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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차 계열사에 개발자로 입사한 지 한달정도 됐을때 쯤, 갑자기 매니저가 젊은 친구들 힘쓸데가 있다고 어디 좀 가자고 차태우고 본인 자택으로 데려감.
도착해보니 집마당에 쉼터? 정자? 같은 건축물 짓고 있었는데 거기에 통짜로된 지붕을 올려야 된다고 함.
그래서 개발자들 셋이서 낑낑대면서 그 통으로된 지붕 올려주고 옴.
힘들게 올렸는데 그 자리에서 물 한병 안꺼내주고 다시 차태우고 태국식당 데려감.
거기서 수고했다고 인당 15불 정도 되는 점심한끼 사줌.
킬링포인트는 법인카드로 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사장도 법인장도 아닌데 부서 개발자들 말그대로 “노가다”시키고 법카로 사준 점심 한끼로 퉁침.
+ 점심은 원래 회사에서 계약한 카페테리아에서 제공해줌. 법카로 태국음식 사줬다곤 하지만 그날의 그 태국음식은 회사 카페테리아 음식보다 맛대가리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