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월달에 H1 비자로 미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들어가면 면허따고, 차 살 예정이었는데요.

친한 형님이 몰고 계시던 차를 파신다고 하는데, 그 차 보험이 7월말에 갱신해야되서
그 전에 파신다고 합니다.

그 차를 사게 된다면, 7월 말에 미리 사야되고, 제 이름으로 보험도 들고, 차량 등록비도 내야할텐데.

미국에 현재 거주하지 않으면서 위 과정이 가능한가요?
전 아직 SSN도 없고, 미국 운전면허증도 없습니다.

참고로 살려는 차량이 혼다 어코드 2008년식 EX-L이고 12000마일 뛴 차량입니다.
(흠. 근데 중고차값이 새 차 값이랑 별 차이가 안나네요..)

미리 사게 된다면 미국 가서 면허 따고 나중에 사는 것 보다 얼마나 더 비용이 들까요?
아님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즘 1년된 중고차라면 새차값이랑 비슷할껍니다. 도요타 사건으로 도요타가 밀어내기 하는 와중에 다른 차 값도 덩달아 내렸거든요.

물론 딜러와 허슬이 좀 줄겠지만 얼굴도 못 보고 장가가는 셈인데 굳이 그 차를 사야할까 싶습니다.

미국 시장에 엄청나게 많은 차들이 있습니다. 평범한 다른 선택처럼 캠리 코롤라 어코드 시빅 중에 골라도 되겠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선택들이 즐비하니 한번 골라보시는 것도 즐거운 쇼핑이 될 수 있습니다. 남들이 암만 좋다해도 자기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결국 돈버리는 꼴이 되니까요

와서 사세요. 7월에 사서 10월까진 어떻게 그냥 새워두려고 하시는건가요? 혼다차는 중고차 살값에 조금 더 주고 새차 살수 있습니다.

주마다 법이 틀리지도 모르겠지만 본인이 거주하는 곳은 운전면허증이 없으면 보험을 구입할수 없습니다. 요즘은 운전면허증 따기도 그리 만만치 않을겁니다. 중고차 사더라도 등록할때 세금을 내야 하는데 세금이 8%로 가정하면 아마도 천불이상들겁니다 SSN 가 있어야 운전면허증 딸수 있고 다음에 보험을 살수있습니다 순리대로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친한 형님에게 사긴 사지만 7월에 사서 3개월동안 묵혀놓을 수는 없고 10월에 산다고 말 해 보세요. 형님이 그때까지 팔지 않고 놔 두면 가서 보시고 사면 되고 형님이 기다려 주지 못 한다면 내 차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포기하세요.
형님이 차를 못 팔고 3개월을 묶어 두면 그 기간동안 손해를 보는 거긴 하지만 원글님이 3개월 미리 사면 원글님이 그만큼 손해 보시는 겁니다.
그 차가 그정도 기간을 보상해 줄 만큼 특별하다면 모르지만 손해를 보면서까지 그 차를 잡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차도 안 보고 미리 사 두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그 사이 차에 무슨 일이 벌어질 지도 모르구요. 최악의 경우엔 그 사이 차가 도난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