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들 잘보내셨습니까? 저는 요즈음 전 박근혜도 한국대통령이 되지못 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람들의 극렬한 평가에 너무치우치지 않으려 하고있습니다. 의례히 양쪽의 극렬분자들이 있기때문이지요.
박근혜가 정치인으로 이룬 업적이 뭐가있느냐 하는 것도, 다른 면으로보면, 박근혜보다 딱히 잘할 수 있는 녀석들이 누구냐 생각됩니다. 박근혜 치마뒤에 있는 녀석들이 한편으론 측은하지만,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할때, 그간 주린 배를 채우려는, 그리고 채웠던 녀석들 행태를 보면, 이또한 탓할 수 만 없겠지요.
Timing — 노무현 대통령 탄핵시 함박웃음을 지었던 박근혜가 왜 꼭 선거전, 봉하마을을 찾고, 김대중 재단을 찾고, 거기에다 안대희, 이젠 전태일… 다음은 누구일까요.
한 일년전쯤 이런행보를 했다면, 아님, 대통령이 된다음 이렇게 하면 더욱 찬사를 받을텐데. 이젠 박근혜를 대적할 인물이 있나요? 친노니, 반노니, 매일 악취나게 자리싸움만 하는 민주당, 이제 좀 먹고살만하니까, 본색이 들어나는 민노 착각파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인 아님) 과는 게임이 안되는 것 같은데.
어차피 대통령은 따논 당선이 아닐까 하는데요. 아, 참. 구름타고 다니시는 신선아저씨 안교수님이 아직도 두려우신가, 왜 박양은 지금 한방에 모든것을 얻으려 하는지, 굳히기 작전을 하려는 것인지… 이건 조금 오버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명박장노님의 독도 방문역시 당연히 했어야 한 일을 한건데, 씁쓸, 왜 꼭 임기말에 해야 했을까. 근혜양의 선거전 행보와 Timing 에 있어서 비슷한 모양새 같네요. 박근혜 수호천사님. 박언니의 표정관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