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이 나갔다고들 말씀들 하시는데 뭔지 궁금합니다.

  • #15249
    궁금 68.***.30.106 5283

    제목 그대로입니다.

    자동차 미션이 나갔다.

    미션 갈려면 돈 엄청나게 든다 등등

    이런식으로 말씀들 하시는데

    미션이 어떤말의 준말인지  또 어떤 역활을 하는지 얼마나 비싼지

    궁금합니다.

    • 피터판 12.***.236.18

      automatic transmission 이겠죠. 자동변속기

    • bk 24.***.86.12

      트랜스미션의 준말입니다.
      어릴때 미니카 가지고 놀아보신적 있으십니까?
      거기보면 톱니바퀴가 몇개있고 그게 모터에 달린 작은 톱니와 맞물리면서
      미니카 바퀴가 돌아가죠? 그게 트랜스미션의 역할과 비슷합니다.
      그 톱니바퀴가 부러졌다고 치면 맞물리지 않으므로 차가 안나가겠죠?
      자동차에서 엔진다음으로 중요한 파트입니다.

      트랜스미션 종류에 따라 다른데, 보통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갈려면 뭐 3000불 정도
      든다고 보시면 되고, 고급차에 들어가는 듀얼클럿치 이런거는 더 비싸겠죠..
      근데 듀얼클럿치 이런거는 미션 나가는일도 드무니까…

    • Jason 67.***.84.211

      엔진과 바퀴 사이에서 엔진의 힘을 전달해주는 기어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저도 여기와서 중고차를 한대 샀는데 3개월만에 미션이 고장났습니다. 미션이 고장나면 자동차로서는 치명적인 결함이 되므로 반드시 고쳐야 정상 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계기판의 오작동 램프도 켜져있을 겁니다. 새 미션으로 바꿀 수도 있고 정비소에서 Rebuild 라는 방법으로 고치기도 합니다. Rebuild 해도 15,000마일 정도의 워런티를 주니까.. 차값이 너무 비싼 차가 아니라면 Rebuild하셔도 될 겁니다. 대신 정직하게 제대로 고치는 정비소를 찾아야 하는데 그게 가장 어렵더군요. 참고로.. 전 혼다 오딧세이인데 1,500불 들었는데 이것저것 같이 해서 2,500불 들었습니다. … 나중에 알아보니 미션이 나간 중고차를 압력이 높은(저도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 안가지만..) 미션오일을 채워서 미션 오작동을 잘 못느끼게 하고 팔아먹는 XXX들이 있다고 하네요. 이미 고친 저한테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한테 넘기지 그랬냐는 말을 듣고 씁쓸하게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남 속이고 편하게 잠오는 사람들은… 참….. 아뭏든.. 믿을만한 정비소를 일단 찾으셔서 잘 고치시기 바랍니다. 몇군데 다니시면서 견적을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