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법 내 나름의 정리 (펌)

  • #101996
    궁금이 96.***.195.186 2280

    그 요란법썩을 떨고서야, 미디어법 이란 것이 국회를 통과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디어법이란 것이, 일반 국민들과 얼매나 관련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내용을 보도하는, 신문과 방송들이
    지극히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보도하는지라
    적어도, 미디어법과 관련된 보도만큼은
    정론도 없고, 공익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람, 미디어법이 뭐시냐 하믄
    모다 아시는 바대로, 신문사나 기업들이 방송국을
    소유할 수 있게끔 하겠다는 것입니다.

    #1
    왜, 글케 방송국을 가지려고 하느냐?
    먹고 살자는 것이지요
    신문은 기본적으로 사양산업이라고들 많이들 야그를 하고 있고
    현실적으로도 그렇고요.
    글타고, 쬐그마한 케이블 채널로는 장사도 잘 안되고,양도 안차고요

    SBS의 사례에서 보여지듯이
    중견건설회사에 불과했던, 태영이, 방송으로 엄청 컸거든요
    신문사들은, 방송이 큰 돈이 된다는 걸 알게 되ㅇㅑㅆ지요
    또, 하는 일이 비스무리하고요
    그것이 지상파이든, 종합편성채널(종편)이든, 보도채널이든간에요….

    #2
    MBC를 비롯한 방송사들은, 왜 반대를 할까요
    일단, 성가신 주인이 생길지도 모르고
    (갠적으론 별로 가능성이 없는듯 하지만요)
    또, 지상파가 아니더라도, 종편이나 보도채널등 방송국이 많아지면,
    지금이야, 어느정도 풍족한(?) 광고물량을 나눠먹어야 하니
    평균적으로 나눠 가지면, 모다 부족한 상황이 될수도 있지요

    #3
    찬성과 반대에 목메는 정당들은
    한쪽은, 그냥 지금 그대로가 우리편이라 보는 것이고
    다른쪽은, 지금은 자기편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겠죠
    정당들의 주장은, 어케 포장을 하고, 수식어를 가져다 붙이더라도
    지극히 정략적일 수 밖에 없는 집단덜이죠

    #4
    이런저런 사회단체들은……..
    정당들과 마찬가지로,
    니편, 내편으로 갈라서들 싸우고들 있는 것이겠죠


    지극히 갠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모다 아시는 야그일 겁니다요
    혹여, 괜한 논란을 부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문제가 되믄, 삭제혀 주세요…..*_*

    • 양비론 24.***.142.168

      예술이네요.
      님 말씀대로 모르면서 감상적으로 써제낀 글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차라리 한나라당 만세라고 솔직히 쓰는 게 낫지 이런 식으로 쿨~한 척 양비론 펴는 사람들이 더 웃기더군요.

    • solo 75.***.160.197

      무슨 목적으로 이 글을 여기에 퍼 올리셨을까? 니편, 내편이라니… 이런 류의 인간들, 정말 싫네요.

      참으로 친한 친구 하나가 약간은 술에 취해 전화했읍니다. 미국에 사는 내가 부럽다고… 골프치고 오는 길에 받았읍니다. 미안하다, 친구야! 정말로 미안하다. 이 말 밖에 할 수 없더군요.

      이러한 류의 글에 열받지 마시고-아마도 이것이 펌글의 목적이라 생각- 모쪼록 한국에 있는 아시는 모든 분들에게 안부와 위로, 격려의 전화해 주셨으면 합니다.

    • ㅗㅡㅡ 198.***.222.126

      아는 만큼만 보인다는게 이런 글에서도 잘 드러나는군요.
      왠지 나경원을 떠올리게 하네요. 참…

    • tracer 198.***.38.59

      무식이 용감.. 괜히 있는 말이 아니군요.

    • GOMP 99.***.91.240

      아..미디어법 문제를 저렇게 보는 시각이 있군요…한날당 주장보다 한걸음 더 나간 참신한(?) 생각입니다. 저 원글을 쓴분과 퍼온분…정말로 저렇게 생각하시는거라면 정말 굉장히 용감(!!)하신분들이 분명합니다

    • WOW 173.***.44.246

      미디어법의 의미를 축소하여 별것아닌데 야당이 흥분한다는 식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그 많은 뉴스들을 다 무시하고 이런식으로 해석하는 자체가 신기합니다. 원글님은 세상에서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인것 같읍니다. 예를 들면 네모를 세모로 생각하고 싶으면 네모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보이는 사람? 꼭 파란 집에 살고 있는 누구랑 비슷한 사고방식이군요.

    • 워밍업 212.***.147.228

      요것은 워밍업에 불과한 것이고 본게임인 삼숭에게 은행주기가 남았습니다.
      거니일가 삼숭에서 떠나 은행거머쥐고 나면 핵심은 돈장사로 빠져나가고 삼숭에는 떨거지만 남아서 손이처럼 꼬꾸라질일만 남는거다.

      그러면서 투덜대겠지 국민이 삼숭을 죽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