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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421:41:45 #3701833brad 24.***.244.132 3054
우리 집 산지 9년 되었는데,
미국 집을 더 큰 곳으로 늘리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고…..(미국은 재산세, 유지비가 너무 비쌈….집이 커지면, 더 늘어나겠죠….)
차라리 나중에 한국 강원도 동해시 정도에 15평 짜리 아파트 하나 더 사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무 바다 앞에 나와 있는 것 말고, 내륙에 들어간 것으로….
즉, 집을 미국에 1채, 한국에 1채 소유?
우리 부모님 돌아가실 때까지는, 한국 방문시, 서울에서 지내고…..
돌아가시고 나면, 유산 정리해서 저축하고,
덜 비싼 강원도 춘천이나 동해 시 정도에 작은 아파트 하나만 구입…..나이 들고,
미국에서 1년, 한국에서 1년 정도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직업은 작가라서, 딱히 비싼 곳에 살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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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글을 쓰려다 말았는데….
콘도의 의외의 장점 중 하나가,
장기 여행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다는 것임….비워 놓고, 여행다니기 좋음…
단독 주택은 1년씩 비우기 힘들잖아요?
지금 우리집은 3명이 살고 있지만,
당장 내년부터 나혼자 살지도 모르는데….내가 여행가면, 빈집되고….
저는 나이들면서, 집을 늘려가고 가꾸기 보다….
차라리 집은 이대로 놓아두고,
여행이나 다닐까 생각 중인데…..가장 가고 싶은 곳이 페루 마추피추 근처의 쿠스코임….
잠깐 말고, 일단 가면, 6개월 이상 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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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 딸이 나중에 한국에서 공부하거나, 직장 생활을 할 수도 있고…..
미국 집을 늘리기 보다,
차라리 작은 아파트라도 한국에 하나 가지고 잇는게 더 도움이 되지 싶음…물론, 나도 방문해서 살 수 있고,
아내도 외국인인데, 한국으로 여행 올 수도 있고, 직장 잡을 수도 있고….아내, 딸 입장에서는 3개국 왔다 갔다 하는거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지역이, 쓸데 없이 비싼 서울보다,
강원도 춘천이나 강릉, 동해 시 정도임….강원도에 좋은 인상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인구도 적고, 물가 싸고, 바다도 보이고, 걸어 다니기 좋고…..
특히 동해는 항구 앞이 재미있습니다….
수산 시장에, 회집, 중국집, 커피샵, 술집 많고….
그게 싫증 나면, 버스 30분 타고 강릉하면 또 다른 세상임.
거기는 항구는 없고, 완전히 백사장이죠…
완전히 대도시…
그렇게 살면서, 1년에 1권씩 책이나 낼 생각인데,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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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정하면 한국이 좋긴좋지.
다들 마음이 떠다니는 부평초들이라 모를뿐. 미국은 그냥 부평초들이 사는데야. -
너 그리고 작가하기로 맘먹었으면
쓸데없이 돈모으는법 돈버는법 시간낭비안하는법 이따위 것들 쓰레기 또 양산하려 쓰지말고
하나 전문적 영역을 파보면 어떠냐? 너 어려서부터 뭐 평소에 하고싶었던거 없어? 그런걸 전문적으로 깊이 파면서 그분야 책을 써보는거야. 물론 책쓴다는게 니가 그분야 전문가로 스스로 배우면서 성장하는걸 의미하는거고. 돈버는법 이따위것은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 별로 니 인생에 충족감을 줄거 같진 않다. 시간낭비일뿐이지. 그게 세계여행이라면 예전에 그 누구냐 한국외국어대 교수였던 이원복 씨처럼 그런것도 전문은 전문이지 관광전문 세계사. 나한테는 그런거 시간낭비에 불과한데 다른 누구에게는 관광자체가 그리고 그런거 쓰는거 즐기는게 삶일수도 있겠지. 소설쓰는 헛소리잘하는사람들은 통 왜 그런 거짓말 지어내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그게 지들이 재밌고 순간순간이 재밌으면 하면되는거고. 돈벌려고 그게 목적이되서 설마 소설쓰는 작가는 없겠지? 송강호도 상이 목표가 아니랬쟎아. 물론 그사람이야 상이 아니라 그게 자기가족 목구멍 채워줄 돈을 주니…그러고보니 돈이 목적이 되기가 종이 한장 차이네 ㅋ-
앞으로는 그냥 가난을 주제로 한 글들을 많이 쓸 것 같아요….
자세히 보면, 문학은 부자들을 주제로 한 작품은 별로 없고,
가난하고 소외받는 계층을 상대로 한 작품들이 많습니다….레 미제라블 부터, 분노의 포도까지….
찰스 디킨스, 도스토예프스키가 쓴 작품들 전체가 가난이 주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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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저는 연민을 넘어서, 나름대로 가난의 원인을 분석하고, 탈출하는 방식을 제시할 겁니다…
빅토르 위고도 부자로 살다 죽엇는데….
가난은연구할 수록, 멀어질 가능성은 점점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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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못따라하는 브래드만 할수있는게 있긴하지
개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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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소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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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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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브래드는 외국에 집 한채 더 살생각도 하고 완전 부동산 재테크의 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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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틴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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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15평 아파트 너무 작은듯.
2. 한국 바닷가 아파트는 무슨 비린내가 난다던데 직접 살아본적이 없어서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확인 필요할듯
3. 강원도는 모르겠는데 부산 살던 사람 이야기로는 염분 때문에 차도 부식이 빨리 된다고 함.
4. 강원도 인프라가 너무 낙후되지 않았나 싶음. 특히 나이들면 좋은 병원 가까이 살아야 생명이 위태로울때 ER에 1분이라도 빨리 도착해서 생존율을 높혀야 하는데, 강원도는 인구가 워낙 적어서 좋은 큰 병원이 별로 없고, 엠블런스 기다리다 죽을 가능성이 높을듯. 사람 수명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요건중 한나가 ER에 얼마만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사는지라고. 그래서 나이들어서 시골가서 살거면 도심에 사는것 보다 20년 정도 빨리 죽을거 생각해야 한다고 함. 시골 맑은 공기가 평균 수명을 0.5년정도 늘릴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병원 접근성은 평균 수명을 20년 늘려줌. -
1. I do not want a big house.
2. No. Ocean smell is good.
3. I do not own a car.
4. Korea is small. Hospitals are everywhere.
Besides, I will live in America,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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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소리긴???
내가 딱 저생각했는데…
서울, 경기도 필요없고, 걍 강원도, 경상, 전라 등 바다 보이는 곳에 싼집하나 사서
대충 유람하듯 다니면… 뭐 별거있나… 신선놀음이지…
어차피 여기서 차타는 습관됐으니, 한국서도 차타고 장보고 그럼 되지.
다른 외국가도 마찬가지.
시골에 작은 집 사서, 값도 얼마 안해…
걍 살아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 -
You do not need a car in Donghae.
Taxi are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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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 없는 개솔 집어 치우고 잠이나 자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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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I have $600,000 cash al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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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살기 힘든 와중, 굉장히 비싼 도시입니다….
여기 시카고 외곽과 비교해서 아무런 장점이 없는데, 집값만 10배임…
전라도 경상도는 사람들이 거칠어서 싫고요….
제 생각에 저 지역은 무척 저평가된 지역임…..
이러한 관점을 가졋기에, 애초에 좋은 콘도를 시카고에서 말도 안되게 낮은 가격에 산 것이고….
벌써 집 가격이 3배 가까이 오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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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특히 동해는 사람들이 순합니다….
미국으로 치면 위스콘신?
별로 유명하지 않은 지역일수록 사람들이 괜찮아요….
흔히 돈 많이 쓰고, 유명한 곳에 살면 행복하다 착각하는데,
완전히 정 반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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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하 하 하 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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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들은 문제가 참 traditional하게 사는 것을 1%도 못 벗어난다는 것임….
좋은 학교 마치고, 취직하고,
몰기지 얻고,
애 둘 정도 낳아서 아이비 리그 보내고…..어쩌면 저렇게 variation이 1%도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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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렇게 뻔하게 살면,
애 졸업할 때 쯤 되면, 나이 70됩니다….좋은 시절 다 보내고, 빚 갚는데 희생….
저는 그렇게 하기 싫다는 거죠….
가난해서 어쩔수 없는것도 아니고,
더 많은 소비를 위해, 빚을 함부러 지는 선택은 할 필요 없음…. -
어쨋든, 강남에 사시는 부모님 큰 집을 물려 받아 사는 것은 부담스럽고…..
처라리 그것들을 팔아, 강원도 동해시나, 바다 가까운 작은 도시에,
작은 아파트 구매해서, 사는게 더 현실성 있습니다….나이 먹어서까지, 대도시에서 부딪치는 것은 싫고요….
그게 오히려 더 비싸기도 하고….
그것을 대비해서, 미국 집은 이정도에서 그치고,
차라리 돈 모아서, 여행이나 더 할까 생각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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