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차는 토요타 캠리 2000 V6 입니다.

Flush 방식 말고 drain & refill 방식으로 미션 오일을 교체하려고 합니다.

제 차의 경우, 미션 팬 밑에 드레인 플러그가 있어서 이걸 풀어주면 기존 오일을 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엔진 오일 빼듯이)

이처럼 드레인 플러그를 풀어서 기존 오일을 빼낼 때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할 경우 torque converter 안의 기존 오일은 안 빠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 Torque converter 내에 상당한 양이 존재하나요? (전체 중 약 몇 % 정도인가요?)

– 그리고 제 차의 경우 differential fluid box(?)가 미션과 공유하는 방식인데, differential box 내의 기존 오일도 torque converter 처럼 안 빠지는건지 아니면 그냥 빠지게 되는건지요?

– 그 밖에 오일을 뺄 수 없는 다른 부속이 있나요?

답변 주시면 감사합니다.

Torque converter가 옆으로 세워서 조립되기 때문에 Drain시 대충 반정도밖에 안빠질것입니다. Torque converter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충 1리터 조금 더 될것같네요.

드레인앤필로는 대부분의 차가 한 반정도 뺄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두번 하면 1/2+1/4, 세번 하면 1/2+1/4+1/8 이론적으론 이렇게 증가한다던데요…
저희집 차 두대중 한대는 두번 (새 오일 넣고 한 10마일 달린 후 다시 한번), 다른차는 그냥 한번만 드레인앤필 해봤는데 확실히 두번 한 차가 새 오일 색에 가깝게 나오긴 하더군요. 한번만 한차가 캠리였는데 디프렌셜 오일이 공유되니까 이론상으론 반만 갈리겠죠. 맞는 말인진 모르지만 미션에 별 이상 없으면 한 3만마일마다 한번씩만 해줘도 된다더군요. 여기서 읽기론 오래된차는 오히려 파워플러쉬는 안 하는게 좋다던데요.
그리고 토크컨버터 호스 커넥터 풀어서 갈면 100퍼센트 다 갈수 있다고 하던데 너무 번거로워 보이고 연장도 없어서 그냥 자주 드레인앤필만 하고 있습니다.

drain 방식으로 하면 2qt 이하로 나옵니다.(제차 99 camry 경우).
아래 팬에 오일이 많이 고여 있어 안나오는데 볼트(약12개)를 풀어 뚜껑을 제거하여 고여 있는것을 빼면 대부분 나옵니다. 그리고 radiator에 연결된 호스두개에서 나머지를 빼시면 매뉴얼에서 나오는 양 대부분이 빠집니다.(radiator에 있는거은 별로 안나오니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볼트(12개)가 약하니 1/4 드라이브로 토크에 맞게 껴주세요

개구리님 말씀처럼 제 차도 한 번에 2qt밖에 안나옵니다. 총 용량은 7qt 정도 되는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쿨러로 들어가는 호수를 분히해서 뽑아내고 (시동걸면 펌프가 작동해서 나옵니다) 딥스틱 구멍으로 다시 채워넣고 하여 약 14qt를 순환시켜 flush했습니다. 샵에서는 난스탑으로 이걸 할 수 있는 장치가 있는데 원리는 같습니다.

총 용량이 7 qt 인데 14 qt를 순환시켜 flush를 했다는 얘기는 제가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7 qt는 어쩔수 없이 버리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2 qt 밖에 안나왔다는 얘기는 제 생각에 Camry V6의 경우는 미션과 디프렌셜이 붙어있지만, 4기통의 경우는 서로 분리가 되있다고 인터넷에서 보았습니다.
따라서 디프렌셜에 해당하는 2 qt는 옆의 다른 드레인 플러그를 풀어서 뽑아내야 합니다. V6의 경우는 같이 붙어있으니깐 4 qt 정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