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Couples 미국에 있는 남자를 사랑합니다 (한국거주녀) This topic has [16]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9 years ago by 아빠. Now Editing “미국에 있는 남자를 사랑합니다 (한국거주녀)”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취업했다가 미국으로 가서 다시 대학을 다녔구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한국에 다시 와서 취업해서 잘 살고 있지만, 몇 년이 흐른 지금도 미국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보고 싶고 해서 얼마전 회사 휴가를 내서 미국에 갔다가 우연히 친구의 친구인 남자분을 알게 되었고 (엄마 한국인, 아빠 미국인)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잘 통하고 서로 너무나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돌아와서도 계속 카톡을 주고 받으며 연락하는데 남자분은 college of medicine 이제 4학년이 되는 학생으로 미친듯이 바빠서 한국에 놀러 올 수 없는 상황이구요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미국인이라 딱히 한국에 연고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가야 볼 수 있는데 가뜩이나 미국에 계속 다시 가고 싶고 살고 싶은데, 몇 년만에 너무나 맘이 잘 맞는 남자분도 만나게 되어 너무나도 다시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취업을 알아봤는데, 제가 전문직도 아니고, 공대도 아닌 인문계 출신이라 외국인으로 취업할 수 있는 곳이 도무지 없네요…………………………….. 갈 수 있는 방법은 아래 두개 말곤 도저히 없는데요… 1. 대학원 진학 (비용 감당이 될 지 모르겟어요;;) 2. J1 비자 인턴 (중간업체에 550 주면 왠만하면 다들 가는거 같아요…) 제가 한국에서 지금 일하는 곳이 정년이 보장되는 공기업으로 여자들에겐 선망? 의 직장이라.. 미국이 가고 싶고, 그 남자분과 가까이 있고 싶어 그만두고 인턴을 간다면 굉장히 엄한 상황이긴 합니다… 부디 조언 부탁합니다 ㅜㅠㅠㅠㅜㅜ .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