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글쓴이입니다. 한가지 질문더할께요~

  • #84225
    eun 72.***.7.168 5424

    제 미국 무비자 만료일이 3월23일입니다.
    그런데 영주권 신청 진행하지않구요.. 2월12일날 결혼만 한상태이구..
    제가 무비자 만료일이후에 한국에 들어가게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나요?
    한국에서 벌금을무나요?

    • koe 192.***.104.17

      벌금은 없고 오버된 기간에 따라 다음에 미국에 입국할 때 문제가 되는 것 입니다.

    • eun 72.***.7.168

      감사합니다. 한달정도 오버되면 다음 입국시 어느정도 문제가 될까요??ㅠㅠ

    • koe 192.***.104.17

      남편분께서 시민권자 이시니 괜찮습니다. 설사 불법 체류가 되었다 하더라도 시민권자와의 결혼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분 문제를 많이 고민 마시고 한국에 다녀오세요. 그런 것들보다 님의 안정이 우선 입니다. 그리고 정확한 답변을 얻고 싶으시면 비자게시판에 질문 해 보세요.

    • 흐미 96.***.7.130

      28이시면 정말 젊은 나이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진지하게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모든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님께서 진정으로 남편분을 사랑하고 있는지가 우선이겠지요. 교포분들 중에서 가끔 한국 60-70년대 사고 방식을 가지고 살고 계신분들이 계시던데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신분 문제 이야기가 나와서 민망한데 – 부부라면 이거 해결은 기본중에 기본으로 보여집니다.

    • 7651 98.***.243.68

      결혼은
      어른이 하는 겁니다.
      나이가 많아도
      생각이나 행동이 어른이 아니면, 조금더 기다려야 겠지요.

      결혼은
      부부가 중심이 돼야 됩니다.
      부부가 중심이 되고,
      그런다음,
      자식도, 부모도 그 부부중심에서 연결돼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없이, 이런 교육없이 결혼을 하는경우
      본인들이 잘못결정했다는 것을 깨우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간혹, 정말 커다란 충격이나, 밖으로 부터의 어떤 요인에 의해
      알아가는 경우가 있지요.
      즉, 보통의 상황에서는 고친다거나, 개선되기가 어렵습니다.

      아마도 부부가 서로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는데에는
      어렿을때, 특히 남편분, 가정교육이 중요한 요인이 되겠지요.

      여기오는 모든 님들이 eun님을 정말로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기에
      말씀들을 조심하는거는 님도 느끼시지요?

      도망가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진지하게 이야기 하세요.
      왜냐하면, 다음에는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면 안 돼잖아요?

      덧 붙여서 하나더 쓴다면, 님은 아직 젊고, 앞으로 할일이, 소망하는 일이
      많이 있잖아요?

      세상에는 어려고 복잡한 일이 많지만, 종종 너무나 간단히 해결이 된답니다.
      그런 지혜가 님께도 다가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 꿀꿀 58.***.37.26

      eun 님,, 비자 게시판에도 불체 문제로 글올리셨던데,,
      그런상황에 남편분께 그런 처우까지 받으며 사시니 참 맘이 아프네요,,
      혹시나 아내가 우울해 할까 노심초사,,저도 최선을 다하고,, 이것저것 다 해주고 또 더 못해줘 미안한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물론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요,,
      암튼 힘내시고,, 남편분의 성격이 잴 중요한거 같아요,,그런 성격 잘 안고쳐져요,,
      제가 아는 분도,, 열몇살 차이 나는데,,이미 그분들은 10년여 같이 사셨는데도,,이혼하내 마내 그러고 삽니다,,제가 보기엔 그분도 남편분은 제가 참 좋아라 하는 분인데,, 욱하는 성격이 있고,, 저보다도 오히려 집안일도 많이 하시긴 하는데,,
      고집도 있고,, 애들한테 잘해주다가도,,승질나면 막 함부로 하시는것 때문에 아주머니께 욕을 많이 드시더군요,, 그분도 제가 보기엔 100가지 중에 약 85가지 이상이 다 좋은데,,그 15가지 때문에 이혼하내 마내 하십니다,,
      가능한한 남편분 성격에 맞게 원하는건 얻어내고,,때론 받아 들일땐 받아들이면서,,
      좋은 점도 잘 찾아 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울 와이프한테 이래 휩슬리고 저래 휩쓸리고 하는 편입니다,,
      교묘하게 저한테 얻을꺼 다 얻어 내면서도,, 또 간쓸게 다 줄것처럼,, 순종하는 척도 하고,,때론 승질도 내고,, 그러면서도 화도 먼저 풀어주고,,하여간,, 상대에 따라 현명하게 처신하는게 잴 중요한거 같아요

    • 인생 75.***.217.144

      원글님, 비자 만료 이후 말고 그 이전에 한국 들어가셔서 생각해
      보세요. 남편분을 정말 사랑하는지, 그리고 남편분의 님을 대한
      태도가 바뀔성 싶은지…그후 한국 갔다 와서 배려와 희생의
      부부로 살 것인지 아니면 미련없이 정리할 것인지 결정해야겠지요…

    • .. 134.***.160.22

      무비자로 입국하셨을경우 시민권자와 결혼을 했더라도 영주권을 못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자세한것은 Visa & Green card에다가 질문을 해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자만료 이전에 한국으로 가시는게 여러모로 원글님께 유리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오시려거든 한국에서 배우자 초청으로 제대로된 절차를 밟아서 오시는게 원글님께 유리할것 같구요. 남편분께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를 해 봐야 할것 같은데 그런것들을 잘 알아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무비자로 와서 결혼하고 살자 하는건 현명한 처신을 아닌것 같네요. 원글님께서는 이런일이 처음이시겠지만 남편분께서도 처음이신지 그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 134.***.160.22

      무비자로 입국하시고 불법체류시 시민권자와 결혼을 했더라도 영주권을 못받는다로 알고 있는데 정정합니다.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거면 아시는분께서 정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다림 12.***.58.231

      저도 신분은 불법이 되시기전에 일단 시간을 두고 생각하기 위해서라도 한번 나가서 남편분이 어떻게 떨어져서도 대화하고 임하는지 보고 마음을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무비자는 신분을 바꾸기가 힘든것으로 압니다. 혹시 남편이 여권을 빼앗아 둔것은 아니겠죠. 본인여권부터 찾아두시고 비행기표도 알아보시구요.

    • 151.***.232.127

      결혼을 했다면서 자기 아내 신분문제조차 무관심한게 과연 남편인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정신 제대로 박힌 남편이 그 아내를 불법으로 체류하게 놔두겠습니까?

      정신 차리시고 다시 한번 현실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이라도 한국으로 귀국하시고 그래도 미련이 있다면 한국의 미국 대사관을 통해 정식 결혼을 통한 영주권을 받고 미국으로 오셔서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사안이 급한만큼, 이민법에 관한 문제는 주변에 한인 이민 변호사를 통해 일단 전화로라도 기본적인 정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Block 12.***.134.3

      여러분들이 해준 말씀에 다 정답이 있는듯 보입니다. 그 의미를 잘 이해하셨다면 잘 헤쳐 나가시리라 생각합니다.
      결혼은 두 사람이 만나 두 가족이 한 가족이 되는것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두분의 관계(사랑)이고 두번째로 중요한건 양가 부모,형제와의 관계입니다. 우선순위만 있을뿐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다고 하기는 힘들다 생각합니다. 피를 나눈 부모형제는 자신의 분신의 하나이기에 결혼후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 배우자가 잘하지 못하면 자신에게 잘하지 못한다 생각하게 될수도 있는것입니다. 즉 결국은 다시 둘의 문제가 되는것이지요.

      원글님의 상황은 나이드신 시어머님의 문제를 안고 계시나 그문제는 극복하셔야만 하는 문제로 보입니다. 현 상황에서는…
      자식이 부모에 대한 사랑이 깊은 사람치고 나쁜 사람은 없다 생각합니다. 본인이 시어머님게 주는 사랑만큼 남편되시는 분과의 사랑이 깊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살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혼초기의 사랑이 정열적이라면 그후의 사랑은 신뢰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립니다. 서로에게 완전한 신뢰를 얻을수 있게 되는것이지요.

      제가 보기에 현재의 문제는 비자 문제도 시어머님의 문제도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남편분에 대한 신뢰가, 남편이 부인에 대한 신뢰가 없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물론 이 얘기는 비자문제나 기타 기본적인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보고 드리는 말입니다. 만약 남편되시는 분이 비자문제에 대한 처리를 진행 안한다면 모든것은 정말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할것이나 그전에 남편분과도 원인과 이유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해 보셔야 할겁니다. 저는 남편분이 아직 비자처리를 하지 못한데는 피치못할 사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인의 현재 마음의 어려움과 신분 문제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남편분과 얘기해 보세요. 신분 문제는 너무나 기본적인 것이라 싸우거나 불평할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저 같이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세요. 그러면 그동안 안절부절 못한 자신에 대해서 부끄러워 질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무비자 99.***.67.10

      기간을 넘긴다고 벌금을 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아마도 한동안 미국 방문이 힘들 듯 합니다. 요새는 전자여권으로 출입국 기록이 전산으로 처리되어 다음번 입국시 기간 넘긴게 컴퓨터에 다 뜨므로 미국 입국시 거절되어 다시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기간을 넘기고 미국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그냥 집에서 지내는건 괜찮으나 운전면허증도 안 나오고 넘기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미국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 오기가 힘들어 집니다. 물론 한국에 나가더라도 남편분이 결혼이민 수속을 하여 영주권을 받으면 들어올 수 있습니다.

    • 165.***.1.4

      주제넘게 한마디 드리자면, 여러가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셔야 되겠습니다만.. (남편분과의 신뢰 / 시어머니 등등), 일단 현재 입장에서 님이 하셔야 된다고 믿는건… 한국행 비행기표를 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우리를 생각하는게 먼저입니다만, 일단 내가 살지 않으면 우리가 없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신분문제인데요. 애매한 상황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모르고 고민하시는건 알겠습니다만, 일단 그런 고민은 한국에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3/28을 넘길경우, 지금보다 더더욱 힘든 상황속에서 고민을 지속하셔야 될테니만큼..일단 out of status는 만드지 마시구요. 그리고 정식 배우자 신청비자 받으시면서 고민해도 될것 같습니다. 일을 진행하는 동안 남편분의 성의와 태도를 보다보면 또 뭔가 새로운모습이 보일수도 있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