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차 vs. 일본차?

  • #11693
    이재민 68.***.215.139 4946

    방학동안 차를 보고있는데요
    미국차 2008년 Chevy Aveo5 랑 4도어이구요
    일본차 2007년 toyota yaris 2도어입니다
    둘중 어느쪽이 괜찮을까요

    야리스는 타봤는데 좀 장난감같더라구요
    왠지 불안한 감도있고, 안에 든것도 없고
    괜히 천불정도 더 비싸고, (마일리지도 두배로많고)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 노노 24.***.56.158

      둘다 피하시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차들이 너무 작아서 애로사항이 꽃피기 시작할 겁니다. 작다고 연비가 뛰어나냐 하면, 소형급인 코롤라가 연비 더 잘 나올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들어간게 없어서 고장이 적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싸게 만든다고 저가 부품들을 많이 쓴 탓에 신뢰성이 높지 못합니다. 차가 작아서 물건도 얼마 안들어가고 고속도로에서 위험합니다.

      대략 예산이 만불 조금 넘으시는 것 같은데 그 값이면 소나타 2007년식으로 뽑는게 훨씬 낫습니다.

    • ?? 99.***.133.152

      노노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연비는 생명과 바꿀 수 없습니다. 야리스라는 차는 충돌시험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 우기 76.***.178.143

      Chevy Aveo는 한국 찹니다.원래 한국 대우에서 개발한 ‘칼로스’의 개량형이고 현재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장점은 조립이 잘된 편이라 남미 조립 자동차들처럼 말도 안되는 문제를 격는 경우가 적습니다. 기름은 덩치에 비해 좀 먹는 편입니다. 기술적으로 좀 뒤처지는 차량입니다만, 실내 깔끔하고 과거 대우차가 그렇듯이 무겁지만 나름 튼튼합니다.

    • 아시에 114.***.211.101

      개인적으로 컴팩트카 이하는 안전도 면에서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 개개의 안전도는 좋더라도 크럼플존(사고나면 박살나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곳)의 크기나 차량의 무게 때문이지요. 차대차 사고시에는 무게가 무거운 쪽이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서로 충돌시에는 그 에너지에 따라…. 휴.

      이건 제 스트레오타입입니다만, 주변에 야리스 타다가 사망하거나 하반신 마비된 경우를 겪어서(그렇게 많이 타는 차도 아니건만 -_-) 꺼려지는 차종입니다.

      한국도 요즘 큰 차가 많지만 그래도 미국이시라면 컴팩트급을 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이재민 68.***.215.139

      헉.. 아시에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ㅜㅜ 야리스는 정말 직접타보니 불안해서 안되겠더라구요. 저.. 근데 컴팩트급이면 어느급을 말씀하시는지 ^^;; Chevy Aveo정도면 안될까요?

    • 경험 198.***.210.230

      제가 재미있는 예기 하나 해드릴까요? 실제 제 경험인데요.
      그러니까 97년도 한국에서 제가 티코를 몰다가 스포티지뒤를 받는 사고를 냈지요. 그때 티코 가격이 500만원정도 했을때인데 견적이 300만원이 넘게 나왔어요. 엔진밀리고 앞부분이 거의 사라졌을정도였어요. 그런데 상대방 스토티지 견적 얼마나온줄아세요? 거짓말않고 5만원 나왔습니다. 뒷범퍼 조금 들어간 정도? 뻥인것 같지요? 나중에 티코 고칠때 봤는데, 앞범퍼 안에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냥 껍데기…ㅎㅎㅎ 저는 그후로 절대 티코급 차는 안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