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 진학이 고민이 돼요

  • #3849378
    가는게좋을까요 221.***.223.57 822

    이번에 박사과정 풀펀딩으로
    1. 통계학에서 약 60위권 (National Universities: 140위권)
    2. 생물통계학 박사과정 풀펀딩으로 생물통계학 내 40위권 (National Universities: 70위권)
    에 해당하는 학교에 어드미션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로 2번보다 1번 학교에 가면 Teaching Assistant 기회도 얻고 진로가 다양해질 것 같아 1번을 고려중인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두번째로 저도 지원하면서 처음 이름을 알게 된,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해봐도 한국인들은 잘 진학하지는 않았던 학교들이라 정보가 많이 없어서 진학을 해도 될지 많이 고민이 됩니다ㅠ 왜 진학을 고민하는 학교를 썼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붙은 학교이어서요.. 높은 학교들도 많이 썼는데 웨잇리스트거나 아직 합불여부가 뜨지 않아서요..

    최선을 다해서 석사과정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어드미션 과정에서는 후회가 없는데.. 진학을 해도 괜찮을지가 고민이 돼요..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학교인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 음음 104.***.199.43

      박사과정인데… 본인이 하고싶은게 stat 인지 biostat 인지를 먼저 정하셔야되는거 아닐까요??

    • 우게우게 140.***.198.159

      자신이 박사 학위를 하는 목적을 다시 생각해보시고 정하세요. 보통은 교수들과 연구실 활동을 보면 어디가 더 좋을지 답이 나오죠. 혹시 그냥 인생의 공백을 채우는 목적은 아니겠지요?

    • 지나다 63.***.130.112

      박사과정은 지도교수와 관계가 우주유영에서 산소줄같은 존재입니다. 철저히 검증하고 펀드 사정이나 인품 그리고 차후 졸업생 진로등을 살펴서 고려하세요. 지도교수와 관계가 틀어지면 유학생활은 지옥일 수도 있으니깐요.

      • 지도교수 76.***.197.93

        위에 지나다 님 의견에 200%동의

    • 박사 끝난 사람 168.***.16.73

      질문에 랭킹을 쓴걸로 봐서는, 랭킹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랭킹보다 (위에 분이 하신 말씀 처럼)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해야죠.

    • ㅇㅇ 155.***.2.18

      학교 이름을 공개하시면 더 정확한 조언을 들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일단 펀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그다음은 졸업후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통 박사과정을 갈때 교수의 꿈을 가지고 시작하는게 대부분일 텐데 그러면 일단 이름있는 학교에 분명 더 좋은 기회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 지나가다 139.***.170.159

      통계과에서 박사받고 의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박사과정이니 만큼 펀딩받고 다니는 거 추천합니다. 경험에 비춰보니, 학위하면서도, 졸업하고 잡마켓 나와서도 여러 차례 굴곡이 있을 수 있어요. 퀄 안돼서 학교 옮기는 것도 있고 들어가고 싶은 지도교수한테 못 갈 수도 있고 가서도 주제를 뭐로 하냐에 또 달라지기도 하구요. 지금은 무얼 하고 싶은지를 잘 생각해보고 들어가서는 상황에 맞춰서 가야합니다.

    • 1 76.***.62.231

      그냥 다른 글처럼 학교이름 써줘도 됨. 그래야 좀 더 구체적이고 살이 되는 댓글을 받음.

    • ㅁㄴㅇ 172.***.80.149

      펀딩 여부 > 대학원 순위/명성 > 학과 순위
      지도교수 아주 중요한데 지원자가 확인하기는 쉽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