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어를 좋아해서 공부하고 어학연수하다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서 한국미국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해외출장다니는 일을 하다(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중동 다 다녀서 항상 영어로 의사소통 합니다) 올해 22살이 되는데 미국 간호쪽으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영어회화나 뉴스 정도까지는 볼 수 있는데 academic 한 부분으로는 경험이 없어서 좀 걱정됩니다. 그냥 입학하고 하다보면은 따라가질까요 아니면 따로 academic english 를 찾아 공부해야할까요?

Really?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 대학 어드미션이 그냥 나오나? 당연히 영어 시험 점수가 있어야지
게다가 비쌈돈 들여 미국 간호대 나와봤자 영주권 받기 어렵다, 여친이랑 결혼 도장 박고 시작하던가 아님 아예 가질 말어
괜히 한국에서 간호대 졸업하고 앤클렉스 따고 임상 뛰다 경력쌓고 가는게 아냐

Go back to your country

지금이라도 토플이나 아엘츠 아카데믹 시험을 치뤄보자…토익같은 시험과는 차원이 다름…아엘츠 6.0 맞고 시작하자

뭐 죄다 미국 여친이라네. academic english 가 젤 쉽습니다.

입학할 정도의 영어 성적을 제출하고나서 합격하면, 우선 해보면 알지 않을까요?
간호면 의료용어를 학습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장거리면 어차피 깨지겟네 수고

영어 못해도 열심히 공부하면 간호사 됩니다. 실제로 미국회사에 다니는 한인도 영어 잘 못하는 사람 많아요. 걱정 마시고 도전하세요. RN-NP 까지 하시면 미국에서 살아가기 좋습니다. 좋은 선택.

간호학도 의대라 전문 용어가 많고 어려워요.
도전해서 힘들면 간호조무사도 있고…
어쨌든 영어도 힘들고 과목도 힘들지만 본인이 똑똑하고 열공하면 불가능하지는 않겠죠.

제가 말을 좀 이상하게 했나보네요 토플 아이엘츠 같은 시험 성적은 잘 나옵니다 근데 수업 듣는 영어는 또 다르지 않을까 해서 질문 드려봤는데 마냥 시비걸고싶은 인생 루저들이 좀 보이네요 ㅠㅠ 여자친구랑은 지금 결혼 준비하고 있어서 영주권은 해결될 것 같습니다. 조언 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영어 작문. 글쓰기나 많이 연습하고 오세요.
글쓰고 문법은 ai 로 교정받으시고요.
영어 읽기도 병행하면서 남은 글 어떻게 쓰나도 보시고요.

이과 전공이니까 영어 문제가 아니라 STEM 과목에M들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중요해요. 이과 공부 자신 없으면 다른 거 하세요.

대체로 보면, 영어뉴스가 잘 들리면 학교 수업영어는 더 쉬워요. 의학용어는 첨에는 힘들 수 있지만 용어 숫자가 일반영어에서 쓰는 영어숫자보다 훨씬 적어 영어 못하는 입장에서는 좀마 하다보면 오히려 훨씬 더 쉬울 겁니다. 또 대부분 라틴어원에서 나와서 어원을 익히게 되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간호로 미국에서 전공하면 영주권 받기 힘들다는 글들을 본 기억이 있는데 영주권이 보장된다면 학사로만 끝내지 마시고 젊으시니 nurse practioner나 nurse anesthetist 같은 좀 더 전문직으로 계속 공부하시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