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최근 몇년간은 무기회사에서 전투기에 탑재되는 전자전 장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10년 정도면 은퇴를 생각할 나이입니다. 은퇴후 정착할 지역이나 삶의 질을 고려해서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로 가고싶은 생각이있습니다. 그래서생각한 동네가 미시간 지역이고 그곳 자동차 회사에서 소트트웨어 개발을하면서 살다가 10년쯤후에 은퇴를 하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혹시 미시간에 오래 사시며서 직장생활 하시는 분의 조언을 구할수 있을런지요?

은퇴지를 추운곳으로? 아이돈씽크쏘

왜 굳이 미시간을…?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가 조건이면 미시간보다 좋은 지역이 더 많을텐데요? 자동차회사에서의 은퇴가 상위조건이라면 뭐 미시간이 옵션이 제일 많긴하겟지만요.

그냥 미시간 가게 냅두쇼이.

미시간 춥고 심심함.
하지만 자동차 관련 회사들은 많음.

혹시 미시간으로 이주하시면 한인만 조심하시면 죕니다 특히 코트라 주재원 진상들…

존나 심심하고 연봉 낮고…

자동차 회사 관리자
아니면 맥스 15만….

미시간 나쁘지 않아요.
직장 기회 자체는 많지만 그쪽 분야는 잘 모르겠네요.
임금 수준은 중서부 치고는 높고
사람들도 이만하면 나이스 하고, 한국 회사들 많아지면서
한국 생활 자체가 힘들진 않아요.
날씨도 예년처럼 많이 춥지 않고 올해는 정말 마일드 했어요. 자연재해도 많이 없고… 한국 직행 비행기도 있고.

어휴 춥고 눈 많이 오는 곳 안 살아 보셨구나. 은퇴로는 아니올시다.

애틀란타 흑인들 많은곳보단 나음

양키들 꼴동 더 많으 특히 시골엔.. 또라이들

“양키들 꼴동 더 많으 특히 시골엔.. 또라이들”…

이말이, 기냥 비아냥 거리는 말 일거라 생각하고 미국 시골 가서 정신 병자들과 오랫동안 지내본 결론은… 이 정도 표현으로 부족 하다..

The Walking Dead 한번 보시라.. 평범한 인간이 환경의 영향으로 악마로 변해가.. Maggie 인가… 나중에는 Negan 보다 더 해..,

윗분. ㅋㅋㅋ 글 읽다가 웃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중남부 도시에 살았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