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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상으로 많은 정보를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일에 있어서는 나름데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또한 우물안 개구리였다는거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는지도 모릅니다.
네~ 저는 C++개발자입니다. 그동안에 꽤 이름이 알려진 프로그램도 개발해봤고.. 이름은 없지만 고가에 팔린 프로그램도 개발해봤습니다.
CDSpace라는 가상드라이브를 4.1버전까지 개발했었고..
이후 병특을 e-learning업체쪽으로하게되어 콘텐츠 저작툴들을 개발해왔습니다. 약 1년간 개발에 참여한 프로젝트는 MS사의 “파워포인터”와 매우 흡사하며 나름데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국내에 이런거 개발할 정도의 스킬이 있는 개발자는 드물다는 생각을 ..ㅡㅡa 개발자는 겨우 2명. 5월달에 코엑스에서 발표회를 같는다고 하는데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이미지 편집프로그램을 개발해왔습니다.
(현재 http://www.dreamwiz.com 상단 오른쪽에 툴킷이라는 곳을 클릭해보면 “포토캣”이라는 이미지 편집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외 SCORM이라는 e-learning 표준스펙을 맞춰주는 툴들을 개발했습니다.(www.adlnet.org)결과적으로 이것저것 나름데로 많이 해봤다라고 말할 수 는 있겠지만 뭐가 특기냐라고 물어본다면 사실 할말이 없습니다. ㅡㅡ;
만으로 5.5년이지만 횟수로는 7년(의미없는 숫자…) 익숙해져버린 저의 일들에 염즘을 느껴.. 뭔가 바꿔보려고 합니다.
지금도 더좋은 조건으로 러브콜을 하는 업체들이 있지만 지금과 별반다를게 없다라는 결론…돈을 벌기위해 서울행 열차에 올라탔을때의 심정보다 지금이 더 복잡하네요..
현실 안주냐 아니면 보다 낫은 미래냐… 이달 20일이 되면 저는 백수가 되고 몇일 쉬고나다면 다시 일하고 싶어질지는 모르겠지만…저는 언제나 가슴뛰는 삶을 살고싶습니다. ㅡㅡ
유학이라… 부자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이 아니였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