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인턴에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고, 붙은 기업은 현대기아 1차 벤더 업체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셨을 때, 기업으로부터 제시받은 저의 조건이 어느 정도 인지 객관적으로 평가 부탁드립니다. 제가 붙은 곳의 대략적인 조건에 대해 말씀드리면,
– 해당 기업 매출액 규모 : 본시 기준 2조원 가량이고, 미국 법인은 1조원 가량입니다. 제가 근무하게 될 법인은 현재 1000명 근무중입니다.
– 연봉 : 세후 45000불
– 직무 : 품질 엔지니어
– 정규직 전환 여부 : 인사담당자님께서 100%라고 하셨고, 애초에 서류상으로는 인턴으로 뽑는 거지만 실제로는 사원으로 일하는 거라 E2 비자 전환은 100%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까지 모든 사례가 정규직 전환되었다고 하셨음). 저는 사실 이 말씀을 믿지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부모님은 이 부분에 대해 의심하시더라구요
– 근무지 : 조지아
– 숙소 및 차량 여부 : 숙소는 3인 3실이고, 숙소 및 차량은 2개월 동안 지급합니다.
– 근무 시간 : 정규 근무 주 40시간, 캐쥬얼 타임 5시간, 45시간 이후부터 최대 55시간시 연봉을 시급으로 전환한 금액의 1.5배를 오버타임 수당으로 지급
대략적으로 위와 같은 조건들인데, 여기에 계신 분들은 위 조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객관적으로 평가 부탁드립니다. 당장 다음 달 출국해야 해서 상세한 피드백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인턴 급여인데 사원처럼 부려먹겠다는거 45k?…양아치 ㅅㄲ들…
-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세금 떼고 45000불이면 조지아의 경우에 여유롭게는 살기는 힘들지만, 혼자 살기에는 괜찮은 금액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혹시 생활하는데 지장 있는 금액일까요?
-
-
헬라바마 조지옥 노예계약 시작이네
-
그리고 e2 전환 되면 영주권 해주는거 빌미로 더 부려먹음..최소 4-6년 개 돼지 취급받는거 각오하면 영주권 받음
-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미국 정착이 목적이라 영주권 받을 때까지는 버틸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그 버티는 시기가 제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라면 다시 한번 고려해봐야 겠네요…
-
-
일단 중요한 점이, 미국내에서 왜 저 자리에 안간다고 생각하시나요? 미국에 한국말 하는 사람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조지아의 한인타운이 얼마나 큰데요.그만큼 생계가 어려울 정도의 연봉에, 이직하기엔 배울만한 기술/영어가 없고, 영주권지원도 거의 안되니까 그런겁니다.
또한 정규직 전환은 비자가 없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E2연장은 계속 같은 연봉으로 부려먹겠다는 의미입니다.)
저기서 연봉을 올리려면 이직해야 하는데 적절한 비자(H1B)나 영주권이 있어야 합니다.
이 둘을 저기서 지원받으려면 회사가 아무리 잘해줘도 5년, 회사가 장난치면 E2계속 연장하면서 10년걸립니다.
저기서 10년을 보내면, 님은 한국가서 다시 이력을 쌓기에는 나이가 많고 미국에서 10년 일했지만 정작 다른 곳으로는 이직도 못하는 신세가 됩니다.-
상세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 인사담당자니께서 저에게 말씀해주신 것은, 우선 1년 동안 J1 신분으로 업무를 한 뒤에 E2로 전환을 해주고, 4개월 뒤에 영주권 신청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영주권 취득에 평균 3~4년 정도 걸린다고 하셨습니다(다른 기업들보다 1년 정도 더 빠르게 영주권 지원해준다고 하셨습니다). 혹시 인사담당자님의 말씀에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실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부모님도 걱정이 많으셔서 여쭤봅니다. 아무래도 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미국 생활에 대해 잘 알 지 못하여 문의드립니다.
-
아니요. 저건 과장을 넘어서 거짓말에 가까운데요.
저런 정도 조건의 회사는 많습니다.
조금 더 기간을 두고 비자, 영주권, 회사를 찾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이주공사, 회사만 찾아보시 마시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실제로 EB3 취득에 현재 얼마나 걸리는지 찾아보세요.
현재 EB3 숙련 영주권 신청-취득까지 5년은 걸립니다.
이것도 회사나 변호사가 님에게 사기 안치고 수속을 했을때의 시기입니다.
지금도 비자나,영주권 지식이 없으신거 같은데, 서류로 사기치면 감당 가능하세요?
아마 사기인지도 모르고 영주권으로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저 연봉으로 일하실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말로만 보장하는거 아무 소용없습니다. 오퍼레터에 입사 후 6개월 지난 시점에서 영주권 시작을 못밖아 놓으세요. 아니면 안간다고 통보하구여.
-
-
-
-
J1 e2 미혼으로 헬라바마 조지옥 입성하면 일단 한인성당이나 한인교회 가서 열심히 봉사하고 어른들 눈도장 찍어서 영주권자 시민권자 한테 시집/장가가는게 인생 구제 받는 유일한 길입니다…
-
세후 45000이면 세전 55000임
유학와서 취직 하는걱도 아니고 한국에서 경력없이 오는거면 저정도면 괜춘한거아님? 미국에 유학온 애들도 영주권 받을려고 저연봉에 일할텐데 ㅋㅋㅋ 한국에서 중견기업이상 갈수잇는거 아니면 오는게맞지
솔까 미국애들도 학교졸업하고 제대로된 직장 잡아서 10만씩 받는애들이 얼마나 될까 궁금함 몇몇 대도시 제외하고 ㅋㅋ
저정도 조건은 많지 근데 그건 미국 유학생들한테나 가는 오퍼고 한국에서 데려오는 인턴한테 저정도주는 오퍼는 첨봄 ㅋㅋㅋ-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똑똑한 사람 제외하고, 미국 유학생이라고 별다른 프리미엄이 있는게 아니라 OPT로 “당장” 신분 걱정이 없다는 정도 입니다.
그러나 저런 공장이 전공을 살리기 힘들고 경력에 도움이 안되는 직장이라 안가는 겁니다.
앞서 지적했듯이 회사가 저 조건을 제대로 안지켰을때, 사회 초년생 신분에다 외국인 노동자 입장에서 대처할 수단이 있나요?
공부요? 회사숙소에서 맨날 술먹자고 동료가 강요 하거나 야근만 하면서 몇년 보낼것 같은데요?
-
-
-
영주권 받는거면 괜찮은 조건이라고 봄. 영주권 받고 품질경력으로 이직하세요. 영어공부등 자기개발은 입사이후부터 바로 시작하시고요
-
ㅋㅋㅋㅋㅋㅋ
인턴 붙었데
ㅋㅋㅋㅋㅋㅋ
니가 왜 붙었는지는 아냐?
니 혼지 지원했으니까
연봉 6~7천 된다고 얼마나 자랑을 하고 다녔을까
ㅋㅋㅋㅋㅋㅋ -
주거비 아끼려고 사택 살면 백발백중 주말 골프나 애틀란타 단란주점 뺑뺑이 돌거임…당연히 석사학위는 고사하고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도 어려움.. 무슨놈의 자기 계발이 됨
-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J1비자라는 신분에 비하면 그 회사에서 제시한 조건은 다른 조지아 한인기업들에 비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영주권 지원과 관련해서 확답을 받으셔야 하고 반드시 문서화 하세요.
-
내가 글쓴사람 처지면 한 1년 미국 경험삼아 해 보겠네요. 영주권은 그냥 생각하지말고. 정말 찰 풀려서 되면 좋은데 가능성이 거의 없을거 같은데.
1년 해보고 한국 돌아가서 할일이 있으면 걱정할거 없고.
그게 아니면 1년 중간에 공백 끼고 나머지 조건은 같고.
누구 말대로 참한 미국 시민권자 만나서 결혼하는게 제일 좋은데. 쩝. -
헬라바마 조지옥 영주권 있는 아재들 신났네, 다 자기 하기 나름임
-
미국 인턴 목적은 딱 한가지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싼노동력으로 많이 부려먹자는
현재 한국내 미국회사의 인턴목적이 이것때문에 뽑고있는 건 사실이구요.
지원만 하면 거의 붙는다고 봐야합니다. 정규직 안시켜주는게 이상한거죠.
인턴기간 지나서 싫어서 한국가는 사람이 많지만,, 이게 미국 현실인가 싶어서…
미국현실 : 한국생활이 훨씬 좋으나 그냥 한국에 좋은회사 못가니깐 미국에라도 취업하자는 현실이 많지요.
그냥 여기서라도 이렇게 만족하며 살자…뭐 이러는거죠.한국인을 엔트리레벨로 뽑아서 일시키는게 그보다 더한 가성비가 없습니다. 미국인은 절대로 그렇게 못해서요.
뭐 미국정착목적으로 오시는거라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이곳 미국내 한국회사는 인턴 지원 100%합격입니다.
아무튼 -
그리고 회사에서 입사 반년만에 영주권 절차 시작한다는건 변호사 선임이나 LC서류 시작을 말하는 거임..대부분 회사는 follow up 서류 제출을 질질 끌면서 케이스 진행을 최대한 늦춤..왜냐고? 영주권 승인되면 직원들이 99.9% 퇴사 및 추노할 것을 알기 때문…내가 인사 담당 이라도 겉으로는 위해주는 척 할거임
-
직종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세전 55k 대졸 초입 임금으로 절대 낮은 연봉 아님.
-
본전 생각에 한국에서 바로오는 인턴이 짜증나는 유학생들은 무시하시고 글로벌 한국인 인재의 산실인 앨러버머에서 영주권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조건들이 나쁘지 않음. 굿럭!
-
https://www.myvisajobs.com/emp/search.aspx
아가리로 영주권 해주겠다고 하는거 그냥 믿을게 아니라 직접 그 회사에서 과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스폰해줬고 그 사람들 결과가 어땠는지 위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람. 회사 이름 치면 과거 스폰서쉽 내용 다 뜸. 위 사이트 뿐만이 아니라 이런 검색사이트 다른 곳들도 많음.
-
55k로 어떻게 먹고삼…
-
한국에서 졸업하고 헬라바마 온 99프로 케이스는 한인 기업에서 노예 취급 받으며 평생 살다가 은퇴함. 한인기업에서 세뇌 당하는건지 능력이 그 모양인건지 알순 없지만 미국 회사는 꿈도 못꾸며 자식 영어 잘하는서 보며 흐믓해 하는 그런 삶을 살더이다.
-
인턴 합격 축하합니다. 무슨일이든 수습, 인턴부터 시작하는거죠. 미국도 열정페이 인턴 많아요. 월급 많이 주고 조건 좋네요. 미국은 1불도 그냥 안줘요. 다 뽑아먹을 생각하고 부르는거에요… 1년 경험해본다 생각하고 오시면 되죠. 워킹 홀리데이도 하고 학원 비슷한데 걸쳐 유학생 비자로 와서 알바만 하고 가는 사람도 많잖아요. 한달남았고, 비자 나왔으면 한번 해보는거죠.화이팅.
-
한국에서 영어도 잘 못하는 인턴인데 세전 55K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님 여기서 물고 빠는 미국 기업도 미국 대학교 졸업한 대졸 인턴 그 이하로 주고 심지어 최저 시급으로 부려 먹는 곳 ㅈㄴ게 많음 거기다가 숙소 해주고 차량까지 해주면은 인턴만 하고 돌아 간다고 생각해도 받는 돈에서 식비랑 이것저것 제외해도 돈 모아서 돌아갈 수 있음
-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대졸자 55k가 좋은 대우라고?? 월마트나 크로거 정규직 고졸사원이 시급 18달러에 대학 등록금 보조, 의료보험, 401, HSA, sick leave 등등 해서 현금 45k 기타 복지 15-20k받음..헬라바마 조지옥에서 대졸에 노예같이 일하고 55k는 많은 급여가 아님
-
한국에선 나이지리아거지 데리고 와서 한국인들하고 똑같은 월급 주고 대우하니????
-
모비스 같은 곳인가요? 경력이 아예 없는 경우는 1년 경험삼아 온다는 마음으로 도전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국내 1차 벤더사들 연봉이 엄청 낮아요. 차라리 이 조건이 나을지도요…축하드립니다!
-
해봐 ! 젊은이 해보고 또 찾아 찿고 해보고 인생은 그리 길지않아 … 남이 내 인생 대신 살아 주지 않아 … 남애기 듣지마 부디쳐 보라고 겁먹지 말고
-
바야흐로 10년도 더 되었네요.
한국에서 대학 졸업 후 조지아에서 현대기아 1차벤더에서 시급 9불로 J1비자 인턴 시작했습니다.
윗 댓글들처럼 대우 정말 처참합니다. 군대 다시 왔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버텼고 이겨냈고 나름 성공했습니다.
1년 해보고 아니면 한국 가시면 됩니다.
도전을 망설이지 마세요. -
세후 45000불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됨. 그것도 경력없는 상태에서…
그렇지만 2~3개월 지원되는 숙소와 차량이 문제일 듯…
결국은 차를 사야할 것이고(중고 적어도 10000불 이상)
숙소도 구해야 하고(방 1 적어도 600불/월)
그러면, 기본적으로 돈을 10000불 이상 들고 와야 하는 문제가 있음…
거기에 자동차 보험까지 하면 월 1000불은 그냥 나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월 3750불 받아서 1000불 나가고,
밥먹고, 개인 공부를 위한 영어학원 다니고… 그러면 1000~1500불
여행 조금 다니면 500~1000불…
그러면 남는 돈이 500불 정도…
그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되는데….
여기에 댓글 다는 많은 분들 도대체 얼마를 원하는 건지…
우리애 내년에 대학 졸업하는데 지 주변 선배들 취직한 거 물어보면 처음시작이 다 5~6만불 연봉으로 시작한다는데…
세후 45000불이면 나쁘지 않죠…영주권 해 준다는 약속만 문제 없으면 버틸 만 하죠.
그동안 영어공부 열심히 하시면…
만약 영주권이 안되더라도 영어 괜찮게 할 정도가 되면 한국 돌아가서도 경쟁력 있을 수 있으니까….
잘 고민해 보세요.빅테크 가는 사람 아니고 영어 완벽하지 않으면 돈 많이 주는 미국 회사 못갑니다.
제 주변에 한국에서 고등학교 때 건너온 사람들 좀 있는데… 미국 기업에 취업해서 돈 잘 벌고 그런 사람 별로 없어요.
다 한국 기업들에 취직하고 살지… 사실 그런 사람들 한인 커뮤니티에 잘 오지도 않아요.여기에 댓글 다는 많은 분들 중에 영어 완벽한데 한국 기업 전전하는 분들 없어요.
영어가 완벽해도 가기 힘들어요. 미국 대학 나오지 않으면…조지아텍 공대 학과 나와도 요즘 취업 어려운데 어떻게 외국 대학 나온 사람이 취업이 잘 될까요…
얼마전 주변에 아이들 얘기인데 조지아텍 공대 학과 나왔고 성적 괜찮은데 300군데 원서 넣었는데 된 곳이 없는 학생도 봤어요.
요즘 너무 취업이 힘들어지고 있어요. 전체적으로…너무 완벽을 얘기하면 미국 정착 힘듭니다.
힘들어도 하는 거고,
영주권 되고 영어 되기 시작하면 조금 더 올라가려 하는 거고…
처음부터 잘 되고 그런 사람 몇 안됩니다.
미국에서 살아 보고 싶다는 그 의지와 노력이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님의 인생이 달라지는 겁니다.나는 미국 온지 10년 좀 넘었지만 아직까지 영어 잘 못해서 한인 업체 벗아나지 못하고 있는 1인으로 얘기하자면
여기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너무 위 만 바라보고 살면 힘들어요.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고요.
한국 있을 때, 잘나가는 친구들 비교하면서 소주 걸치던 내가 그래도 미국 와서 번듯한 집도 사고,
아이들 대학 보냈고, 술 덜 먹고 담배 안펴서 건강 조금 더 괜찮아 졌고(사실 돈 때문이기도 함)
그런대로 버티고 있으니 나름 괜찮은 삶이었다 생각하고 있어요.J1 비자 이니까 그냥 1년 잘 버텨 보시고, 가능하겠다 싶으면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중간에 영어공부 빡세게 하는거 한시도 늦추지 마시고…
미국은 자기가 노력 하는 만큼 뭔가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니까요.
화이팅 하세요 젊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