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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경제를 전공하고 있고요, 석사과정에 있습니다.
사실 급하게 마음먹으면 이번학기도 졸업이 가능하지만
아직 저에게 시간이필요할거 같아서 논문만 미루고 있습니다..
처음 석사를 시작했을때는 박사까지 염두에 두고 시작한거였지만
사실 마음이 바뀌어 취업을 하고싶습니다..
막상 취업을 하자니 제 전공이 참 애매하다는걸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자격증을 구비하는게 도움이 될까하고 여쭸던 거고요..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한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경제가 어렵긴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감히 말하고자 합니다.) banking이나 finance쪽 관련된일을 하고싶습니다..제 생각에는 제가 지금하는거와 아주 동떨어진거 같진 않은데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사실 지금 이 학교도 열심히 돈모아서 온거라서 다시 다른학교서 회계나 finance공부할 여력도 없고요,
회계나 finance전공으로 학교를 다니고싶긴하나, 다시 돈을 모아서 가자니 시간이 아깝고요…여름방학부터 다음학기 논문 한클래스 듣고 졸업까지 길게 7개월정도 시간이 있으니 그동안 인턴도 하고 경험좀 쌓으면 졸업후 관련부분에 아주 말단이라도 취직이 가능할까요?
점점 절망적이 되가네요..나름대로 제 전공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했는데 모두들 하나같이.
“네 전공 취직하기 힘들겠다..”
하니 회의감이 물씬듭니다..
그런생각 안할라고 내 선택이었다고 하지만
가끔씩 회계전공2년과정 master로 갈걸 그랬다는 후회가 많이 드네요…조언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