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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와서 가장 잘한것중 하나가 4년전 집값 오르기 전 집 구매한것.. 지금 생각해도 그때 집 구매 안했으면 어땠을지 등골이 오싹해 집니다..원래 있던 집 학군이 좋지 않아 팔고 학군 좋은곳으로 이사 왔는데, 그 이후 집값이 살벌하게 올랐네요…
그리고 시간순으로 모순, 역설적 이지만 미국에 정착하여 살기로한 결정이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 되네요
문과생에 미국에서 몸쓰는일 하고 있는데, 미국이 물가도 오르고 많이들 힘들다 하시는데, 한국 문과 지방 4 년제 대학 졸업한 본인 느낌으론 한국과 직장생활 비교시 그래도 미국에서 사는게 더 좋은것 같네요.
한국에서는 자녀생각도 못했는데, 미국와서 아이들도 출산하고, 자녀 교육,특히 영어 문제 해결에 주말에 여행 ,동네 공원 산책, 주중에 저녁있는 삶, 가족과 함께 있으니 너무 좋네요.정말 지루한 천국 이라는말이 어느정도 실감 됩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유일한 마음속 단점?? 인데 이것도 일년에 한번씩 한국가서 인사 드리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고요(한국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 서울생활하는 친구들도 바빠서 일년에 고향집 한번 가기도 힘들다 하더라고요. 그러면 미국에 살며 한국 일년에 한번이면 아쉽지만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거창하게 아메리칸 드림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족과 알콩달콩 살기엔 아직 미국이 더 좋은점이 분명 있는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론 가족끼리 알콩달콩 살면 그게 아메리칸 드림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