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데 둘다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이야기가 오가고 있어요.
그런데 전 결혼해도 제 일을 하고 싶은데 미국가면 뭘로 돈을 벌어야하는지 막막합니다ㅠㅠ
한국에서 회사다니다가 남편/남친 따라 미국가신 여성분들은 뭐하시나요??ㅜㅜ

사람에 따라 다 다른거 아니겠습니까? 남이 뭐하나가 딱히 상관이 있나요? 내 주변 사례들
– 공부해서 교수
– CS 대학원 졸업 후 테크 기업 취업
– 그냥 office admin
– 전기 제품 디자이너
– 식당 개업
– lab tech
– 교사

여기서 대학원 공부하고 진로 모색
디자이너 / 간호사 / 혹은 지금 전공 살려서

대학원 with good job potential or what you truly like may be best.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무슨일을 생각하든 영어로 대화가 술술 가능해야 주류기업에 들어갈 수있음. 만약 지금 전공이 엔지니어 계열이면 영어소통보단 실력이겠지만..
공부 생각하신다면 전문직 계열이 가장 좋음. 괜히 에매하게 비지니스 에듀케이션 이런 전공 들었다간 바로 한인중소 취직임.
신분이 해결 되셨다면 요즘 여기 구직하는 곳 많으니까 1~2년 여유롭게 한번 여러곳 일하면서 공부도하면서 결정하시는게 젤 좋을 거에요.

영어 필요없이 필요한.. 아래일

1.기술없이 할 수 있는 일 – 마트및 식당종업원 알바
* 개인적 생각으로 연 3~4 만? 정도로 시작

2.미용실 & 네일아트 기술자
위에꺼보단 더 번다고 함

3. 한인기업 사무직 ( 일반 기업및 모든 사무실 )
영어 필요없이 단순 사무 가능
위에꺼보다 더 번다고 함
평균 4-5만 시작

영어 필수인 아래일

4. 학교나와야 할 수 있는일

NJ 경우 2년제만 나와도 간호사 가능
2년 ESL 하고 ( 영어잘하면 토플로 패스 가능 )
2년 학교 다니시면 됨 ( 빡시게 ) 2년만에 졸업 몬ㅅ하면 3년 까지도 간다함.

3번보다 많이 번다고 함. 그것도 아주아주 많이..
한인 기업 가도 3번보다 많이 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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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식당종업원 ( 워낙 편차가 큼 )

내 친구 이야기인데 그냥 알바로 스시썰다 보니 어느새 10만이상 받고있음 .

영어 잘 못했고, 남편따라 와서 밑바닥부터 다시 갈고 닦아 취업한 경우입니다. 영어는 지금도 부족하지만, 제 분야가 프로그램 다루고 데이터 다루는 쪽이어서 이름 알만한 큰 회사에 한국에서 커리어랑 동일한 분야로 취업했어요.
시간이 상당히 걸렸고, 영혼, 체력 다 갈아넣는 노력이 필요했어요.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공황장애도 온적도 있었구요..
원하시는 잡이 영어가 많이 중요하지 않은 분야면, 어떤것이든 가능하시다고 봐요. 다만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보다 중요한건 신분,, 그린카드를 빨리 받으시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