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경영학생입니다.

문과가 취업이 안 되니까 미국 공대 가서 취업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전부터 미국에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요.
그래서 생각한 계획이 일단 빠르게 어디든 취업해서 돈 벌면서 편입 준비하고 30살 되기 전에 편입해서 학교 다닌 다음
취업하는 겁니다.
여기에서 대학 나와도 비자 때문에 취업 안 된다고 하지만 저는 미국 시민권자라 문제 없어요. 미국에 대충 6년 정도 살았어요.
미국은 그나마 나이를 덜 볼 거 같고
명문대가 아닌 주립대로 갈 생각입니다.
학점은 3.7이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넵 현명한 판단이십니다. 좋은 결정 내리셨구요.

일단 학교는 Alabama State University 추천 드립니다. 학비도 괜찮고 요새 뜨는 학교이고 교과 과정도 좋습니다. 무었보다도 제 2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는 알라바마 산업단지와 접근성도 좋고 그곳에 위치한 한국계 기업과도 가깝습니다.

여름 방학때 인턴하셔서 눈도장 받으시고 졸업하시고 정식 오퍼 받으시면 영주권 H1b 바로 들어가고 영주권 3년 맥시멈 4년 금방 나옵니다. 그동안 급여 매년 5프로 인상에 2.5년 차에 바로 대리로 승진하십니다.

초봉은 보너스 명절 떡값해서 7만불 이구요 베너핏은 미국 내에서도 상타치입니다. 알라바마 산업 혁신단지 한국 기업 경력은 뭐 다들 알아줘서 테슬라 토요타 퀄컴 등 회사로 많이 이직들 하십니다.

화이팅 하세요!

시민권자래요 ㅎㅎ 알라바마 안가도 돼요.

좋은 생각입니다. 다만 학비 감당이 되면요. 나도 그렇게 와서 살고 있어요. 비시민권자였지만 취업비자 추첨하기 전이라 문제없었습니다.

위에 알라바마 댓글은 트롤이니 무시하시길.

경영학생이면, 편입해서 중간 부터하면 졸업못할 확률 큼, 그냥 1학년부터 새로 시작하는게 졸업할 확률 높음.

미국시민들이 그리 쉽게 취직이 된다고 누가 그럽니까?
특히 대학 졸업하고 첫직장을 갖는게 어려워요
왜냐면 미국은 경력자를 원합니다.
고로 졸업전에 방학때 해당분야에서 인턴등을 해서 경력을 쌓아야합니다.
더구나 동양인 차별을 뚫으려면 성적도 우수하고 추천도 받아야하죠.
시민권 있는 한인 2세 대졸들도 취직 실패하고 부모님 장사 물려받아서 살아요.

문과가 취업이 안 되니까 미국 공대 가서 취업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미국 공대 취업이 한국 공다 취업보다 좋음. 문과전공을 공대에서 편입받아주지 않을수도. 차라리 UC 계열 편입목표로 CC 가서 학점 만점 받고 편입해서 UCB, UCLA정도 졸업 후 취업하는 게 나을 듯. 생각보다 캘리포니아 와서CC 후 위의학교 편입이 쉬움. 근데 바로 입학하려면 정말 어려운 학교들임. 문과 편입으로 위학교같은 탑학교 공대로는 편입이 불가함.

미국서 전공을 바꾸는 것이 보다 수월 하겠지만서도, 제반 모든 비용은 본인 몫 입니다. 시간 낭비가 많습니다. 또, 한국서 인류대도 아닌 것 같은 데…
기냥 한국서 하던 것 계속 하고, MBA 하고 그러는게 낫지 않겠나 ? 광고, 세일즈, 마케팅 등등.. 빨리 경력 관리 시작 해야지, 공부 더 많이 한다고, 기회가 반드시 같이 따라 오는게 아니더라도.. 한인타운 근처 리얼터, 택시, 한국 음식점, 세탁소등등이 연상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