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말에 영주권을 받고, 금년 9월에 미국인과 결혼식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제 가족들은 모두 한국에 있기때문에, 결혼식을 치루지 않고 결혼신고만 하려고 합니다. 결혼식전에 신랑측 부모와 같이 한국에 가서 인사를 하고 오려고 하는데요. 여러가지 걱정되는것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1. 우선, 영주권받고 한국 처음가는데요. 영주권 & 여권말고 출입국을 위해 준비해야할 서류가 있을지요?

2. 결혼증명서에 신부/목사의 싸인을 받는란이 있는것으로 아는데요. 저처럼 결혼식없이 결혼신고만하고 사는 사람들이 나중에 문제가 될 것이 있을까요? 결혼한것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든지하는…

3. 비영주권자가 시민권자와 결혼하는 경우,2년내에 이혼하면 미국에서 사는데 문제가 있는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럼, 저와같이 영주권자가 시민권자가 결혼하고나서 이혼하는 경우도 몇년내에 이혼하면 제 영주권이 박탈당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홀로 결혼준비를 하려니,기쁨과 아울러 떨리고 걱정되는 일도 많네요. 읽어주신 분들께 모두 행복한일들이 많이생기시를 빌어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 영주권 카드만 준비하면 됩니다.
2. 없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한국처럼 혼인 신고라는 것은 없습니다. 목사님 모시고 서로 서약하면 그것이 결혼인 것입니다. 꼭 결혼증명서를 발급 받아 놓으세요…
3. 문제 없습니다. 비영주권자는 시민권자와 결혼하면 임시 영주권을 주지만 본인은 이미 영주권자 이기 때문에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결혼을 축하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2. 그냥 court가서 판사 앞에서 하면 됩니다. 그럼 목사님/신부님도 필요없어요. 온라인으로 접수 하시고 결혼식 날짜는 코트이용 가능한 시간에 맞춰서 가시면 되요.

행복하세요

그렇군요.
미국결혼은 좀 다르군요. 다들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