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리콘 밸리에 있는 미국 대기업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연봉협상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국 대기업 연구원 경력 7년차에 올해 미국에서 박사 졸업자 입니다.

얼마 안 있으면 연봉 협상을 하게 되는데 ,, 그냥 그쪽에서 제시하는 대로 받자니 ,, 다들 협상을 해야 한다고 하시고 ,,,

한국에 있을때 연봉협상이라는걸 해 보긴 했지만 그냥 매년 행해지는 의례적인 것이어서 단순히 통보받고 사인하고 ,, 이런 식이었거든요 .

미국은 일단 회사에 들어가면 매년 오르는 연봉은 거의 5~10% 정도 밖에 안되어서 들어갈때 잘 협상을 하고 들어 가야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의 조언 들려 주시면 정말 많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씩 조언 해주세요 , 감사 합니다.

작년의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먼저 salary.com에 들어가셔서 님의 경력에 맞는 연봉을 알아보시고 그에 기준해서 회사에서 제시하는 연봉을 보시면 협상을 시작하실수 있습니다.

1. 제 경우는 회사에서 먼저 연봉을 제시했고 저는 salary.com에 있는 연봉으로 맞추어 달라고 했습니다.

2. 추가로 Offer Letter에 영주권 스폰서 + 일체 비용 회사부담이라는 조건 추가했고요.

3. 연봉 협상은 몇번 오고가는것이 아니고 암묵적으로 님께서 한번 Counter offer를 하실수 있습니다. 적정 연봉을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님의 매니저와 첫단추를 얼굴 붉히지 않으면서 시작하는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경력에 따라 다르지만 님을 꼭 필요로 하는경우 12만정도 까지는 받을 것 같네요. Principle급 입니다.

그리고 연봉인상 5-10% 해주는데는 신입 아니면 없습니다. 3%가 평균이죠.

저도 윗분처럼 얘기할려고 했는데 5-10%연봉인상이라는건 없습니다. 3%가 딱 적당하네요. 3%면 페이첵마다 페니 더 받는다고들 하죠. 일년에 진짜 3%인상받으면 맥빠집니다…

http://www.salaryrange.net 를 한 번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