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 회계 사무소 취업 가능할까요??(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 #149136
    꿈꾸는이^^ 222.***.11.83 8598

    안녕하십니까?

    미국 현지 회계법인 취업의 꿈을 저버리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 직장인입니다.
    저는 2003년 5월(델라웨어주) 시험에 합격하고, 윤리시험에서도 패스하였습니다. 현재 certification(자격증)은 받은 상태이구요, license는 없습니다.

    물론 미국에서 대학및 대학원을 나오고, 현지에서 취업을 구하는게 순서이겠지만,저의 형편상 미국 현지 직장을 먼저 잡고, 추후 틈틈이 시간이되면 대학원을 다녀볼 생각입니다.

    미국 회계법인 취업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우선 한인이 운영하는 개인 및 회계법인을 들어가볼 생각입니다.

    왜냐면, 우선 제 영어 실력이 그리 월등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그곳에서 일도 배우면서 실무를 쌓고 싶어서입니다.(기본적인 회화가능)

    이곳에서 2년이상 경력을 쌓고 저의 최종 목표는 license취득이 될텐데요.

    ⓐ 한인이 운영하는 회계 사무소로부터 근무를 하게되더라도, 최소 근무 기간 충족한 이후 license 취득이 가능한지요?

    ⓑ 또한 만일 근무가 가능하다면, 취업비자 관련해서 한인 회계 사무소가
    책임져 줄수 있는지요?

    한인이 운영하는 한인 회계 사무소에 문을 두드려 보신 경험이 있으시거나, 정보를 알고 계시는분은 알려주시면 정말로 고맙겠습니다.

    어느정도 한인회계사무소 근무가 힘들고, 보수가 적다고는 하나,,
    그런것은 충분히 각오가 되어있으며,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일해보고자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 ellie 24.***.52.245

      License 취득.. 영주권자 아니어도 되나요? 서티는 외국인에게도 해당되나 주마다 라이센스 취득 기준이 틀린듯 하니 알아보심이..

    • 글씨요 66.***.14.2

      한인회계사무실이 어떤 곳을 말씀하시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 한두명이 회계 사무실 하는 곳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은 그런 곳에서는 님을 뽑을 이유가 전무하다고 봐도 됩니다. 차라리 히스패닉이나 백인을 뽑아 놓으면 고객층도 다양해지는 장점이 있지만 님을 뽑으면 열악한 조건을 감내하면서 영주권 받은 다음에 잽싸게 자기 사무실 차려서 경쟁상대만 하나 더 만들게 될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뻔히 알기에 뽑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미국인들이 하는 중간 규모 되는 회계 사무실은 정말로 일 부려먹고 (어차피 자기 손님들을 외국인 한테 뺏길리는 없으니까) 그리고 한인손님 상대용으로 뽑을 가능성이 차라리 있다고 봅니다.

    • ISP 206.***.89.240

      라이센스 따시려는게 목표 같은신데, 일단 원칙적으로 한인 회계사 사무실에 일하셔서는 라이센스 딸자격이 못됩니다. 라이센스를 받기 위해선 2년의 오딧을 퍼브릭 회사에서 하셔야 하는데. 그러는 회계 사무소는 미국에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천상 편법적으로 진행 하셔야 하는데, 그건 님이 한국에 계시니 더 잘 알아 보실수 있으시라 봅니다.

    • 답변 69.***.42.52

      저는 다른 관점에서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사실 엘에이나 뉴욕의 경우 한인 회계사무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약 100개 이상) 그런데 규모나, 봉급, 그리고 굉장히 다양하기에 일반화 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1명의 회계사가 직접 운영하는 데에서 부터 10명정도면 그래도 규모가 좀 있는 사무실이지요..
      쉽지는 않겠지만, 스폰서를 구해서 일할수가 있습니다. 단지 봉급이 경력이 없다고 가정해서 2000불 정도 (물론 1200불 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을것입니다) 내외. 그게 현실입니다. 여기서 학위가 없으면 미국 회계사무실에 들어가기는 처음에는 쉽지 않을것입니다. 여기서는 시험보다는 학위를 우선시하니까..
      그러나. 회계규정 강화로 로컬 (한인 회계사) 사무실에서 일하던 분들이 미국 주류 회계사무실이나 개인회사의 어카운팅 소속으로 연봉상승해서 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물론 영주권이 해결되었을때는 가정)
      그러니 2-3년 한인회계사무실에서 라이센스 받고 영주권 해결하는 징검다리가 될수 있는 직장을 구하면 그래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네요. 다만. 한인회계사무실 중 구멍가게식으로 경쟁자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의 오너및에서 단순 데이타 입력만 쭉사리 시키고 내 보내는 회계사들도 있을것이고. 영주권 문호가 더디어 몇년만에 영주권을 받으실리 그게 답답한 현실입니다.
      또 하나. 취업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10월회계연도가 벌써 막혔으니.. 쩝 일을 구해도 내년 10월 이후에나 일할수 있으니.. 그리고 한국에서 인터뷰 제대로 안하고 일구할수 있을지 그게 현실적인 제약일것 같네요..
      하여간..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리니.. 힘내고 도전해 보세요 (물론 미국에서 일구하는것이 좋은선택이라는 것을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는 오딧하지 않아도 라이센스 획득 가능합니다.
      그리고 적은 수지만, 오딧있는 한인 회계사무실도 있구요..(물론 규모는 퍼블릭회사가 아닌 오딧을 필요로 하는 교회 학교등의 비영리단체, 증권회사, 상장을 준비하는 중견기업들을 상대합니다). 이경우 이러한 오딧을 하는 경우도 오딧하는 라이센스 500시간에 충족합니다.

    • 꿈꾸는이^^ 222.***.11.83

      윗 답변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변님께 질문 있습니다.
      스폰서를 구해서 일할수가 있는 길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요? 혹시 갖고 계시는 정보 및 사이트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제 상황 말씀드리면, 한국 일반회사에서 회계 경력 5년(회계부서)이구요, 크게 근무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급여도 만족) 다만, 최종적으로 회계법인 또는 개인사무소를 오픈하여 회계사로서 근무를 하고 싶은 소망이 있기에, 가지고 있는 저의 자격증을 활용해보고자 중간 다리 역할로 한인회계 사무실을 근무를 하고자 한것입니다.(최종 취지임.)
      캘리포니아 및 뉴욕에 한인 회계 사무실이 많다고 하시는데, 그럼 현실적으로 그곳을 집중적으로 알아봐야 된다는것이네요..그럼 저의 자격증도 그쪽 주로 TRANSFER해야 될것 같구요,,그리고 10월 회계년도 막혔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 급한게 아니지만,, 내년 10월 이후라니 이해가 잘안됩니다.
      지금 생각으론, 캘리포니아쪽으로 가닥을 잡아서 한인회계 사무실쪽을 집중적으로 문을 두드려 봐야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튼 어떠한 충고 및 조언두 좋습니다.
      답변 하여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상식 12.***.118.167

      내년 10월 이후라는 부분은 ……
      미국에서 일을 하시려면 취업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취업비자가 내년9월분까지 바닥이 나서 더이상 발급하지 않습니다.

    • don’t!!! 169.***.84.75

      never work for korean firm. you will not learn anything. no accounting firm is going to hire you with that experience.

    • 회계사??? 58.***.49.31

      영어 제대로 안되고, 미국 대학 학위 없고 AICPA시험에만 합격했다면 앞으로 험난한 길이 예상되네요. 한인 회계사무실 보통 서너명 정도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계사 1명, 그 부인이 비서겸 경리 그리고 나머지 직원 두 세명이지요. 규모 자체가 영세하기 때문에 급여를 적절하게 줄 형편도 안되고, 급여를 제대로 주려는 마인드도 아예 없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오히려 편법으로 싼 맛에 부려먹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대개의 현실이구요. 구인광고비, 비자 수속비용, 변호사 비용등도 직원에게 떠 넘기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기도 하지요. 그것도 모자라 라이센스 취득을 위한 최소 근무기한이 지났는데도 라이센스 신청서에 서명하는 것을 미루면서 싼 임금으로 계속 부려먹기 위해 오랫동안 붙잡아 놓으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 사무소가 목표라면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 해야 고객유치를 위한 영업활동이 수월할텐데, 한인들만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해야 한다면 그것도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답변님 말씀처럼 향후 자기 경쟁자가 되어 자기 밥그릇을 뺏어가게 될지도 모르는 사람을 채용하길 원하는 한인 회계사는 아무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나이 어느 정도 먹은 남자는 더 꺼리지요. 한달 월세 내기도 빡빡한 급여를 받고 몇년동안 고생해야 하는 것은 불을 보듯이 뻔합니다.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그러한 어려움을 각오하신다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으니 꼭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겠지요. 잘 생각해서 판단하시고 행동하시길…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