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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전에, 민통당 한명숙지도부의 공천과정을 보며, 난 야권연대는 하지말았어야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민통당의 진보/수구세력의 확실한 분리가 다음 총선을 위해 더욱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욕 많이 먹었습니다. 새누리가 승승장구하는 이유는 민주당에서 찾습니다. 민주당처럼, 중도보수, 중도진보를 내세우는 세력이 제2정당으로 존재하는 한 이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분리가 우선되고, 거기에 국민들에게 선택하게 해야됩니다.
연령별, 정당지지도에서 보듯이, 지금 우리 부모, 노년층이 투표권을 갖는 한, 개혁은 반쪽에 불과합니다. 차라리, 향후 10년 20년을 내다보고, 확실한 분리가 선행되고 국민들이 거기에 적응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민통당 지도부의 교체가 한 방편이 될 수 있지만, 결국 ‘보이지 않는 손’에 잠식당할게 분명합니다.
이번 총선의 결과를 언론의 기능과, 지역주의에서 찾는 분들이 계신데, 그것은중요하지만 부가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론 민주당은 향후 20년안에 와해될 정당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깨뜨리게 현명하다고 보기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거대 수구세력에 대해 목소리가 집합되지 않는 이유가 국민들의 목소리가 작아서가 아니라고 봅니다. 시대가 변할 수록 그런 비리와 잘못에 깨어있는 목소리가 커져야함에도, 중간에 그 의지를 꺾어 완충역할을 하는 민주당이 있기때문이라고 봅니다.
새누리정당은 영원히 존재합니다. 국민의 다수는 보수성향이기때문에.
민통당의 해체를 바라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지만, 현실주의에 빠진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옳다고 생각하면 말해야, 그 사상도 반영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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