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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학은 한국에서 나왔고 MBA를 미국에서 했습니다.
한국에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5년정도 하다 보니까 이렇게 살다보면 부장도 못되보고 짤릴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미국 회사에 어플라이를 했습니다.
물론 이 싸이트 도움도 많이 받았고요.어찌어찌하다 보니까 미국회사에서 제의가 왔습니다.
회사는 텍사스주 보험청이고 조건은 1년 인턴으로 일한 후에 정식직원으로 뽑아주겠다는 겁니다. 1년 연봉은 2만천불정도에다 기타등등을 주겠다고 합니다.취업비자 서류를 보내줄테니까 작성해서 보내라고 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한국보다 아주 적은 연봉이고 그나마 1년후에 평가해서 정식사원 시켜줄지 결정한다고 하니 이런 불확실한 말만 믿고 잘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미국으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 직장생활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다니는 회사에선 큰 미래가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2살도안된 아들하고 부인을 데리고 불확실한 미국으로 가는 것도 그렇니까 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회사를 기다릴까요?좋은 의견들 부탁합니다.
어쩌면 제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