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국회사는 미국에서도 퇴직금을 줍니까? 한국회사 좋네. 미국회사는 일단 퇴직연령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퇴직이란 개념자체가 없죠. 그냥 관두고 나가는 것이지 나이많다고 나가라는 것도 아닌데 뭔 퇴직금? 원글이 말한 몇달치 월급도 layoff 된것인데 왜 퇴직에 비교를 합니까. Layoff도 미국회사가 챙겨주는게 아니라 내쫏으면 법적으로 문제 생길까봐 돈받고 입다물라고 하는것임. 미국회사는 그냥 401k 챙겨나오는 거랑 혹시 휴가 쌓인것 있으면 정산. 끝
저 한국에서 10년 다닌 회사 퇴직금이 8000도 안되었었는데요 ㅎㅎ
그깟 퇴직금보다 여기 401k, RSU, ESPP 수익이 더 좋은듯.
레이오프때 받는 severance package도 우습게 볼일이 아닌게 몇달치 페이첵에 의료보험에 혜자죠. 레이오프 시즌이랑 이직 타이밍 겹치면 아예 나 먼저 짤라달라고 네고하기도 합디다
미국에 401K 이나 이런것들이 수익이 좋은건 회사가 아니라 미국에 주식시장이 좋은것이고. 그리고 401k 나 RSU 같은거야 말로 의무 아님. 먼저 짤라달라고 네고를 한다고?ㅎㅎㅎ 또 어디서 카라라 듣고 와서. 이직 하려는데 마침 짤리면 운이 좋은거지 무슨 나가는 사람하고 회사가 네고를 하나 미국회사는 그냥 그자리에서 어카운트 닫으면 나가는건데. 한국처럼 사람 쉽게 못자르는 곳에서나 가능하지.
마치 한국은 미국에 없는 퇴직금을 따로 쿨하게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다 월급에서 억지로 매달 떼어다 적립했다 나중에 일시불로 주는게 퇴직금입니다. 401k를 억지로 회사에서 해주는거죠. 미국은 비용이 많이들고 legal issue가 많고 월가의 농락과 합쳐져 401k 괴물이 탄생했지만 잘 이용하면 백만불도 넘게 50대 후반에 가져갑니다. 어찌보면 내가 투자의 선택도 할수없는 한국의 퇴직금제도가 더 나쁘다고 보고 회사는 이거 굴리면서 더 남는 장사가 되는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