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딸도 있습니까?

  • #99775
    아버지 12.***.36.2 3734

    요즘 몹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잘 키운 딸 하나 열아들 안 부럽다고 열심히 키워 주었더니, 몇일전에 7살 많은 산도둑 같은 녀석을 데리고 왔습니다. 결혼할까 한다고…가슴이 답답합니다. 그 산도둑도 길러 주신 부모에게는 귀하고 아까운 아들이겠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서른 넘은 청년(?)이 인생에 비젼도 없고, 구체적인 인생에 계획도 없습니다. 부모에게 기대고 살것이 뻔이 보입니다. 몇마디 나눠 보면 알지 안습니까? 허락할 수 없는 (하기 싫은) 애비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딸 아이가 왜 이렇게 미운지. 녀석이 어떻게 살게 될지 뻔이 보이는데 어찌해야 할지. 혹시 주위에 비슷한 경험을 한분이 있나해서요. 비도 오는것이 이별을 준비하라는 암시 같기도 하군요.

    • …. 72.***.129.9

      저도 결혼당시 28살에 대학교 4학년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비젼도 계획도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명문대에 좋은직장을 관두고 미국간다는 딸을 보면서 우리장인어른 얼마나 속이 탔을까요 흔한 영주권도 없었습니다.결혼하기로하고 공항에서 장인 장모님 결혼식 며칠전에 뵈었지요 우리집도 반대 하였습니다 아직 때가 아니라고요. 이제 10년이 지났습니다 아내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직장에서 승진도 하고 자리잡아 갑니다 저도 아내와 상의하고 장인어른과도 상의하고 도움도 받아, 진로를 결정하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이제 사회생활 시작입니다. 그러다보니 계획도 생기고 비젼도 생기더군요 물론 일찍시작한 남들보다 조금 시기적으로 늦은감이 있지만 나중에는 비슷하게 사는거 같습니다.
      서른 아직 어린나이 입니다 상대적으로 인생을 더 오래사신분 눈에 들기 쉽지 않지요 용기 주시고 조금만 이끌어 주시면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요 남자 여자가 하기 나름입니다 현명한 아내는 충분히 남편을 이끌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획도 없고 비젼도 없고 하지만 사람하나 착하고 성실하다면 따님의 선택을 한번 믿어 보시지요…남녀관계는 그 둘외에는 짐작도 못하는게 남녀관계라 생각합니다
      인연이 아니라면 그냥 두어도 헤어지겠고 인연이라면 하늘이 두쪽이 나도 말릴 수 없지 않을까요?

    • 무덤덤 24.***.41.34

      저는 한국나이 25살에 부모가슴에 대못을 박고, 사랑하나만 보고, 유학생 남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글을 읽으니, 참…그때 우리 부모님이 느꼈을 배신감이 어땠을지 감히 상상이 갑니다. 그때 반대 정말 많이 하셨는데, 저는 눈에 꽁깍지가 단단히 씌여서 경제적인 이유로 반대하는 부모님이 정말 속물처럼 보이기만 했답니다. 뭘 알았겠어요 그 나이에…그 이후 4년간 부모님께서 우려하셨던 모든 상황을 현실로 체험하면서, 왜 반대하셨는지 나중에야 아주 뼈저리게 깨달았지요. 경제적인 어려움이 뭔지 부모님 그늘에 있던 저는 몰랐던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 상황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남편이 많이 사랑해줬고, 또 남편의 됨됨이가 좋은 사람이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나름 능력있어 교수에게도 인정받는 사람이었지만, 그게 졸업 빨리하는 데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해서 (교수가 졸업을 안시켜줬어요.) 많이 힘들었지만, 졸업하고 취직한 지금은 좋아요. 부모님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 박사사위니까요.
      제 얘기만 많이 했는데, 제가 살면서 이런저런 주변 얘기를 들어보니(결혼한지 10년됐어요.), 사위감이라고 데려왔을 때 한눈에 맘에 드는 놈 없고, 며느리감 또한 그런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한번 보실 필요가 있어요. 보통은 비슷비슷하게 만납니다. 우리 딸만 아까운 것 같지만, 대개의 경우 사실은 꼭 그렇지도 않다는 것이지요. 그쪽 집안은 그 나름대로 아까운 아들일 가능성이 아주 많지요.
      하지만, “서른 넘은 청년(?)이 인생에 비젼도 없고, 구체적인 인생에 계획도 없습니다.” 이 부분은 아버지로서 정말 걱정이 될 만한 부분이라는 거 공감합니다.
      이게 요즘 젊은이들의 추세이기도 하니, 정말 걱정해야할 부분일지는 좀더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슨 계획이 있다고 해도, 멋적어서 내지는 앞으로 그렇게 안될 경우 이상한 소리 듣기 싫어서 말 안하는 경우도 있으니, 정말 그래서 그런 경우인지, 아니면, 진짜로 아무 생각이 없는지 한번 다시 물어보시든지, 딸에게 물어보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는 인연을 끊는다 이런 소리 하지 마세요.
      딸한테도 아주 상처되는 말이랍니다. 결국 딸 고생할까봐 걱정이 되는 거잖아요.
      나중에 지지리 고생해도, 아빠 무서워서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엄마한테 전화하면, 없는 얘기 지어내서 남편 자랑만 하고. 혼자서 끙끙 앓게 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제 경험담.) 결국 딸 더 고생시키는 길이란 말이지요.
      딸에게 그런 식으로 나가시면, 결국 “아빠는 우리의 적”이란 인상만 심어주는 결과내기 십상입니다.
      “아빠는 너만 위하는 사람”이고, “너만 걱정되는 사람”이라는 쪽으로 나가셔야 됩니다. 아빠는 내 딸이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앞으로의 계획이 없다니, 저런 사람에게 딸을 맡기는 것이 너무너무 걱정이 된다. 니가 원한다면 어쩔 수 없이 허락은 하겠지만,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 이렇게 나가셔야 해요.

      무조건 반대하시면, 둘이 더 불만 붙습니다. 시간끌기 작전으로 나가시면서, 한번 찬찬히 보세요. 자주 집으로 불러서, 됨됨이도 보시구요. 그리고, 네트웍을 총동원하셔서, 사돈어른들이 되실지도 모르는 그 집안에 대해서 평판이 어떤지 알아보세요. 남자들 경우는 아버지의 성격과 행동을 고대로 닮을 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친정 어머니와 시아버지께서 같은 분야에 계셨던 관계로 주위분들이 시아버지 칭찬을 많이 하신 것이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시아버지가 굉장히 가정적이신데, 남편이 그걸 그대로 닮았어요. 시부모님 금슬이 좋으신가 하는 것도 딸에게 한번 자세히 보라고 하시구요.
      미래 사윗감의 맘에 안드는 점에 대해서 절대로 딸 앞에서 험담식으로 하지 마시고, 이러이러한 면 때문에 나중에 우리 oo가 고생할까봐 걱정이다. 이렇게 확실히 입장을 나는 내 딸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런다는 쪽으로 말씀하세요.
      사실 마음은 다들 그런데, 표현이 다르게 되면, 제대로 전달이 잘 안되니까요.
      경제적인 부분도 살아가면서 아주 큰 부분이니, 기반이 잡히면 결혼하라고 계속 그렇게 말려보세요. 여자가 돈벌어 남편 부양하는 것도 처음엔 좋게 시작할지언정, 안좋게 끝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 산도둑 24.***.188.123

      ‘아버지’님은 나이 삼십에 얼마나 큰 비젼과 계획이 있으셨는 지 묻고 싶습니다.현재 열 갖은 딸과 하나 갖은 놈을 너무 극단적으로 비교 하시는것은 아닌지요. 자기들이 좋아서 같이 살겠다는데….. ㅍㄱ공주와 ㅂㅂ온달은 맺어져서는 절대로 안되 었겠네요? 자신의 욕심을 버리시고 ㅍㄱ공주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세요. 따님의 인생은 ‘아버님’의 몫이 아닙니다.

    • 30대 76.***.189.88

      30대면 비젼과 계획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나름대로 분석하고 이루려 노력해 준비해 나가는 비젼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혼자 될대로 산다면 모를까.. 저는 장남이라 그런지 20대 부터 그 항상 계획하고 준비했던것 같습니다.

      원글님 입장이라면 저 같아도 큰 고민일것 같습니다.
      40대 초반에 딸 둘가진 아빠로서 동감이 갑니다.

    • 비젼 65.***.4.5

      비젼과 계획이라는 것이 말처럼 쉬운것 아닌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허황된 계획만 세우면서(예를 들면 10년내에 MicroSoft 같은 회사를 만들겠다) 아주 허황된 꿈만 꾸며 사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계획은 있는 사람이지요.

      고등학교 다닐 때 까지만 해도 꿈과 계획들이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대학가면서 인생의 많은 부분이 결정되버리고, 또 직장을 가지면서 먹고 살아가는 대부분의 것들이 결정되어 버립니다.(물론 예외들이 많기는 하지만…) 10년/20년/30년 후에 무엇이 되어 있을거라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하루 하루 직장 생활에 충실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빨리 돈 모아서 집 장만 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생의 큰 계획은 없으나 열심히 사는 사람이지요. 이런 사람도 계획인 없다고 할수 있나요?(집 살 계획은 있지만)

      하지만 30줄에 들어 섰는데도, 아직 직장도 없고 한 가정을 이루고 살만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건 큰 문제라고 봅니다. 앞으로고 그렇게 살 가능성도 많다고 봅니다.

      열 갖은 딸과 하나 가지고 있는 놈은 좋은 배우자 감이 아니라고 봅니다.

    • 영부인 24.***.145.245

      유유상종입니다. 아버지 눈엔 부족해 보이는 사윗감이겠지만 따님과 뭔가 비슷한 구석이 있고 서로 끌리니깐 따님도 좋아서 결혼한다고 하겠지요. 따님의 선택입니다. 철부지 애들도 아니고 결혼을 생각하는 성인이라면 본인의 인생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요.

    • 동거라 222.***.228.2

      말은 참 쉽죠.
      손만 잡고 잔다라.
      차라리 이명박 전 서울시장 투기 의혹이 다 거짓이라는 말을 믿는 편이 낫겠네요.
      아무리 시대가 개방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해도 아직도 동거는 한국사회 또는 미주 한인사회에서는 납득이 어렵습니다.
      심지어 미국애들 커플 중에서도 동거를 결혼의 연장선상으로 가는 경우는 최소한 제 주위에서는 드물더군요.
      여자 입장에서 절대 불리하고 남자 입장에서 헤어져도 본전인 것이 동거입니다.
      영화 속의 합리적인 동거를 현실로 착각하지 마세요.
      섹스 안 하는 동거라, 말은 참 쉽게도 하시네요.
      물론 내 주위 누구누구는 그렇게 했다더라는 식의 엄마 친구 아들 류의 소설은 누구라도 쓸 수 있죠.

    • 타고난 혀님은 222.***.228.2

      다른 글들에서도 알 수 있지만 고집 정말 세네요.
      물론 일리있는 말도 있지만 가끔은 터무니없는 주장, 이번 글같은, 을 끝까지 자기가 맞다고 우기는 신공도 대단하고요.
      내 주위는, 또 님의 케이스 몇 가지를 놓고 이렇다더라는 식으로 판단을 내리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일반적’인 경우로 동거가 실패확률이 훨씬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관심 있으시면 옛날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를 VOD로 시청하세요.
      하긴, 사람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법이니 님의 옹고집 이해는 합니다만 일반적인 한국 사람들에게 그런 제안하시면 아마 좋은 소리 많이 들으실 겁니다.
      결혼 후 이상한 사람 만날 위험은 그렇게 중시하면서 동거해서 망가질 위험은 전혀 고려치 않는 님의 균형 감각없는 주장에 동조할 사람이 얼마나 될 지 궁금하네요.

    • 동거라는 222.***.228.2

      말에 대해 너무 쉽게 얘기하는 님의 태도를 비판한 것입니다.
      동거의 장점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만 그것을 상쇄하고 남을 문제는 전혀 고려치 않고 동거를 권하는 태도가 문제라는 것이죠.
      더군다나 그 근거가 님의 경험을 비롯한 주위 몇 명이라니 더욱 실소를 금하기 어려운 것이고요.
      님에 대해 아느냐고 왜 묻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지만 이런 동거라는 주제에 대해 님에 대해 알 필요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동거를 놓고 세상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동거의 숱한 폐해들은 알지도 못하고 순기능만 부각시킨 균형감각없는 글이 바로 님의 글입니다.
      동거가 결혼으로 가기 위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님의 주장이고, 제 주장은 그런 징검다리로서의 동거의 기능은 거의 없고, 섹스를 위한 편법에 불과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미국인들 커뮤니티에서는 님의 그런 합리적인 동거 모델이 현실화할 지는 모르겠지만(제 주위로 봐서는 결국 백인 남자애들 동거하는 목적도 성욕 추구였지만) 최소한 한국, 아니면 미주 한인사회에서는 님의 그런 환상적인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다는 말이죠.

    • …. 70.***.204.120

      저…….또 시작이네요…-_-;

    • 딸하나 12.***.148.19

      남이야기에 이래라 저래라 쉽지요?
      딸이고 아들이고간에 결혼하겠다고 이상한놈 (년) 데려와봐. 부모마은 어떤지..

      이런글에 댓글달때는 아이없는 사람은 한점 더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고리타분할지 몰라도 부모마음은 자식 낳아봐야 압니다.

      동거를 시키라고? G랄

    • 조빠오빠 71.***.29.218

      타고난혀야~
      넌 유학생이란놈이 허구헌날 동거 타령이냐 ?
      방구석에 쳐박혀서 하는일이 몽상이나 꿈꾸고 살고있으니 맨날 학교나 일들이 엉클어지겠지 ?
      하라는 공부는안하고 잡생각만하고사니…너두 알만하다. 자~알세뇌됀교육으로 무장한 전형적인 한국유학생.~!자기들의 생각은 무조건맟고 남의생각은 쉿이라는 사고방식의 무능한 이성또라이들.~!맟지 ?

      넌 공부만하면됀다. 꼴리면 걍섹스 파트나 하나 만들어 즐기면돼구 .알쥐 ?

      결혼이 별개드냐 ?
      사주팔자 궁합보고 결혼한 결혼이 어디 자알~ 백년해로한다는 보장이라도 있는가 ?
      학력이 있든없든 능력이 있든없든 나이가 많든적든 그게 무슨상관이란말인가 ?
      사랑없는 결혼은 70프로가 깨지기마련~
      막말루 잘배우면 모하니 ?경제적으로 능력있음모하니 ? 잠자리에 3초의조루병환자면 쾅일텐데.
      복잡한인생..들..자기욕심버리고..my life is my life. 그냥.애들이야 애들문제.
      지들이 복있으면 잘살것이고 재수없으면 깨질것이고.그걸 어찌 우리 인간들이 이레라 저레라 하겠어 ??관심이야 좋지만 지나친 참견은 역효과를 내주지않나 ?
      세상..그러려니..편하게 사는것이 몸건강히 살다가는길일뿐.

      암튼 동거든 별거든 결혼이든 이혼이든.지팔자.지가 사는것~!
      자식이 무슨 부모의 소유인가 ?문제는 그자식이 그런인간데리고 들어온자체가 문제며..바로 당신이 자식을 그렇게 가르킨죄가 더 크지않은가 ??

      내가아는 어느가정의 교육방식 ~!
      부모가자식에 늘상 하는말.은 니들은 이세상에서 가장좋은것 가장 비싼거 가장 멋진일만해야한다.
      귀에 못이 박도록듣고자란 아이들..연애질할때도 역시 사회적으로 인정안해준놈들하고는 연애두안하더군.
      부모왈.최고를 즐기다보면 애들스스로가 그생활을 유지하기위해서 몇십배를 스스로 노력해야만 그것을 유지할수있는 방법을터득한다고하더구만.
      역시.고기를 잡는방법을 가르켜준 부모같드만.

      문제는 사회나 학교의교육방식이 아니고 부모의교육방식이 그 자녀에대한 부모의실망이 덜해진다는것.
      어찔것이요..지복에 지가 사는것을…………

    • 조빠오빠 71.***.29.218

      암튼 자식쉑히가 부모맘아프게 하구 부모 속썩이는 놈들은 인간이하쉑히들이지.
      그런놈들 사회생활해두 자기 밖에모르지 .이해나 타협보다는 무조건 자기들만 생각하는놈들이많아.
      모름지가 사람세키라면 자기의태생. 살아갈곳 죽을곳을 알아야하는법 ~
      자길낳아준 부모 님을 설득시키기는커녕 가슴에 비수를 주는것은 동물들이나 하는짓들이지.
      타고난혀야~
      넌 어느쪽이냐 ??

    • Aspirant 67.***.118.126

      타고난혀님,
      하나만 물어볼께요? 아직 결혼전이라고 했는데..만약에 님이 나중에 만난 여자가
      과거에 어떤 놈이랑 동거했던 여자라면 결혼해서 데리고 살맘 나겠습니까?

    • 조빠오빠 71.***.29.218

      이놈아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무슨 렌드로드 테넌트 관계냐 ??
      천륜에관계이에 그런말을 한것이다. 이런 놈한테 무슨말을~!!

      혀..니놈은 상당히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속셈이 강한놈이군.
      이런섹히들이 자기가 하면 사랑이요..남이하면 불륜입니다 할놈이군..
      이세키야 젓대가리 관리잘해랏..에이즈조심하구.글구 이섹히야..넌 세상여자들이 동거에미치고 환장한 여자들들로만 보이냐 ??
      발정기가 돼서 그런지 별 미틴소리 궤변을 듣겠네.이세키야.자위하그랏.

    • NetBeans 216.***.104.51

      세상의 일은 자신이 뿌린만큼 종국에는 거두게 됩니다. 자신이 내뱉은 말은 그 내뱉은 말의 시간을 잃은 오랜시간이 지난만큼의 세월후에 자신에게 돌아오는것입니다.

      자신의 의견과 자신의 주장이 옳던 틀리고를 말하고 싶지 않군요. 질문을 하신 원글이신 아버지의 마음을 아신다면 이 덧글에선 동거를 권하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어야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철이 없는 이가 눈치모르고 말을 내뱉는 모습에 안스럽습니다.

      부모 자식간에는 해야할말과 하지 말아야 할것이 있겠지요. 자식에게 동거해보고 결정해라 하는것이나 동거하지말고 결정하라던가 든가 이런건 부모가 자식에게 할말이 아니죠.

      타고난혀님,
      덧글다실때 이런말 하면 죄송하다는 말로 덧글을 시작하며 동거이야기를 하셨는데, 죄송할정도가 아니랍니다.

      진지하게 글을 쓰시고 싶으면 한번더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좋지 않을지하는 생각드네요. 또는 상황에 맞게 쓰시는게 현명하고 지혜스러운겁니다.

    • 허허 67.***.163.10

      타고난혀 님은 20대에 학생이시면서
      어찌 딸키우는 부모 맘을 아시는것처럼 말씀하시는지???

      나중에 딸 낳으신 다음에 그때 동거 시키세요.

    • 에고… 24.***.41.34

      타고난 혀님…주변에 그런 여자들만 많았나봐요….유유상종이라는 단어가 이런 경우에도 떠오르는군요…

    • NetBeans 216.***.104.21

      타고난혀님,

      동거에 대해 옳고 그르고 관심없다고 말했습니다. 부모자식간에 이야기해야 할게 있고 아닌게 있다고 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고, 자식의 입자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이야기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이야기만 한게 아니란뜻입니다.

      “이말 항상 가슴에 새겨 넣고 있습니다. 제가 한말이 책임이 없이 내 뱉은 말이면, 저는 그 뒷감당을 감수 합니다.”
      타고난혀님이 뒷감당을 하시던 마시던 관심없습니다. 그러길 바라며 말한적도 없습니다. 뒷감당을 하시던 말던 그건 알아서 하시구요.

      말이라는것을 어떻게 해야할지상황에 따라 하지 못한다는 점이 철이없다는것입니다. 님이 동거를 하라고 조언했던, 섹스를 해보라는 조언을 했던 님이 어떤조언을 했던 관심이 없으며 의견/반론도 없습니다.

      님이 부모님의 심정을 모른다고 가정한적도 없습니다. 원글 “아버지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시는 분의 마음을 말한것뿐이죠. 님이 부모님의 심정을 알던 모르던 내 알바 아닙니다.

    • 타고난혀 67.***.171.165

      글을 삭제 한다고 없어질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나중에 시간 되면 다시 붐을 일으키겠습니다..

      Netbean님// “님이 부모님의 심정을 알던 모르던 내 알바 아닙니다.” 이렇게까지 말하실 필요까지는 없으십니다. 남자인 제가 생각 하는 상황과 아버지입장에서 생각 하는 상황과 그리고 생각조차 되어지지 않고, 끌려다녀야 하는 자식의 상황은 각각 다른것 같습니다..

      ..아버지들 앞에서 해야 할 말과 안할 말이 있어야 하지요.. 저는 성관계는 생각도 하지 않고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결국 성관계가 중요한 이슈가 되버리네요.. 서로 이해 하는 방향이 다른것을 놓고, 철이 있다 없다고 생각 하시는건 성급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