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미션의 준말입니다.
어릴때 미니카 가지고 놀아보신적 있으십니까?
거기보면 톱니바퀴가 몇개있고 그게 모터에 달린 작은 톱니와 맞물리면서
미니카 바퀴가 돌아가죠? 그게 트랜스미션의 역할과 비슷합니다.
그 톱니바퀴가 부러졌다고 치면 맞물리지 않으므로 차가 안나가겠죠?
자동차에서 엔진다음으로 중요한 파트입니다.
트랜스미션 종류에 따라 다른데, 보통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갈려면 뭐 3000불 정도
든다고 보시면 되고, 고급차에 들어가는 듀얼클럿치 이런거는 더 비싸겠죠..
근데 듀얼클럿치 이런거는 미션 나가는일도 드무니까…
엔진과 바퀴 사이에서 엔진의 힘을 전달해주는 기어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저도 여기와서 중고차를 한대 샀는데 3개월만에 미션이 고장났습니다. 미션이 고장나면 자동차로서는 치명적인 결함이 되므로 반드시 고쳐야 정상 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계기판의 오작동 램프도 켜져있을 겁니다. 새 미션으로 바꿀 수도 있고 정비소에서 Rebuild 라는 방법으로 고치기도 합니다. Rebuild 해도 15,000마일 정도의 워런티를 주니까.. 차값이 너무 비싼 차가 아니라면 Rebuild하셔도 될 겁니다. 대신 정직하게 제대로 고치는 정비소를 찾아야 하는데 그게 가장 어렵더군요. 참고로.. 전 혼다 오딧세이인데 1,500불 들었는데 이것저것 같이 해서 2,500불 들었습니다. … 나중에 알아보니 미션이 나간 중고차를 압력이 높은(저도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 안가지만..) 미션오일을 채워서 미션 오작동을 잘 못느끼게 하고 팔아먹는 XXX들이 있다고 하네요. 이미 고친 저한테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한테 넘기지 그랬냐는 말을 듣고 씁쓸하게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남 속이고 편하게 잠오는 사람들은… 참….. 아뭏든.. 믿을만한 정비소를 일단 찾으셔서 잘 고치시기 바랍니다. 몇군데 다니시면서 견적을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