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대학 회계학 학부생입니다.

cpa시험에 필요한 150 학점을 충족하기 위해 석사 1년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accounting과 finance를 복수전공 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고민 중입니다.

석사 1년 하는게 더 나은 선택인가요?

만약 석사를 한다고 하면, 졸업 후에 지인분이 하시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영주권 신청할 생각인데,

시험 준비는 언제 쯤 시작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현재 4학년이며 학점은 3.8/4.0에 accounting 전공입니다.

둘다 장점 단점이 있어서 어떤게 좋고 이렇게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석사시 장점은 학사 졸업하고 석사 과정중 CPA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커리어를 어느쪽으로 쌓으실 계획인지에따라 달라지겠지만, 회계학 학사시면 퍼블릭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가정하에 Finance석사가 필요할까 싶네요. 그리고 시험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경우는 학부졸업하고 120 sit-rule로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취업 후 시험준비를 하면 교재 및 응시비용을 지원해주니 이득이지만, 일하느라 시간도 없고 힘도 없어요…..

accounting 석사시 장점은 첫 댓글 남기신 분이 말씀해주셨고.. 추가하자면CPA공부가 좀더 수월하실거라는점..? 그리고 finance 를 복수 전공하신다면 커리어 시작 선택점을 더 넓히실수 있는 점과 어카운팅 이상을 보실 수 있다는 점이 있겠네요. 본인이 어디에 관심이 있으신지.. 마음 따라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만약 영주권 후에 파이낸스 쪽으로 빠지고 싶으시다면 복수전공하시고 CFA쪽으로 가시는것도 좋아요.

시험은 바로 준비가능.

여자친구가 2년전에 CPA따고 현재 4대펌중 하나에서 일하고있어요
저는 다른전공이라 모르지만 여자친구말로는 몇년전에 한국인 컨닝사건때문에 시험이 바뀌었었고
요새도 계속 바뀌고 있어서 도저히 일하면서 공부할 양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같은학교 졸업하는 친구들에게도 졸업전 혹은 취업전에 AICPA따는걸 추천해주더라구요.
카톡 보니 오픈카톡방에 AICPA준비하는 카톡방도 있던데 거기 들어가셔서 추가적인 정보 얻으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솔직히 영어만 잘하고 미국회계 석사만 따도 한국 사람들은 취업이 잘 됨

영어가 관건

아무리 석사에 자격증 있어도 영어 못 하면 껴주지 않아요

보통 생각하시는 CPA 로만 사시는거면 사실 복수전공도, 석사 학위도 필요 없습니다. CPA 하나만 있으면 충분해요. 사실 CPA 공부 항목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재무재표 뽑는 회계뿐만 아니라 세무 재무 감사 경제학 상법 관리 원가 기업지배구조 IT 등등 많이 있기때문에 다른 필드로 갈수 있는 폭도 충분히 넓습니다 만

제 개인적인 추천은 지금 젊고 여건이 허락한다면 둘 다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복수 전공도 석사 학위도. 이게 살다 보며는 뜻하지 않는 곳에서 또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화잇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