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일본어 얘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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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궁금 71.***.184.74 16023

    밑에 일본어 관련 얘기를 듣고 저도 질문 드려 봅니다.
    저는 한국에서 일본어 전공후 일본계 회사에서 4년 반 accounting 경력을 갖고있고, 현재는 미국에서 accounting 석사졸업을 1년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학기부터 본격적으로 job search를 시작하려 합니다.
    졸업후 accounting firm에서 일을 시작하고 싶은것이 개인적인 욕심입니다만, 아이가 생기다 보니 제가 과연 아이가 있는 상태에서 accounting firm에서 견딜 수 있을까 의문이 생깁니다.(물론 뽑아준다는 보장도 없지요 ㅠ.ㅠ)
    한국에서 싱글로 일할땐 출장도 자주 가고, 국세청에서 감사가 나왔을때는 잔업을 100시간 넘게도 해본적이 있습니다만,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니 여러가지로 현실적인 면을 더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accounting firm에 지원할때 영어, 한국어에 일본어까지 된다고 하면 더 유리한 점이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밑에 답글들을 읽어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거 같네요.

    1. 애딸린 아줌마가 accounting firm에서 과중한 업무량을 감당할 수 있을
    까요? 참고로 남편이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ㅠ.ㅠ
    (이 점은 제가 job을 어떤쪽으로 결정할 것인가에 나름 중요합니다)

    2. 만약 제가 일본계 회사 accounting firm으로 지원을 할 경우 더 merit가
    있을까요?

    3. job search 할때 일본계 회사만 따로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 같은게 있나
    요?

    질문이 좀 우습게 들릴수도 있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