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바퀴벌레 퇴치 질문 했더니

어느분께서 “붕산” 을 추천해 주셔서

샀는데,

사보니 설명서에 바퀴벌레가 다니는 길에 뿌리라고

하던데

아직 바퀴벌레는 없고 미리 예방 차원에서

산 건데

그냥 집 구석구석에 부엌에 뿌려 놓으면 도움이 돨까요

잡을 깨긋하게 하려고 하긴 하는데

바쁠땐 주방에 음식물 남기고 자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

여름이 되면 바퀴벌레 생길까 겁나서 그러는데

다들 예방으러 어떻게 하시나요?

주부에다 직장도 다녀서 집애 오면

집안일은 커녕 쓰러져 자기 일수에요.

예방 어떻게 하시나요?

Bug bomb은 써보셧으려나. 창문이랑 문틈을 다 테이프같은거로 막고 bug bomb을 방마다 던져놓으면 연막탄처럼 퍼져서 바퀴벌레 개미 벌레 다 죽임. Bug bomb이 업체부르면 업체들이 써먹는 방법임 효과가직빵. 애완동물있으면 집바깥에 둬야되고.

근데 그냥 바퀴 한두마리 나온거면 bug bomb은 오바고 바퀴약을 냉장고 밑 같은곳에 두면 됨

바퀴벌레=중국몽=러시아 러브=빨갱생=하마스=테러리스트=북좃셍진

위에 bug bomb 은 쓰지 마세요. 장기적인 면에서 효과도 별로고 사람한테 너무 안좋아요.’
붕산이 영어로 boric acid 라는건가?
홈디포가면 큰 박스에 7달라짜리인데 디터전트라고 써있는데 이걸 설탕과 1:1 섞어 설탕물 만든후 집안구석구석에 조금씩 병마개같은거에 쪼금담아 놔두세요. 바퀴벌레나 개미가 설탕물먹고 죽어요. 효과가 없는거 같으면 병마개를 더 많이 두세요.

이 방법이
스프레이 뿌리거나 컴뱃 비싸게 여러개 사거나 번거롭게 폭탄터뜨리거나 케미컬 뿌리거나 하는 방법들보다

인체에 덜 해롭고 깔끔하고 싸기도하고 장기적으로 효과도 더 좋아요. 설탕물이 하루지나면 다 말라붙어 바퀴벌레나 개미를 꼬시지 못하는거 같으니 계속 액체 상태로 유지되게 채워 주어야 효과가 좋은거 같아요.

위에 boric acid 라는거 세탁세제처럼 종이 박스에 7달라면 큰 거 하나 삽니다. 컴뱃 하나 사는가랑 맞먹는데 컴뱃도 사실 이런거 효과도 없는데 모양만 좋게 아주 비싸게 팔아먹는겁니다.

설탕혼합액보다 더 바퀴벌레 잘 꼬시는건 돼지 비계 고기와 섞는건데 바퀴벌레가 돼지고기 냄새를 제일 좋아하는거 같더군요. 닭고기는 별로 인기없고. 근데 돼지고기는 금방 말라 비틀어지면 효과가 없어져서 힘들어요. 그냥 설탕혼합물이 가장 편해요. 만들기도 그렇고 보관하기도 그렇고 덜 지저분하고. 설탕혼합물 한번에 많이 만들어두고 계속 쓰면 되요. 멍청해서 나중에 그거 그냥 물인줄 안고 마시면 안되겠죠? 그러니 어디 애들 손 안가는 화장실 싱크대 밑같은데에다 깊숙히 숨겨두고.

윗 답글 있는것들 예방 차원에서 썼다가 되려 벌레가 냄새맡고 올거같네요.. 생기면 쓰세요. 글구 바빠도 주방에 음식물 치우고 자세요. 온갖 약을 사다 써도 집에 음식물 있으면 아무 소용없어요. 심지어 어떤 약 주의사항은 ”집에 음식물 없게 할것“써있음.. 벌레들이 음식물이 있으면 약 먹기전에 음식을 먼저 먹고 약을 안먹거든요

음식물을 평소 꺼내놓으면 절~대 안없어집니다. 미국 바퀴는 커서 일주일 안먹어도 굶어 죽던데요

2222222 음식물 절대 밖에 안내놔요. 쥐라도 생기면 어쩔라고…

근데 그 미국바퀴는 집에서 번식하는 바퀴가 아닙니다. 집에서 번식해서 진짜 없애기 힘든건 그 작은 놈들이에요. 그 큰 미국바퀴는 밖에 나무에서 살다가 가끔 길잃고 들어오는거라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되요.

로취들이 밤꽃냄새를 제일 좋아 한대요. 밤꽃냄새액체에 붕산 섞어서 곳곳에 두세요. 씨가 마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