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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장관 후보가 박사 소지자인 이 분야 전문가분들이네. 썩어빠진 정치권, 법조계 인사가 적어서 다행이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김종훈씨 영입이다. 미국 시민권자는 외국 정부에서 관료로 일할수 없는데 그럼 시민권을 포기하면서까지 한국에서 장관하겠다는 것인데 이런 분을 뽑은 박근혜도 괜챦고 시민권을 포기하면서까지 한국에서 기여하고 싶어하는 김종훈 후보자 충심도 높이 산다. 어떤 사람은 이 양반이 닷컴 버블시절 별로 대단한 기술도 없는 회사를 포장만 그럴듯하게 해서 비싸게 팔아 벼락 부자가 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 이후 벨연구소장도 되고 하는 걸 봐서 절대 실력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이 실력이란게 조직 관리능력, 협상 능력, 사교성 등등을 다 포함한 것이겠지. 썩어 빠진 한국 사회에는 이런 외국인이 들어와야 좀 깨끗해 질수 있지 않을까? 설마 1조원대의 재산을 가지고 미국에서 한평생 살아온 사람이 한국에 가서 뇌물을 받겠나 룸살롱에서 희희닥 거리겠나. 아니면 다른 관료 정치가들한테 휘둘리겠나? 자기 소신껏 성실히 일할 사람이라고 믿는다. 카이스트 새로 총장으로 가시는 분도 그렇고 하여간 미국에서 열심히 살아 잘 나가면 언젠간 한국에서도 알아줄수 있는 여건이 된것 같아 미국에서 살고 있는 엔지니어로서 뿌듯하다. 열심히 해서 나도 언젠가는 고국에 돌아가 봉사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미국 사는 우리 모두들 기운내어 열심히 삽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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