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 이민 생각하고 있습니다.짧게는 5~10년 정도 미국 있다가 한국 돌아와서 작은 영어학원 차려서 촌에서 그냥 적당히 살자가 주된 목표입니다.

다들 엔지니어로 고연봉 받으며 미국서 행복하게 산다는 카더라 통신 밖에 모릅니다.

문제는 미국행을 좋아할 여자랑 결혼하기 문제를 한국에서 어떻게 해결하던가 .
아님 미국 넘어가서 찾아야 하는데 ..

저도 결혼하고 애 놓고 행복하게 사는 남자가 되는게 그냥 꿈이라서
미국행과 여자..그냥 심심하면서 진지한 고민이네요..

저에게 좋은 조언 해주시면 안될까요 ?

조목 조목 태클을 걸어드릴께요.

1. 미국 기술 이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금 연세가 어찌 되신지는 모르지만, 지금 기술 이민을 생각하고 계시면 실제로 미국은 언제 쯤 들어오실수 있는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2. 짧게는 5~10년 정도 미국 있다가 한국 돌아와서 작은 영어학원 차려서 촌에서 그냥 적당히 살자가 주된 목표입니다.
= 행여나 선, 소개팅에서 이런 말씀 안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3. 다들 엔지니어로 고연봉 받으며 미국서 행복하게 산다는 카더라 통신
= 네, 어디까지나 카더라 통신

4. 미국행을 좋아할 여자랑 결혼하기 문제를 한국에서 어떻게 해결하던가
= 결혼은 수학문제나, 점심이 아닙니다. 해결하다니요.

5. 저도 결혼하고 애 놓고 행복하게 사는 남자가 되는게 그냥 꿈이라서 미국행과 여자..그냥 심심하면서 진지한 고민이네요..
= 일장춘몽… 이 아니라면, 좀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알아보고 더 또 알아보고… 발로 뛰고 또 뛰고 해도 부족할 판입니다.

Good luck!

미국에 좋은여자 별로 없어요.당신 입맛에 맞는 여자도 없고 데리고 오는게 시간 아끼고 맘고생 안합니다.차라리 한국 된장녀가 미국에 사는 된장녀보다 낫다고 합니다.아니면 수준을 한두단계 내리면 있긴 있다오.교포녀…이런말하면 리플 200 달릴텐데…ㅋㅋㅋ 운 좋으면 참한 유학생녀도 있다만 그게 이 넓은 땅덩어리에서 쉽진 않으오.교포 대학 졸업한여자 학자금 빚있어서 한 5-10년은 그거 갚다가 허리 휩니다.잘 알고 접근 하도록.아뭏든 미국 사는 건 빛 좋은 개살구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실현 거의 불가능한 계획을 하고 계신가요?

한국 대기업에서 서로 스카웃 하려는 기술자가 아닌 이상은 실현 가능성 0.001%라고 봅니다.
사실 그정도 기술자이면 한국에서 사는 게 훨씬 더 낫지요.
나이들어서 미국 5-10년 산다고 영어가 네이티브처럼 되는 건 더더욱 아니구요.

엔지니어 고연봉, 아마도 연봉 8만불 이상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좋은 대학 졸업해도 그 연봉 받기 어려워요. 박사받고 큰회사 들어가야 겨우 그 정도 받지요.
보통 4년제 학부 졸업하면 연봉 3-5만불입니다. 혼자 살아도 넉넉하지 않아요.

미국 이민 자체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고, 미국에 살면 다 잘 사는 것으로 보는 것 같네요.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취업 자체도 어렵지만, 고연봉을 님께서 받으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불투명한 계획에 따라나설 여자분이 있다는 그것도 정말 놀랄 일입니다.

현실을 너무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작은 영어학원 차려서 촌에서 그냥 적당히 살자가 주된 목표입니다.”

원글님은 경쟁자로 걱정안하는데, 이런 계획을 여기다 공개하면 어떡해요.
나 혼자만의 비밀 은퇴계획이었는데….원글님때문에 촌에도 경쟁자 많이 생기겠네.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 은퇴계획은 내머리속에서 밖에는 나올수가 없는 것인데,
도대체 원글님이 이런거 어떻게 생각해낸거지?
은퇴자 경쟁자 더 많이 생기기 전에, 빨리 은퇴 실행에 옮겨야 겠다.

세상에 나같은놈이 둘이나 더있다니…………… 어서 들어가서 학원시작해야겠네요….

그래도 아직 미국 나오지도않은 원글님보다는 조금 앞에 있다는점에서 위안삼으… 면 안되겠네요..

어여 들어가야할듯…

저 은퇴계획 더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전에 빨리 이글 비밀번호찾아서 지워버려야 하는데…
북한 특공 해커님들, 이글좀 지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