 등에서 이력서 수백개씩 날리고 뭐 그렇게 하는 것 맞나요?
-
-
박사라면 아무데나 무작위 지원이 아니라 후보지들이 있을텐데, 그냥 뿌리기 보다는 오프닝을 잘 살펴보고 맞춰서 지원하는게 더 일반적이겠죠. 학교에 리쿠르팅 오는 때와 커리어페어를 이용할 수도 있고요. 이럴 때는 그냥 HR이 아니라 실무 부서에서도 같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얘기도 나눌 수 있고 그렇죠.
-
링크드인이든 학교에 오는 커리어 페어에 오는 회사에 뿌리든 수백개 뿌리다 보면 인터뷰를 수십개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감이 옵니다. 인터뷰 프로세스 안해보고 경험없이는 취업이 더더욱 힘드니까요. 그래서 미국취업을 첨 해보는 사람들한테 가장 현실적으로 해주는 말인데요. 미국 전국에 깔린 오프닝에 700-1000개 정도 이잡듯이 다 찾아서 지원해보면 취직할 수 있다고들합니다. 매일 몇개씩 정해서 매일 취직될때까지 하라고들 합니다. 그전에 레줌을 잘 쓰는 법을 배워야하는 데 이때 이미 취직된 사람들한테 부탁해서 그들의 레줌을 받아서 내꺼를 고치는 노력을 먼저 해야합니다. 엉터리 레줌으로는 아무도 연락을 주지 않을테니까요.
-
맘에 드는 곳 서너군데 찾아서 레주메 보내 보고 되는지 안 되는지 기다려보고 안 되면 다른데 넣어 보고 하는 분들 많은데 첫 취업인 경우 그런 럭셔리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가고 싶은 곳은 A인데 만일 다른 곳 B 넣었다가 되면 어떻하지요 하는 것도 사치입니다. 그건 B 되고 나서 걱정하는 겁니다. 일단 아는 곳, 오프닝이 있는 곳, 실험실 선배가 간 모든 곳에 넣을 수 있는대로 다 넣고 되면 그 때 고민하는 겁니다.
-
지도교수님이 찔러주는데 인터뷰 하기에도 바쁘던데.. 아 물론 15년 전 이야기이긴 합니다.
-
나는 디펜스 5달 남았던 때 딱 한 곳 지원. 폰 스크린 후 바로 온사이트 스케줄 잡고, 정신 없이 하루 종일 첫 인터뷰를 마치고 다음 날 오퍼 받음.
물론 야러곳 지원해볼 계획이었으나, 혹시 하여 지원한 1순위 회사가 덜컥 되는 바람에 딴데는 안함.
-
맞아요 부지런히 여기저기 찔러 보세요. 포닥이라면 몰라도 기업체 취직을 위해서는 교수님께 기대할 것 없어요. 레쥬메에 논문 리스트 중심으로 올리면 연락 안 옵니다. 무슨 경험이 있고 무얼 다룰 줄 아는지가 보여야 하고, 오프닝 된 포지션에서 요구하는 내용과 fit 잘 맞는 경력이 있음이 드러나게 만들어야 합니다. 박사 신입을 찾는 포지션을 필터링 하세요. 영주권 없으면 200군데 정도는 지원하시고 그래도 못 찾으면 포닥하고 영주권 준비하세요.
-
아마도 케바케일듯.. 제 경우 교수님(CS) 이 마당발이고 테크기업들한테 펀딩 빵빵하게 받으신 분이라 취직할거라고 하니 테크기업쪽에 레쥬메 쫙 뿌려주심. 그 뒤로 인터뷰 엄청 잡히고 그 중 한군데 오퍼 받았었네요…
-
-
답변주셔서 큰 감사드립니다. 혹시 박사하신 분들은 논문 몇개썼다거나 어느 저널 올렸다는 것이 중요하던가요? 제가 보기엔 이건 스펙의 일부에 해당하는거 같긴한데 이거말곤 내세울 게 없거든요. 관련경력도 없어서요.
fit이 맞는가가 중요하다셨는데 결국에 제가 쓴 논문이랑 깃허브 프로젝트 등 합쳐서 잡 포지션 fit과 맞는게 제일 중요한거겠지요? -
회사에서 둘러보니 논문 경력보다 한두개 당연히 있고 발표 스킬이랑 디파트먼트에서 필요한 ㄱ스킬들이 있는지 더 보는거 같아요 (바이오). 스타트업들은 글을 많이 쓰는데가 많아서 논문을 더 보는거 같긴한데… 수백개 까진 몰라도 적어도 50 은 하셔야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