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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sky로 불리는 3개 대학 입학이 신분상승의 거의 확실하고 유일한 수단이므로(돈 많이 벌고 좋은 직업을 이미 가졌으면 이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대학입학경쟁이 가장 치열하고 그래서 사교육비도 가계의 50%를 차지할 정도가 되는데 미국사회에서도 아이비리그는 한국의 이른바 sky같은 학벌과 사회적 인정을 가지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은 sky로 말해지는 이 3개대학에 입학하면 사회적 인정을 받는것에 대한 자기 자신의 만족감(또는 뿌듯함)-물론 연고대 갔으면 서울대 못 간것에 대한 아쉬움, 서울대 갔으면 더 입학점수 높은과에 가지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같은 상대적인 것은 있겠죠)
이미 사회에 진출한 동문과 동창들의 유형(취업 등)과 무형(승진이나 돈 벌 기회나 정보 제공)의 도움과 이를 발판으로 하는 인맥 쌓기 이런것들이 돈과 명예를 어느정도라도 만족시켜주기 때문에 20-30년전이나 지금이나 대학입시열이 변하지않고 거의 똑같은 것 같습니다.한국이 이렇게 대학입학(학부)만 하면 (개인들의 서로 다른 노력들이 있어야 하겠지만) 어떻게든 좀 더 잘 살아갈 가능성이 아주 큰 반면 미국 대학입학에서는 재수한다는 말도 없는것으로 보아 대학입학 경쟁(학부)은 한국보다 덜하지만 돈이 되는 의대,법대,MBA같은 전문대학원이나 대학원 경쟁이 한국의 대학입시만큼이나 치열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비리그 전문대학원이나 대학원 입학은 경쟁의 치열함이 더 하겠지만요
미국에서 아이비리그같은 명문대를 나왔느냐 안 나왔느냐에 따라 입사시에 연봉도 차이가 나는것을 보면 미국도 학벌사회(아이비리그)인 건 맞지 않나요?
[한국내에서 일반인들이 한국에서 sky(학부) 나왔다고 하면 인정하듯이 미국인들도 학부나 대학원을 아이비리그 나왔다하면 인정한다는 것에서 같은 학벌사회인 것 같아요]한국은 학부를 sky 나왔느냐 미국은 대학원을 아이비리그 나왔느냐에 따른 조금의 차이가 있을 뿐 학벌사회가 아닌가요?
(물론 아이비리그 대학을 나오면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는 것 때문에요 한국은 학벌 자체가 신분이지만 미국은 만약 학벌을 따진다면 돈을 더 잘 벌 수 있기때문에-사회지도층 형성이라는 것도 있고-아이비리그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