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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찌어찌해서 어렵게 영주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사관 인터뷰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고요.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국내 회사가 재택근무가 자유로운 회사입니다. 연봉은 인센티브 합해서 약 1억 4천만원 정도입니다.
제가 영주권 받고 미국으로 이주해도 재택근무 형식으로 근무를 허용 해주겠다고 합니다.지금부터 슬금슬금 미국내 직장이랑 거주지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제 이력으로 생각보다 10만불 연봉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현재도 영어가 많이 쓰이는 회사에 다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미국에서 완벽하게 사용하기에는 좀 부담되는 편이고요. 그래서 현지 적응기간을 한 1년 정도 고려하고 재택근무 형식으로 다니는건 어떨까 생각하는데요. 여기 계신 선배님들의 조언 좀 듣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pros & cons는 아래와 같습니다.
# Pros (현지에서 국내 기업 직원으로 재택 근무 유지 시)
– 새로운 직장/현지 생활에 대한 적응 기간을 벌 수 있음
– 현재 연봉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음
– 상대적으로 남는 시간 활용하여 향후 현지에서의 사업 구상 가능# Cons
– 원화로 받는 월급 (환율 상승 시기에 상대적으로 연봉 삭감 느낌)
– 현지 의료 보험 cover 안됨
– 세금 (이중 과세? 국내에서 떼가고 영주권자 소득으로 다시 떼가면??)
– 시차 (한국 시간에 맞추어 재택 근무)
– Credit ? (현지 세금 납부 기록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