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인이 살기 어떤가요?

  • #1319323
    씽글. 220.***.13.30 4292

    보수나 여가 시간의 면에서는 미국이 한국보다 훨 낫지만, 미국에서는 특히 서부에서 씽글 남자가 사람 만나서 놀고, 여자도 많이 만나고, 이러기에 많이 힘들지 않나요? 미국에서 어디 레스토랑이나, 어디 놀러가도, 꼭 한국 사람이랑 붙어 다녀야되고, 백인들 사이에 뭔가 다른 나라 여행 온 느낌나고… 가족이나 어릴때 친구도 포기. 직장에서는 동양인으로서 눈치 혹은 소외감. 한국에서처럼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도 만나고, 소개팅도 하고, 밤에 삼겹살도 구워먹고 이런게 많이 그리울 것 같은데, 실제로 살게 되면 어떨까요?

    뭔가 젊었을때 외로울 것 같은데, 결혼하고 가면 그래도 또 느낌이 다르겠죠??

    • 보헤미안 198.***.251.23

      ‘ … 보수나 여가 시간의 면에서는 미국이 한국보다 훨 낫지만 …’
      -> 그럴 자격있는 사람에게만 해당

      ‘… 씽글 남자가 사람 만나서 놀고, 여자도 많이 만나고 …’
      -> 하면 자격있는 사람에서 점점 멀어짐

      ‘ … 실제로 살게 되면 어떨까요? ‘
      -> 생각하는대로 전개되는게 대부분의 삶

    • 69.***.120.11

      위에서 쓰신 한국에서의 삶이 그리우실거 같다면 실제로 그리워 집니다. 한국에서의 삶이 지겨워서 오신다면 이곳의 새로운 면을 보고 거기 익숙해 지기때문에 별로 안 그리워 집니다.

    • 173.***.140.219

      원글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연히 그런 생활을 하게됩니다.

    • gg 96.***.7.208

      전 시골이 아닌 미국 대도시에 살아서 그런지, 모든게 좋습니다. 솔직한 말로 한국에서 왜사나 싶을 정도에요… 공기나쁘고 인심나쁘고…먹고 살기 팍팍하고…

    • 나노리 128.***.183.244

      gg님은 대도시?에서 학교를 다니시는건가요 일하시는건가요? 영어를 완벽하게 하시구 하는 일에서 막힘 없어서 그런가봐요~?

    • power 65.***.81.130

      만나는 친구들에게 모두 이야기 합니다 비행기 표 끊을 돈 있으면 무조건 오라고

      우선 주변 친구들 잘나가고 학벌에 어쩌고 해도 집안에 돈이 넘쳐서 즐기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노동에 대한 평가가 미국에 비해서 형편없게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이에 대한 차별 그리고 불안정한 정치에 이어지는 노후 불안정

      대기업의 횡포와 발마추어 함께 나아가는 물가 상승 그러나 점점 불안정해지는 시스템

      뭐 여기까지 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글쎄요 모든 상황에 따라 다르고 결과도 다르겠지만

      여기서는 적어도 노력한만큼 받고 노력한만큼 즐길 수 있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불체 신분/유학생 신분/영주권/ 시민권 모두 한번씩 가지고 있어봤습니다

      모든 시간에 후회도 없고 행복했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같은 나이의 한국에 계신 주변 분들은

      정작 저를 부러워 하더라구요 자기들은 통장에 나보다 돈 10배나 많으면서 (쓰지도 못할돈)

      참고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한국에 저축 문화 좋다면 좋을 수 있지만 내 돈 열심히 안쓰고 벌어서

      대기업 먹여살려주시는거…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벌고 쓰고 즐기고 ~ 팡팡 잘 돌아가는 사회가 되면좋겠네요 한국도