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재 한국 대기업 지사 근무상황 어떻나요?

  • #148640
    MBAer 70.***.185.54 6885

    혹시 현지채용 직원과 본사에서 파견된 직원간에
    차별 같은것 있나요?

    이야기 들어보면 한국에서 파견된 직원과 현지에서
    대학 나오고 채용된 직원간에 알게 모르게 차별이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요?

    그렇다면 한국에 입사해서 근무한 다음, 다시
    미국 지사로 나올 기회를 엿보는게 더 좋은건지…

    경험 있으신 분 좀 알려주세요..

    • 경험자 64.***.177.110

      1.솔직히 차별 많습니다.모든것이 본사위주이다보니 급여,승진면에서 월등히 불리하고요.해외 수당,주택수당 등등
      2.현지 채용 입장에서 보면 영어도 그렇고 일도 자기들보다 잘못하는데 주재원이라고 대우는 훨씬 좋으니 열받을수 있지요.
      3.한국 대기업 본사로 입사해서 미국 주재원으로 나온다는게 시나리오대로 되느냐는건 별개 문제일겁니다.물론 영어 잘하고 미국 대학 나오고 하면 아무래도 가능성은 높다고 봐야겠지만요.
      이상 참고만 하십시요.

    • 69.***.85.54

      한국서 주재원 나올려고 줄섰습니다. 왜냐구요 일단 나오면 돈모으죠. 와서 기회만 되면 영주권도 받을수있죠. 회사에서 집부터 애교육비까지 다 대주죠. 이걸보고 현지채용인들은 달랑 연봉만 받기때문에 차별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기타 승진이나 그런것들도 좀 불리하지않을까요 현지채용은 본사입장에서 아무래도 주재원보다 덜 중요시 생각한다는 느낌.. 차라리 미국회사에 들어가시죠 미국에서 살려면..

    • 지나가다 24.***.14.190

      예를들면 모모일보 미주판 기자와, 모모일보 특파원의 차이정도가 아닐까요.
      ‘현채인’이라고 불려지는 직원은 급여/승진/업무환경 등에서 차별로 보여지는 (실제 차별인 것도 있겠지요) 것들을 많이 겪습니다.
      하긴 주재원으로 나올 정도면 상당한 경쟁력과 돈돈한 네트웤, 실력(한국 모기업에서 말해지는 혹은 높은 사람이 보기에^^)을 갖춘 사람이라고 봐야겠죠.

    • 음냐리 69.***.178.63

      그런데 대기업 주재원을 그것도 미국으로 나오시려면 경쟁율이 굉장히 세다는걸 아셔야 될 것 같아요. 또 대부분 과차장급 이상은 되어야 주재원으로 내보내는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미국에서 살고 싶은데 해외주재원 되려고 한국대기업을 들어갔고 혹시 다시 못나오면 어떻게 하죠? 하는 쓸데없는 걱정이 드네요?
      참님의 말씀처럼 미국회사로 차라리 들어가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주재원되기까지 5년쯤 한국에서 살라고 하면 어떻게 하실라고요?^^

    • 주재원 24.***.212.88

      요즘 대기업에서 미국 주재원으로 나오기 정말 쉽지 않습니다.주재원수도 IMF 이후에 많이 줄어들었고요.최소한 과장이상은 되어야 대상에 들수 있는데 과장 되려면 적어도 7-8년은 근무해야 되지요.그리고 영어뿐만 아니라 담당 업무 그리고 인맥등등 여러가지 요소가 맞아 떨어져야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아주 막강한 빽이 있다면 뭐 쉽게 나오기도 하고 그런 사람도 여럿 봣습니다.

    • 궁금이 69.***.178.63

      대기업 주재원분들은 어느정도 지원을 받으시나요? 저는 미국주재원을 제법 하긴 했는데 벤처기업이었거든요? 대기업의 경우 주거비 + 차량지원 + 자녀 교육비 지원
      이렇게 되나요? 세금 관련은 어떻게 되나요? 회사에서 세금을 납부해주는 경우도 있고 매달 특정 금액을 미국 현지월급(한국에서 월급은 따로 한국통장으로 들어오고)형식으로 받아서 여기서 세금도 내고 주거비 등등 그렇게 쓰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자세하게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다른 벤처기업하고 주재원계약을 현재 하고 있어서요. 참조하려고 해요. 대기업수준으로 지원해준다는데, 제가 대기업 주재원을 안해봐서요. ^^;;, 아님 이정도는 지원받아야 한다하는 조언도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