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 #3617716
    지나가다 174.***.200.222 722

    결혼한지 4년차 이제 애 하나이고 한살임
    갑자기 일주일에 1번에서 3번 정도 3 시간씩 베이비시터 부른다고
    시간당 10불 돈을 떠나서 안그래도 집구석에서 애만 보면서
    퇴근하고 저녁차려 오는 거 보면 찌개에 밥이나, 카레 짜장..
    애 먹인다고 한 탕 종류에 밥. 맨날 단품 요리. 하….
    밥 다운 밥 먹어 본게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매번 이런식이면서
    무슨 사람을 부른다는 건지 사람 부르면 뭐 메뉴가 확 달라지나?
    시터부르고 넌 뭐할꺼냐하니 집정리하고 취업준비 한다는데
    이게 말이야 방귀야. 집애서 애만 보면서 힘들다고 징징징징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초록별 76.***.37.101

      남편이 원글인 것 같은데 아내가 겪는 육아고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아내를 마치 식모 취급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지 않습니다.

      다음 글은 남편이 집에서 아이를 보고 아내가 밖에서 일했던 경험담입니다. 여기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남편은 금세 퀭한 눈이 돼 “인생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https://m.segye.com/view/20210201514098

    • 안녕하세요? 73.***.0.231

      험…. 아예 육아하는 부인을 이해 못하시내요
      아이 보면서 밥 차리는거 쉽지 안습니다.
      저희 남편은 아이 아기일때 배달음식 시켜 막었습니다.
      물런 전 아이 밥은 챙기고요.
      여자도 일을 하면서 밖에서 에너지도 받고 해야해요.
      그러면서 남편도 같이 육아를 하는거고요.
      절대 육아가 쉽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이는 당연히 이쁘지만..
      집에서 부인은 미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