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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613:31:36 #3861061그저그럭 172.***.186.220 1950
이제 40대 초반이 되어서 결혼할 상대가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맘을 설레게 할 정도의 미모의 여자들은 시집을 갔거나 돌씽이면서 애가 딸려있고요.
그래도 30대후반 40대 초반 여성들도 만나보곤 하는데 그냥 외모 준수하고 사람 괜찮은거 같으면 좋아해 볼려고 노력하는게 맞는걸까요?
상대방은 제정적으로는 좀 힘들어 보이는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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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같은결혼을하기에
온갖문제와 이혼을하는거다흔히 결혼은 해도후회 아놰도 후회라고하는데
하고나서 후회는 현실실체가 있는후회고
안하고 후회는 후회의 실체가 없어그냥혼자살아라
그러다가 자연스래 인연이 되면
하는거고-
+1
최소한 저런 결혼을 하려면,
마음에 안들어도 재정상태 좋은 사람과 하세요….살다 보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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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brad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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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시는데 불편한 것이 있으신가요 ?
혼자가 편하신거 같은데 왜 “억지로” 결혼 할려고 하시는지…? -
결혼을 왜 하려는 건가요?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는건 참 좋은 일입니다. 좋아서 결혼하지 않고 다른 이유로 결혼하면 오래 못가고, 헤어질 때의 그 고통과 여파는 평생을 갑니다. 이 사람이다 싶지 않다면 오히려 안하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일단 대충 상대를 골라 결혼을 했는데, 조금 지나서 마음 설레게 하는 미모의 여자가 나타나서 님에게 관심을 표합니다. 후회할건가요? 어떻게 이 결혼을 무효화 하거나 이혼하고 저 여자와 만날까 고민할까요? 그런 정도의 관계로 결혼한다면, 서로를 위해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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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40대라서 그 정도지 50넘어가면 아예 이성의 외모, 가슴설렘 뿐만 아니라 자신의 육체적 자신감까지 사그리 사라집니다.
지금 나이대에 배우자는 얼마 안남은 힘든 인생에 서로 위로해가며 함께 버티는 동료로 생각하고 찾아야 합니다.-
맞아요. 상대방의 외모보다는 그 사람이 나와 얼마나 잘 맞는지, 친구같은지, 편한지가 더 중요해요. 결혼생활 쉽지않고 평생의 동반자 이기에 막 누가봐도 예쁜 외모 보다는 내 눈에는 어느정도 예쁘고 내가 아는 장점이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나이때문에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나에게 친구같은 재밌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그리고 내 자신의 외모도 완벽하지 않다는거 기억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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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100% 확신이 없으면 결혼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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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하세요. 그러지 않고 그냥 외로움 달래려고 결혼을 무조건 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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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좋아보여도 보통은 1년지나면 수그러들잔아요.
그래서 1년 지나도 좋으면 동거를 시작하라고 이야기 하는 거구요
이 곳에서 결혼하지 않은 30대 후반 여자라면 정말 남자경험이 많을 겁니다.
아님 애는 없어도 사실상 결혼한 여성과 별반 다르지 않던가요.결혼후 어떻게 될 지 신도 모르니까 통계치를 볼 수밖에 없는 데
과거 파트너가 많으면 많을 수록 이혼율이 높다는 연구는 계속 나와요.
재혼의 경우는 60%가 깨지구요. 3번째는 70%그런데 결혼의 사유중 중요한 부분이 종교적 이유가 있는 경우는 거의 이혼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생각하시는 분이 본인과 미래를 한 방향으로 생각하는 지를 보시는 것이 어떨 지? -
미친듯이 좋아해도 같이살면 짜증나게 되고 그닥 않좋아해도 비슷해지고,
아이 생기면 아이는 미친듯이 좋아질겁니다. 기한없이. 그맛에 모든걸 감수하고 삽니다. -
성격나쁘면 하지말고
성격좋은지 확신하면 해봐도 되지 않을까요?남잘되는거 시기삼 많고 질투심많고 욕심은 많은데 자기만 아는 이기적이고 남들앞에선 착한척 여자인척 남챙기는척하지만 실상은 남 험담이나 하는 그런 여자….육개월 이상 사겨보면 징조가 조금은 보이지 않나요…이런 여자 절대 결혼하면 안될 여자.
그 여자 엄마가 그 여자 아빠한테 어떻게 하는지 보면백프로입니다. 여자가 아빠 험담하거나 하는 여자는 절대 결혼 하면 안됨.
그렇게 생각하고 결혼해도 속았을 확률 많음. -
상대방이 제정적으로 어려우면 의도적으로 경제적으로 의지할겁니다. 내가 열심히 벌어서 상대방이 다써도 무방하면 결혼하세요. 아니면 신혼여행지부터 백퍼 결혼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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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데 사실 만족은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요. 근데 종교모임이나 여러 모임에 끼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좋은 말씀이네요. 내가 벌어서 상대방이 다 써도 무방하면…결혼해라. 네 같은 생각인데 그런 여자들은 이미 결혼을 했네요.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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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미국같은 나라에서 굳이 왜 결혼해서 살라구러냐? 남자는 결혼해서 얻는게 하나도 없고 이혼하면 위댓ㄹ 말마따나 다 벗겨간다. 그냥 섹파나 찾아라. 돈있으면 서로게이트 여자하나 찾아서 애낳아기르든지 입양이나 하든지…차라리 남자 파트너를 구해서 살든지 해라. 리키 마틴인가 유명했던 가수가 그렇게 산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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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얻는게 왜 없어요.. 맞벌이 하면 소득도 올라가고 퇴근후 둘이 맥주한잔 하고 산책도 하고 얼마나 좋은데요. 같이 집꾸미는 재미도 있고 그냥 연애만 하는것보다 더 재밌어요. 같이 모아서 집도 살수있고 서로 맞춰사는게 좀 어렵긴해도 살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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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말고 데이트하세요. 그러다 1년 이상 한달에 8일 이상 만나고나서 사랑하는 감정이 강하면 그때 결혼을 고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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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연애나 하고 혼자 사세요.
괴로운거 보다는 외로운게 나아요. -
글쓴님 나이가 사십이시라면서 “맘을 설레게 할 정도의 미모의 여자들” 을 아직도 언급하시나요.. 배우자는 빼어난 외모보다 같이 있을때 지루하지 않고(=오랜 시간동안 함께할수 있고) 이해심 많고 서로 의지되는 사람이어야되요. 미모의 여자가 아니라요.. 30대 후반-40대 초반 여성들을 만나는건 잘 하고 계신거긴한데, 지금 만나시는분을 좋아하려고 노력까지 해야되면 결혼은 아닌듯. 좀더 만나 보시고 좋아하는 맘이 안 들면 다른 분 또 만나세요. 좋은건 그냥 좋은거지 노력한다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지는 않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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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능력 좋으면 미모가 빼어난 여성 알아서 들러 붙을것임.
근데 능력좋고 돈 많아서 그 나이에 그런 여자가 온다해도 님 돈보고 오는 거지 순수한 사랑? 그런거 절대 없지 돈 뜯기며 잡혀서 사는 퐁퐁이가 되는거 그냥 연애만 하고 사세요 -
케바케이겠지만 몇년만 더 있으면 ㅅ욕이 많이 줄어들겁니다. 씻고 준비하는 것이, ㅅㅅ도 좀 귀찮아 진다고나 할까나…
(**물론 저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왕성하신 형님들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볼때에는 “맘을 설레게 할 정도의 미모의 여자”를 꼭 찾을필요가 있나 싶네요.뭐 그런건 있어요. 같은 사람하고 결혼했으면 25년전 연애시절에 맘 설렜던 느낌이 종종 난다는거.
지금 처음 봤으면 아닐텐데, 계속봐왔으니까.. 자녀를 키울때 아이가 커진후에도, 5살때 느낌이 또는 기억이 난다고 할까요.
그런데 그러기에는 지금은 늦은것 같고.. 하지만 정 원한다면, Option#1 우즈벡으로 가서 좀 젊은 사람과 결혼하는 것도 방법일거구요.현실적으로는 이제 나이들면 점점 더 외로와 지기 시작하니까
지금 부터 의지가 될만한 사람을 찾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본인이 능력이 되니까, 그것보다는 Option#2 심적으로 믿을만 하고, 내가 신실하게 대해주면 그것에 고마워 할줄알고 같이 잘해줄 사람, 그리고 대화가 잘 통하거나 (지적능력이나 관심사가 통함) 취미가 같은 사람을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Option#3 혼자사는 것은 사실 이거저거 안되면 어차피 default가 되니까, 45세가 될때까지 해보고 안되면 혼자산다 라든지 계획을 세워보세요. 그냥 저냥 .. 이도저도 아니게 살면 더 후회할 지도 모릅니다. (무슨 노력을 해보고 안되면, 그래도 노력이라도 해봤으니 덜 후회할듯..) 아, #1/#2 하기전에 운동도 좀 해서 뱃살도 빼고, 옷/머리모양등 스타일도 좀 신경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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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왔다가 홀로 가는것이 인생이다 이제 그만 깨닫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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