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싸늘한 반한 여론 … 동포들 우려가 현실로

  • #100633
    미국만세 211.***.195.55 2544

    미국 뉴욕한인회는 이달 초 한국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두둔하는 성명을 냈다 큰 곤욕을 치러야 했다. 홈페이지에 “뭘 안다고 나서느냐”는 식의 온갖 비난과 저주에 가까운 욕설이 쏟아져 마비될 정도였다.

    그러나 뉴욕한인회의 성명에는 누구도 토를 달 수 없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국과 한인들을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눈길이 싸늘해질 거란 걱정이었다. 뉴욕한인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일부 세력 때문에 한국과 한인들에 대한 인상이 안 좋아진다”고 걱정했다. 당시만 해도 미국에선 한국 내 분위기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떠오르지 않았던 때다.

    그런데 뉴욕한인회의 우려대로 최근 들어 미국 언론들이 한국의 촛불시위를 비중 있게 다루기 시작하더니, 삽시간에 미국 내에 반한(反韓) 여론이 확산되는 기색이 역력하다. 미국의 주요 신문·방송 웹사이트에는 댓글을 다는 독자 의견란이 없다. 댓글 문화의 부정적인 면을 감안한 조치다. 예외라면 USA 투데이 정도인데, 26일(현지시간) USA 투데이의 한국 촛불시위 기사에는 60여 건의 댓글이 붙었다. 한국 네티즌이 올린 듯한 시위 옹호성 글도 간혹 보였지만 노골적으로 한국을 탓하는 댓글이 대부분이었다. “미국산 쇠고기를 들여오지 않겠다 하니 우리도 한국의 2류 자동차를 수입하지 말자”는 식의 보복 촉구성 주장이 적지 않았다. “좁은 땅에서는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없을 테니 아예 먹거리 수출을 금지했다가 한국인들이 굶주리면 멋대로 값을 올리자”는 독한 얘기도 나왔다.

    지난해 버지니아공대 조승희 총기난사 사건이 터졌을 때와 대조적이다. 당시 미국 교민들은 한인사회에 쏟아질 비난과 보복 걱정으로 공포에 떨어야 했다. 그러나 의외로 미국 내 주류 사회의 반응은 담담했고 조승희 사건은 별 후유증 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뭇 다르다. 냉랭한 분위기가 일반 국민을 넘어 정치권으로 퍼지는 모양새다. 유력한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도 15일 한국, 일본과의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미국은 훨씬 더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논란이 어떻게 정리될지 아직은 분명치 않다. 그러나 미국 사회 곳곳에서 반한 감정이 일기 시작했다는 건 절대 놓쳐선 안 될 대목이다.


    미주판 중앙일보입니다

    역시 한인회 개쓰레기들이 교포 망신 다 시키네요

    • 빠다왕자 69.***.143.82

      우리 개 중앙일보의 포인트는…. (또 지들끼리 지어낸) 반한기류가 흐르고 있으니 닥치고 그냥 수입할라네요. 이런 논조가 나이드신 이민자들한테 직빵이죠.

    • 그래 67.***.142.218

      미국인 보기 무섭고 먹고 살기 힘들어질까봐 한국을 포기할 수는 없죠. 그거 때문에 동포가 가족이 광우병의 위험에 처해진다면 누가 책임 질겁니까? 내가 좀 손해봐도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할 수 있다면 전 그걸 택하겠습니다. 전 더이상 한인회의 존재에 회의를 느끼고 한인회에 계시다면 먼제 무시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내 교민들을 위해 더 좋은 아이디어를 한인회에서 만들어내시기 바랍니다. 정치적으로 나설 생각 마시고!

    • 참나 71.***.141.173

      언놈인지 모를 미국인이 한줄 쓴 건 무섭고, 암만 많이 배운 한국사람이 하는 말은 하나도 안무섭고.

    • ㅎㅎ 12.***.236.34

      쇠고기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겨우 댓글 60개 가지고 미국 사회 곳곳에 반한감정이라니… 그런데 왜 자기들 홈페이지나 다음같은 한국사이트 댓글들은 몇백, 몇만씩 넘어도 신경안쓰는건지…

    • 어제 68.***.46.181

      혹시나 아이들 학교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면 확실하게 애들한테 얘기 해주라고 말했어요. “미국 사람들이 먹는 19개월 미만의 소가 아니라 30개월 넘은 동물한테도 안주는 고기를 파는 거라서 그렇다고 말이죠” 차라리 더 많이 알릴 기회가 있어서 파렴치한 미국의 행동을 부끄럽게 생각하길 바랍니다. 물론 이 일로 비지니스 타격을 입으시는 분들에게는 좀 죄송하지만 그렇다고 개쓰레기란 말까지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지혜의 샘 222.***.44.158

      어제
      68.6.46.x 혹시나 아이들 학교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면 확실하게 애들한테 얘기 해주라고 말했어요. “미국 사람들이 먹는 19개월 미만의 소가 아니라 30개월 넘은 동물한테도 안주는 고기를 파는 거라서 그렇다고 말이죠”

      —->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30개월 넘은 동물한테도 안주는 고기를 판다는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아드님이 understand하십니까????

    • 71.***.141.173

      지혜의 샘님. 그 글 말고 다른 글에도 반박글을 좀 달아주세요.
      다른 글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지혜의 샘 222.***.44.158


      71.59.141.x /

      논리도 내용도 없는 글에 무슨 반박글이 필요하겠습니까????

      뭐, 반찬이 있어야 젓가락이 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30개월 넘은 동물한테도 안주는 고기가 궁금해서 물어본 것입니다. 그런 고기가 무엇일까???

    • 띄여 읽기 12.***.148.19

      “미국 사람들이 먹는 19개월 미만의 소가 아니라 30개월 넘은 / 동물한테도 안주는 / 고기를 파는 거라서 그렇다고 말이죠”

    • 지혜의 샘 222.***.44.158

      띄여 읽기
      12.40.148.x /

      “미국 사람들이 먹는 19개월 미만의 소가 아니라 30개월 넘은 / 동물한테도 안주는 / 고기를 파는 거라서 그렇다고 말이죠”

      —> 이런식의 띄어 읽기도 가능하죠.

      “미국 사람들이 먹는 / 19개월 미만의 소가 아니라 30개월 넘은 동물한테도 안주는 / 고기를 파는 거라서 그렇다고 말이죠”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시면, 그냥 패스하세요.

    • 띄여 읽기 12.***.148.19

      전체 문장의 의미를 생각하면, 전자의 경우라는 것을 알수 있을 텐데요.

      아시고 있었을것 같은데, 문장하나로 트집을 잡는군요. 데쟈뷰?

    • 지혜의 샘 222.***.44.158

      제대로 쓰지 않으면 이렇게 해석할 수 도 있다라는 이야기로 쓴 것입니다.

      어른도 헷갈린 수 있는데 아이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어떻게 지적을 트집으로 생각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부모님, 형제, 특히 직장에서 상사의 지적이 모두 트집으로 생각하시지는 않으신지요???

    • 리키 67.***.186.35

      푸하하하~,
      참 가지가지 합니다.
      조중동이 하는것이라 이해는 가지만 한심하군요.

      지난주에 회사 동료들하고 쇠고기 수입문제와 안전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었습니다.
      대체적인 그들의 반응은 쇠고기 수입하면 한국도 미국으로 부터 얻을 게 있지 않겠냐와 쇠고기의 검역이라든지 광우병에 대해 문제가 있다면 수입하지 않으면 될거 아니냐였습니다.

      동료들 자신들도 미국 쇠고기 안전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만, RED MEET이 인체에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먹지 않고 있고 먹지 않을려고 한다고 한답니다. 그리고 내 말대로 미국 검역에 문제가 있거나 광우병이 미국 수퍼 마켓에 유통될 헛점이 존재하다면 가족들이 고기 먹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애기 해본사람이 많은 건 아니지만 (세친구와 애기해 봤습니다^^)
      수입을 결정하는것은 그 나라가 결정하는 것이 것이고 그 나라의 국민여론은 그들의 표현의 자유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미국 국민들의 일반감정은 아마도 세사람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해 득실을 따지는 정치가들이야 다르겠지요.
      그러나 기사는 지금 국민여론이라고 호도하려고 하고 있군요.

      PS. 미국민들은 솔직히 한국민들의 여론에 그렇게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내가 애기하니까 그런것이 있는줄 알고 반응하는 그런 식입니다.

    • …. 67.***.170.101

      알바 돈 좀 벌겠네…..
      옛다 30원…
      모아서 좋은데 쓰도록 해라….

    • ㅋㅋㅋ 71.***.141.173

      반박 못하겠나봐? 말막히니 둘러대기는… 뭐야. 단순 알바인가?
      꽤 높은 사람인 줄 알고 언론에 제보할 뻔 했잖아. 심스마일 생각나서리…
      너무 초딩 좋아하는 거 보니 좀 의심스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