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와서 가장 잘한것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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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스윗홈 47.***.255.194 3531

    미국 이민와서 가장 잘한것중 하나가 4년전 집값 오르기 전 집 구매한것.. 지금 생각해도 그때 집 구매 안했으면 어땠을지 등골이 오싹해 집니다..원래 있던 집 학군이 좋지 않아 팔고 학군 좋은곳으로 이사 왔는데, 그 이후 집값이 살벌하게 올랐네요…

    그리고 시간순으로 모순, 역설적 이지만 미국에 정착하여 살기로한 결정이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 되네요

    문과생에 미국에서 몸쓰는일 하고 있는데, 미국이 물가도 오르고 많이들 힘들다 하시는데, 한국 문과 지방 4 년제 대학 졸업한 본인 느낌으론 한국과 직장생활 비교시 그래도 미국에서 사는게 더 좋은것 같네요.

    한국에서는 자녀생각도 못했는데, 미국와서 아이들도 출산하고, 자녀 교육,특히 영어 문제 해결에 주말에 여행 ,동네 공원 산책, 주중에 저녁있는 삶, 가족과 함께 있으니 너무 좋네요.정말 지루한 천국 이라는말이 어느정도 실감 됩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유일한 마음속 단점?? 인데 이것도 일년에 한번씩 한국가서 인사 드리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고요(한국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 서울생활하는 친구들도 바빠서 일년에 고향집 한번 가기도 힘들다 하더라고요. 그러면 미국에 살며 한국 일년에 한번이면 아쉽지만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거창하게 아메리칸 드림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족과 알콩달콩 살기엔 아직 미국이 더 좋은점이 분명 있는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론 가족끼리 알콩달콩 살면 그게 아메리칸 드림이 아닐런지요

    • 지나가다 174.***.112.170

      동감

      • brad 73.***.235.70

        저는 가장 잘한게 현찰로 집사고 치운것…..

        벌써 11년 전인데, 시간 금방 갑니다….

        그 많은 세월동안 매달 월세, 몰기지를 냈다면,
        그게 어느 정도 손해인지…

        • brad 73.***.235.70

          제가 투자 성공하는게 월세, 몰기지 없는 것과 관련 있음….

          자영업으로 치면, 월세 없이 장사하는 셈….

          당장 써야 하는 돈은 없으니, 장기 투자가 되고,
          이익이 급증함….

    • 춥다 174.***.96.2

      몸쓰는일 ㅎㅎㅎㅎ
      니 마 나보다 더 몸더 쓰냐?

    • ss 140.***.198.159

      잘 풀렸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앞으로도 잘 사세요~

    • ss 108.***.88.38

      난 연봉 12만불 외벌이인데 스몰비지니스로 성공하신분들이 부러움.

    • 88 73.***.58.205

      일년에 두번 한국 가시면 더 좋습니다. 그렇게 만들면 더 좋죠.

    • 노스트레스 172.***.162.31

      저도 미국 와서 가장 잘 한 2가지

      2021년도에 집 판 거 —-> 업스테이트라 모기지와 택스가 장난 아니였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집값 구매가에 더블 받고 팔았거든요.
      2021년도에 시민권 딴 거—–> 관광 비자부터 해서 14년 만에 땄네요…

    • 아이구 두야 71.***.87.201

      다들 지자랑질 하기 바쁘군…
      인생은 말이다 항상 좋을수만은 없어
      더 살아봐라 큰 역경과 슬픔이 반드시 올게다…

    • ㅇㅇ 47.***.234.227

      문과 출신으로 정착 하려면 수고 훨씬 더 많이 하셨겠네요.
      축하드립니다.

    • Jing 165.***.44.55

      대체 관광 와서 무슨 수로 시민권까지 받았어요?

    • 써니 134.***.41.123

      미국에서 스윗하고 부유한 남편 만나서 너무너무 행복해요*^^*

    • 지나가다 24.***.252.191

      요즘 한국 직장도 저녁이 있는 생활 가능하던데요.

      부모님 뵈러 일년 한번 가시는건 부모님 건강할때 말이죠.

      한국 지방에서 직장 다니면 애 닣는게 왜 어렵죠?? 미국이라고 특별히 쉬운 이유가 있나요?

    • 아메리카스윗홈 47.***.255.194

      다들 좋은말씀 감사 합니다!
      그렇죠, 가능하면 한국도 일년에 두번(설날, 추석) 두번 가면 베스트 일것 같습니다

      위엣분, 제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로는 한국 지방에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가 별로 없습니다.그래서 다들 지방에서 서울로 가는데.. 서울은 또 물가가 만만치 않죠 .
      미국은 몸을 쓰던 머리를 쓰던 고생한 만큼 의 금전적 보상은 있는거 같습니다 . 엄청난 고연봉 직장이 아니더라도 ,미국 평범한 회사에서 은퇴까지 꾸준히 일하면, 은퇴후 소셜 체크부터 401k 까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보다 은퇴후 노후생활 또한 미국이 좋을것 같네요.
      미국이라고 특별히 쉽다기 보단, 자녀들이 미국 학교에 가면, 한국의 과도한 입시 경쟁은 최소한 피하고, 모국어가 영어이니 영어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없을것이며, 여러모로 한국보단 미국이 자녀키우기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래서 한국에서 다들 미국으로 자녀 유학을 보내고 싶어 하는것 아닐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 이였습니다 !

      • rhk 71.***.2.209

        미국 몸쓰는 일 즉 노가다 공장일해도 개돈주는데 무슨 일하는 만큼 보상을 해준다는지.. 미국에서 공장 노가다 일이라도 해보고 그런말을 하는지.. 미국 어느주에 가더라도 대부분 드럽고 힘들고 위험한일은 미국에서 좀 잘산다는주에서 많이 받어면 20불에서 25불이다 절대로 많이 안준다..미국은 몸쓰는일 대우가 상당히 안좋고 미국 공장 노가다 현장 근무환경이 상당히 열악함.. 미국 전문직이야 대우가 좋고 돈좀주지…

    • rhk 71.***.2.209

      난 미국와서 한국살때보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고.. 항상 돈에 쪼달림.. 미국이 기본적으로 나가는 빌이 너무많음. 그래서 돈을 벌어도 한달에 3만불은 벌어야 숨쉬고 살수있는 나라임.. 미국은 너무 비쌈. 인간적으로

    • 아메리카스윗홈 47.***.255.194

      맞는 말씀 이신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것에서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25 불이면 … 갠찮지 않나요?ㅠㅠ 업무 특성상 오티또한 많을테구요..ㅠㅠ 근무 환경도 한국 회사와 미국회사 둘다 겪어보니 저는 그나마 미국회사가 더 좋았습니다 .

      여기에 대부분 공대생 분들과 고연봉자 분들이 많지만, 수입이 적어도 또 그에맞게 살면 살아 지는것 같습니다 .
      한달 3 만불 이면, 소위 말하는 의사나(미국 내과의사 일년 평균 연봉이 20만불로 알고있음) 고연봉 공대생 수입인데 그렇게 많이 못버시는 대부분의 미국인분들도 수입에 맞추어 다들 살아 가시니깐요 .

      사람마다 있는 주도 다르고, 소비패턴도 다 다르니, 캐바케가 맞는것 같네요.

      • rhk 71.***.2.209

        시골에서 25불받아도 렌트비내면 땡 근데 미국 어느주를 가더라도 25불 주는곳이 거의 없어여 보통 17불에서 20불사이 좀 잘주면 23불 미국까지 와서 공장 노가다 한다는것은 재앙이 시작된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미국은 연봉 15만불에서 -30만불 못벌면 그냥 진짜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게됩니다.. 어러니까 미국민들 68프로가 투잡쓰리잡을 뛸수밖에 없어요.. 차라리 한국에서 공장 노가다 하는게 낫지.. 미국공장노가다는 한국보다 못합니다.. 그리고 미국 오티많이 해봤자 돈안됩니다.. 미국에서 공장 노가다하면 그냥 정말정말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됩니다..

    • ㅇㅇ 47.***.234.227

      한국에서 경험 다 하고 온 사람이 와서 더 좋았다고 말하는데 굳이 나서서 아니라고 반박하는 이유가 뭔지? 그랬구나 하고 축하해 주면 되지.

    • 먹튀 방지 68.***.105.204

      남 잘되면 배아프니까

      • rhk 71.***.2.209

        남이 잘되면 배아파서 그러는게 아니고 모르는거 같아서 알려주는거였음… 미국 3d업에서 일안해본 한인들은 절대로 모름.. 미국 3d업 시급이 너무적고 근무환경도 최악이고 복지도 최악임..

        • brad 73.***.235.70

          No — better than Korea.

    • 대내 67.***.191.97

      다른사람 의식해서 고급차 타고 애들 사교육 보내고 한국 입맛 때문에 한식당 한국 마트 다니면 생활비가 한국의 세배는 드는거임

    • 대내 67.***.191.97

      물론 소득은 세배가 안될거지만

      • rhk 71.***.2.209

        미국이 물가 한국 세배니까 돈을 벌어도 왕창 벌어야 숨쉴수 있는나라가 미국임.. 미국인들 69프로가 페이첵 인생임.. 하루벌어서 하루사는 미국시스템…

    • Gg 136.***.80.80

      몸쓰는일이 단순 노가다 얘기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뭐 배관, 용접, 집고치는 컨트랙터, 지붕수리 등등 어느정도 전문적인 몸쓰는일 얘기하는거겠져.

      • rhk 71.***.2.209

        미국 용접 배관공 페이는 나쁘지는 않지만 한국도 용접 배관공 돈마이 벌어여.. 한국에서 제가 아는 지인이 용접하는데 한달에 750정도 벌더라구여… 오히려 미국보다 한국이 배관 용접하는데 돈이 더 된다고면 보시면됩니다..

        • brad 73.***.235.70

          $150,000 a month in America.

    • 사장님 211.***.222.199

      인생은 각자 정하고 사는 겁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남을 해하지만 말고 내 뜻대로 살면 답입니다.

    • 지나가다 98.***.18.250

      누가 뭐래도 글쓴님이 만족하고 행복하게 사시면 된거지요~

    • 욕하는미친상것들 69.***.1.218

      애들이 한국어 못하고 영어만 잘 하니까 학교가면 공부는 저절로 잘할거란 착각을 하시네요.
      초등학교부터 gift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이 영재애와 일반으로 나눕니다.
      애가 열심히 공부하고 똑똑하고 그렇다면 좋지만 안그럼 학교에서 애가 공부를 못해도 그냥 둡니다.
      대학입시도 치열하죠.
      미국에도 예체능 과외와 한국씩 과외도 있어요.
      거기다 대학 졸업한 2세도 취직 못하고 부모가 하는 사업 물려받기도 하니다.

    • holymoly 75.***.165.54

      공감입니다. 저도 문과생이어서 한국에서 취업하기 엄청 힘들었는데 그래도 미국오니 어떻게든 길이 열리긴 열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