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사 취업 시 직무 교육 문의

  • #3860537
    미국예정 203.***.145.133 547

    미국 회사 문화를 잘 몰라 문의드립니다.
    미국 회사 같은 경우 신입사원이 오면 교육 외에 담당 업무에 대한 Job description 가이드북 같은 것을 별도 제공하나요?
    예를 들어 집합 교육은 전반적인 회사 업무에 대한 교육이고, 팀 배정되고 담당하게되는 업무에 대해서는 우선 Job responsibility에 대한 가이드북으로 업무 익히고, 모르는 부분은 매니저에게 물어보고 하면서 일하는지 여쭙니다.
    아니면 한국처럼 매니져나 선배가 일일이 한명, 한명 각 업무에 대해 교육하는 것인지요.

    • _-_ 211.***.219.221

      매니저가 좋은 사람이면 잘 챙겨주고 아니면 방치하죠. 잘 챙겨주는게 물어볼 사람이나 자료 알아봐 주는게 전부라 sink or swim 입니다.

    • 조언 107.***.32.114

      책 자료 그딴거 없어요.
      더욱이 가르쳐주는 사부도 없어요.
      한국보다 더 굽실거리며 도움을 받아서 빠른시일내에 배워서 해야합니다.
      미국은 하나를 가르쳐주면 10개를 잘하기를 기대하고 못하면 3개월 내에 해고도하죠.
      잡이 유리그릇이라 언제 깨질지몰라요.

    • as 4.***.244.162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저희같은경우는 포지션레벨에 따라 매년 트레이닝을 합니다.
      신입일 경우에는 각 지역 오피스마다 트레이닝 세션을 통해 기본적인 업무교육은 하는데, hands-on experience는 사수 혹은 매니저에 따라 정말 케바케인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신입때 responsive한 매니저랑 처음 시작하게되어 되든 안되든 우선 해보고 피드백 받는 과정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 많이 들었을텐데 참 고마운 매니저였네요

    • ㄹㅁㄴㅂ 72.***.217.237

      미국회사는 한국회사보다 개인 재량에 더 맡깁니다. 그래서 한국 사수처럼 일일히 컨펌해 주거나 하는게 별로 없어요. 좀 해주는게 advise 정도구요. 물론 물어보면 대답은 해주지요. 근데 얘네 관점애선 많이 질문하면 오히려 능력이 떨어진다고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한국회사는 처음하는 애가 뭘 아냐, 그러다 사고 나면 어쩌려고 그러냐 면서 처음엔 개인 판단을 최소화 하는데, 미국 회사는 프로페셔널이면 사고나지 말아야지가 기본 베이스 입니다. 프로 스포츠계와 비슷하게 돌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 키워서 쓰는 개념이 아니고, 계약해서 써보고 잘하면 오래가고, 못하면 다음이든 다다음 시즌이든 out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