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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섹션에서, Genesis 의 모델이 베낀 거라서 마음에 안들고,
현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하시는 분들을 보고나서 생각한 글입니다.)다른 나라에서 미국에 처음으로 이민 온 사람들이
많이 놀라는 “culture shock” 증의 하나가 바로
놀이터에서 볼 수 있는 미국 아이와 엄마의 대화라고 합니다.
엄마가 아기에게,
“이젠 많이 놀았고, 밖도 추워지니 집에 들어가고 싶으냐?
그리고는 만일 아이가 No 하면, 엄마는 하염없이 그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한국 엄마 뿐만아니라,
유럽쪽의 엄마들도 이해가 가지 않는, shocking 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집으로 가고 안가고는 /엄마가 결정하고, 집행/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지요.이처럼 가정의 주도권과 결정권을 잡고 살아가는 현재의 미국 아이들은
“me” generation 이라고 불리우나 봅니다.
집에서는 항상 자기가 최고라고 들었으며,
학교에서도 자기가 가장 똑똑하며,
어떤 과목을 이해 못한다면, 알 때까지 선생이 붙어서 이해시켜주고,
No Child Left Behind라는 이상한 제도를 만들어,
하위학생을 기준으로 수업을 하는 미국의 교육제도는,
대학에 입학한 준어른인 대학생들로 하여금,
대학 수업이 어려운 이유는 선생이 제대로 못 가르쳐서이고,
시험이 어려우면, 선생이 쓸데 없는 것을 시험에 내서이고,
자기가 고등학교 때에는 “선생들이 너의 영어는 수준급이며,
수학도 이만하면 천재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하며,
대학에서의 영어 수업과 수학 수업이 어렵고,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모두 타인(선생)의 탓이라고 돌려버리는 경향이 생겼습니다.이러한 현상은 한국의 학생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학생들의 생각은, 자기가 모르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자기가 무식해서이며, 자기가 공부를 안해서라고 생각하지,
타인을 blame 하지는 않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자기의 우수성을 타인에게 말하는 것을 수줍어 하며,
나서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배워왔으며, 겸손이 미덕이라고 생각하고,
무슨 일이 잘못되어가면, 항상 자신의 탓으로 돌립니다.
공부를 못해도 나의 탓, 직장이 없어도 나의 탓,
여자가 길가다가 당해도 자기 탓,
남편에게 맞아도 내가 잘못했을 꺼야….라고 생각하도록
훈련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모두 놈현의 탓이라고는 합니다마는, 그래도 많은 이는
안 풀리는 인생의 근본적인 이유는, 자기의 실력 부족이나,
자신의 운이 없어서라고 생각하지요.)
모든 것이 남의 탓이라고 먼저 생각하는 미국인들과는 확연히
틀린(different) 경향을 보이지요.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첫째는, 한국인에게서 보이는
자신의 것보다, 타인의 것을 높이는 경향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나온 제품을 낮추어 보는 것,
내가 나온 학교를 낮추는 것,
집에 있는 부인을, 애들을 낮추는 것 등등이지요.
두번째는, 이들의 stress 표출 방법에서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미국에서는 학교에서, 사회에서 왕따가 되면,
총 들고 학교나, 몰에 가서 타인을 죽이지만,
한국에서는 자기 집에서 혼자서 자살합니다.
자기가 문제의 근원이라고 믿기 때문이지요.모든 면이 그렇지만, 각각에는 장단점이 공존합니다.
한국적인 사고 방식은 자신의 발전을 위하여 매진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아직도 나는 부족하다는 생각은, 발전과 성장을 할 수 있는
근본입니다.
반면, 미국적인들의 자신감에 찬 사고방식은 진취적이고,
정신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만, 근거없는 자만심이 되어,
더 나은 발전을 방해 할 수도 있습니다.(결론은) 그저 주절거려 보았습니다….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