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미국에서 공학박사(원하는 취업분야 관련아님) 끝내고 한국 대기업 반도체쪽 엔지니어로 오퍼를 받았는데요. 여기서 한 2-3년 정도 경력 쌓고 다시 미국에 취직하는게 가능할까요? 신분은 문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결혼영주권)

한국에 잠깐 가는 이유로는 일단 박사전공을 제가 전혀 살리고 싶지 않구요. 요즘에 미국 경기가 안좋아서인지 미국 빅테크 인턴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공분야가 아닌 다른분야로는 취업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한국 대기업에가서 원하는 분야에서 경력 쌓은뒤에 다시 미국으로 리턴해 경력직으로 취직하려 합니다.

미국으로 리턴할시 어떠한 문제들이 있을지 궁금하여 포스팅 합니다.

못 옴
너 말고도 사람 많다
니가 뭐라고

한번 나가면 빠이

신분은 문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무슨 뜻이세요?

영주권이 있으시다는 뜻 아닐까요?

취업 신분이 구직 전에 해결되고, 한국 경력이 relevant한 포지션이라면, 경기가 풀렸을 때 가능성이 있겠죠. 어느 시기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고요.

박사 전공을 한국 경력으로 세탁하려는 거잖아요. 그 한국 포지션에 매칭되는 미국 회사로는 말그대로 가능성은 있겠죠. 다만 지금 취업 안되는 능력이 그때가서 뿅 생기지는 않으니 노력 많이 하세요. 그리고 비자 스폰서십 체크 안해도 한국 주소로 지원하면 자동 필터링 되거나, 미국으로 올때 리로케이션 시간/비용이 발생한다고 하면 꺼릴수도 있습니다

가고자 하는 분야가 반도체라는 말씀인거죠?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요즘은 신분이 제일 문제인데 그건 해결 되셨으니 결국 미국에서 구직하는 영주권/시민권자들과 같은 조건 입니다. 하지만 취득한 박사 학위가 전혀 다른 분야라면 학사 +2-3년 경력이나 석사 졸업생 레벨로 오퍼 받게 됩니다. 박사학위 요구하는 R&D는 못갑니다.

지금 취업 안되는데 그때가서 경제가 좋아지고 경력이 쌓였다고 없던 기회가 갑자기 나타나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으로 취업이 될지 않될지 아무도 모르죠. 학교도 아니고 회사라면 무슨 룰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회사에서 괜찮다싶으면 그냥 뽑는거죠. 하이어링 메니져 마음을 여기있는 사람이 어떻게 압니까. 단, 박사졸업하면서 전공분야가 아닌 분야로 취업을 하려고 하면 당연히 힘들죠. 그건 미국경기가 나빠서가 원래 박사란게 일단받으면 다시 되돌리기 힘든겁니다. 솔찍히 박사를 왜 끝까지 하셨나요? 신분문제도 없다면서. 이건 아마 님이 한국에서 2-3년 경력이 있다고 해도 계속 이슈가 될겁니다.

생각의 전환.

할수있을까 걱정하지말고.
하기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고 준비하세요. 이게 루저와 위너의 차이점입니다..

루저들 댓글은 걸러서 들으시고요.

전공에 상관없이 인정받으면 같은 분야에서 일하려면 경력 3년은 짧고 5-6년은해야될듯…
이경우 미국에 일단 돌아와서 구직하면 신분제한이 없으니 될듯. 근데 어떤 공정 엔지니어로 가느냐에 따라 다르니 잘 선택하는 게 좋음. 정확히 같은 일을 하는 직책으로 취직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음. 다만 외국에서 경력이므로 다 쳐주지 않을거임. 거의 신입보다 한단계 위정도로 취직될듯…

저도 미국에서 박사하고 한국에서 제 전공분야와 다른 반도체 쪽에서 일하고 다시 미국왔어요 실리콘벨리가시면 한국 대기업출신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링크드인에서 찾아보셔도 많이 보이고요 화이팅입니다!

다 가능합니다. 도전하세요.

주변에 그런 사람 없다고 안되는것도 아니고 선례를 만들어주세요.

물론 한국 갔다가 미국 다시 돌아온 사람 여럿 봤어요. Period.

신분 문제 없으면 당근 문제 없음… 한국 학사 출신에 한국 반도체 21년 경력도 미국에서 잘 먹고 잘사는데,,, 박사+ 2-3년이면 더더욱 문제 없죠.. 요즘 nvidia 엔지니어 절반 이상이 30만불 이상이라는 인터뷰 들었죠? .. 반도체쪽은 한국 대기업으로 가시면 경력에 문제 없음.. 특히 삼성이면 이름값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